일본의 '스마트폰 체중 측정 앱' 4월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하는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첫 상용화되는 사례이어서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관련 기사). 일본 사료회사, '이토츄 사료'는 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NTT 테크노 크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돼지 체중 측정 어플리케이션(디지털 눈 측정기 앱, 'デジタル目勘')을 당초 4월 1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공개 예정이었으나, 이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토츄 사료 측은 '앱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현재로선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며 향후 앱 공개 계획은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개발사인 NTT 테크노 크로스와 함께 향후 앱 서비스를 위한 다른 대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이 지난달 23일 동물복지를 보호하기 위해자국의 모든 도축장에서 의무적으로 CCTV 카메라를 설치하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의회 의결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유효화될 계획이며 6개월 후인 11월까지 도축장에서는 이를 따라야 합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이 있는 도축장의 모든 구역에는 CCTV를 설치해야 합니다.도축장은 CCTV 기록을 90일간 보관해야 합니다.방역관(Official Vets)은 CCTV 기록에 무제한 접근 권한을 가집니다. 관련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도축장은 동물복지 시행 통지를 받고 해당 직원의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때로는 범죄 수사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한편 영국의 이와 같은 결정은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미국대학에서 모돈의 열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줄 '바닥 쿨링패드'를 개발했습니다. 오늘날 모돈은 점차 자돈 생산 능력이 늘어남에 따라 포유로 인한 체온 상승이 이슈입니다. 더 많은 자돈들에게 포유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료를 섭취하고 더 많은 젖을 생산해 내야 합니다. 오늘날의 모돈은 1980년대 모돈보다 55~70%의 열을 발산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모돈은 더한 상황에 처합니다. 연신 팬팅(panting, 헐떡임)을 통해 폐의 수분을 기화시킴으로써 체온을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창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이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자는 관리자대로 팬을 돌려 공기를 강제 순환시킵니다. 최근에는 큰 비용을 부담하고 외부 공기를 차게 식혀주는 벽면 쿨링패드나 혹은 에어콘을 도입하기도 합니다. 얼음 먹이기나 관장은 추가 노력입니다. 미국의 퍼듀대학 Rovert Stwally와 Allan Schinckel 교수는모돈의 열 스트레스에 대해'바닥 쿨링패드'를 고안해 냈습니다. 물을 순환시키는 구리 파이프 위에 2X4피트(약 60X120 cm2) 크기의 알루미늄 판 구조입니다. 모돈이 앉고 눕는 자리에만 적용되어 포유자돈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위치
유럽연합(EU)의 통계보고서, 유로스타트(Eurostat)가 돼지와 관련된 재미있는 통계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럽연합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가축은 돼지입니다. 약 1억5천만 마리입니다. 돼지 다음으로 소가 두 번째이며 약 8천9백만 마리 입니다. 유로스타트는 EU 돼지 중 약 40%는 스페인(3010만 마리)과 독일(2760만)의 두 회원국에서 키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 프랑스(1310만), 덴마크 (1280만), 네덜란드 (1230만), 폴란드 (1190만)도 순입니다. 한편 돼지사육두수와 관련 덴마크의 경우는 매우 특이할 만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덴마크 국민보다 돼지수가 훨씬 더 많다는 것입니다.2016년 기준 덴마크 국민 100명당 215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어 사람보다돼지가약 두 배 이상 더 많습니다.아마도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덴마크만큼은 아니지만 네덜란드(인구 100명당 돼지 70마리), 스페인 (63마리), 벨기에 (54마리) 등의 인구 100명당 돼지사육두수의 비율이 높습니다. 반면 그리스와 영국은 7마리, 불가리아와 말타는 9두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
유럽의 대표적인 양돈산업 강국 중 하나인 네덜란드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6일네덜란드에 위치한 GD Animal Health(이하 'GD', Gezondheidsdienst voor Dieren)는 네덜란드의 PED 발병 건수가 2017년 11월 8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8 건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2 건이 올해 1월에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PED가 'Endemic(유행하는, 고질적인)'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PED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에서의 피해 상황은 알 수 없는 가운데 GD는네덜란드에서 발견된 PED 바이러스를 다른 나라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균주와의 비교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D에 따르면 유럽은 1971년 잉글랜드에서 PED가 첫 보고되고 확산 후 소멸되었다가 2014년 5월 독일에서 PED가 첫 확인되었고 같은 해 11월 네덜란드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GD는 2015년 약 50 건의 PED 감염을 진단하였고 모두 PED 증상이 경미한 변이형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확인된 바이러스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경미한 변이형인지, 아님 미국이
돼지를 3D 삼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돼지의 피부, 뼈, 장기, 혈관, 신경 등 모든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으며 영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만 가능합니다. 수의학이나 축산학 관련자뿐만 아니라 돼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일 듯 합니다. 작년 1월 개발·출시되었으며가격은 64달러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해당 사이트(바로가기)를 방문하면 됩니다. ▶3D Pig Anatomy Software for Desktop
일반 돼지농장에서 새끼 돼지가 아닌 강아지가 엄마 돼지의 젖을 빠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짧은 동영상에는 젖을 빠는 자돈들 틈에 색깔이 전혀 다른 녀석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자돈들과 비슷한 크기의 강아지입니다. 지난 18일 태국의 한 돼지농장에서 핸드폰으로 촬영된 듯한 영상 속에는 갈색의 강아지가 두 앞발로 모돈의 젖을 꽉 붙잡고 모유를 열심히 빨고 있습니다. 강아지 뒤에는 원래 젖꼭지 주인인 듯한 자돈이 자리를 뺏겨 억울한 듯한 상황이어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유튜브 동영상 보기
돼지고기에 있어 '유럽'하면 '독일'입니다. 그리고 독일 돼지고기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독일식 족발 그리고 소시지 , 햄 등 입니다. 그런데 독일은 돼지고기를 생(육회)으로도 즐겨 먹습니다. 이름하여 '멧브로첸(Mettbrötchen)' 입니다. 멧브로첸(Mettbrötchen) 또는 멧(Mett)은 '베이컨 없는 다진 돼지고기'를 의미합니다. 빵 위에 다진 생돼지고기를 올리고 소금과 후추, 취향에 따라서는 마늘, 양파, 캐러웨이 등을 첨가해 먹는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부위는 주로 뒷다리 부위을 많이 쓰며 지방 함량은 35% 이내 입니다. 독일은 유럽연합국가 가운데 대표적인 돼지고기 소비 국가입니다. 2011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40.1kg였습니다. 이후 돼지고기 소비량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여서 작년은 36.2kg이지만, 여전히 돼지고기는 독일사람에게는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고기 요리, 육회는 대중적이지만, 소고기에 한정되어 있고 돼지고기는 아직입니다.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대중 인식이 가장 큰 걸림돌 입니다. 양돈산업이 현대화·전문화되어 기생충에 대한 염려가 없습니다. 최근 살충제 계란에 이어 이슈였던 'E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