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산업에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세 가지 핵심 질병 - PRRS,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 써코바이러스(PCV2)에 대해 ‘접종 방식 자체를 바꿔서 관리하자’는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2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무침피내접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기존 '근육주사' 대신 '무침피내접종'을 백신 적용의 표준으로 제안했습니다. 무침피내접종은 주사침을 근육에 찌르는 대신 고압으로 약물을 피부 바로 아래층(피내층)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주사침을 쓰지 않기 때문에 주사침 파손이나 체내 잔류, 질병 수평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근육 손상이 거의 남지 않아 이른바 ‘이상육(주사부위 병변육)’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날 히프라는 무침피내주사기 ‘히프라더믹(HIPRADERMIC)’과 PRRS 백신 ‘유니스트레인 ID’, 써코·마이코플라즈마 복합 백신 '마이써코 ID' 등 무침피내 전용 백신을 함께 공급하는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첫 발표자인 신재혁 수의사(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는 여러 농장에서 구제역 백신을 이용한 무침접종 그룹과 기존 근육주사 그룹을 비교한 결과 이상육 평균 발생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달 17일 서부권(진주 MBC컨벤션)과 21일 동부권(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2025년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의 사업 추진 현황 및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소통과 상생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간담회는 양돈종합지원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13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사업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가 아니라, 조합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합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조합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과 조합원이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조합원 의견과 요구 사항을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실천형 경영 기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와 함께 도드람 맛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도드람 페스타는 ‘THE GRILLIST’라는 콘셉트 아래 도드람만의 맛과 품질, 그리고 소비자 참여를 결합한 브랜드 체험형 축제로 진행됩니다. 도드람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온·오프라인 할인 프로모션, 유튜버 정육왕 협업 콘텐츠, 도네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핵심 프로그램인 팝업스토어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서 운영됩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체험형 미션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와 취향 맞춤 ‘커스텀 시즈닝’을 증정받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하 1층 시식존에서는 도드람의 대표 제품은 물론 출시 예정인 신제품까지 미리 맛볼 수 있는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23일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항생제의 한계, 톡소이드 백신의 기회’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가을철 호흡기 질병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에 양돈농가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항생제 중심의 기존 치료 체계를 백신 기반 예방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습니다. 첫 발표를 맡은 정병열 박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는 돼지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은 세포를 파괴하는 독소(ApxI, II, III)를 분비하는데, 이 독소가 실제 폐 손상과 급성 폐사의 주요 원인이며 균 자체보다는 독소에 대한 면역이 병변을 막는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박사는 특히 사균(균체) 백신은 균의 부착을 억제하지만, 혈청형 간 교차방어가 약해 예방효과가 제한적이며 반면 Apx가 첨가된 톡소이드(toxoid) 백신은 독소를 불활화해 병변을 직접 차단하고, 다양한 혈청형에서 교차방어 능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흉막폐렴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병열 박사는 "흉막폐렴 톡소이드 백신의 경우 사균 백신과 비교해 교차 방어능이 우수하고 임상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 △악취관리지역 지정 협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입해 26개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국비 238억 원과 지방비 10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입 이후 남게 되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과 계사 등 약 60개소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범위와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주변 전주시 남정동과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연평균 20건 이상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신고대상배출시설 지정 등을 통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노홍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9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 전국 돼지 사육두수는 1,103만7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5천 마리(-1.3%) 감소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14만1천 마리(1.3%)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돈수 감소와 사육농장수 급감입니다. 3분기 기준 모돈수는 97만1천 두로, 2017년 돼지이력제 기반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전년 동기 대비 모돈 감소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폐사 마릿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돈 감소는 단순한 계절 요인을 넘어 구조적 원인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폭염과 질병 등의 요인 외에도, 최근 농장 수 자체가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3분기 사육농장수는 5,477호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5,500호 선이 붕괴됐습니다. 전분기보다 131호(-2.3%), 전년 동기보다 83호(-1.5%) 감소했습니다. 특히 1,000마리 미만 소규모 농장이 전분기(-144호)뿐만 아니라 1년 전(-48호)과 비교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이
메타분석을 통해 Improvac®(웅취예방백신, 이하 임프로박)으로 면역적 거세한 돼지(IC)와 물리적 거세한 돼지(PC) 또는 전체 수컷(EM) 돼지를 비교했다. 생산자와 유통업체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성적 및 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카톨과 안드로스테논에 대한 소비자 검출 임계값(ToD)을 초과하는 돼지의 수를 비교하여 웅취 위험을 평가했다. 총 78개의 논문이 사전 정의된 포함 기준을 충족했다. PC 돼지와 비교하여 IC 돼지는 평균 일일 증체량(ADG; +32.54g/일, P < 0.0001)이 더 높고 사료 요구율(FCR; -0.234kg/kg, P < 0.0001)이 더 좋으며, 생체중과 살코기 비율이 더 높고, 열도체 중량(HCW)과 도축 비율이 더 낮았다. EM 돼지와 비교했을 때, IC 돼지는 더 높은 ADG(+65.04g/일, P < 0.0001), FCR(+0.075kg/kg, P < 0.0001), 생체중 및 HCW를 가지며 유사한 도축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IC 돼지는 PC(+0.628kg) 및 EM(+1.385kg) 돼지에 비해 더 가치 있는 고기를 생산했다. 고품질 염장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중량 IC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가 지난 2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호텔에서 ‘2025 조에티스 임프로박(Improvac)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웅취 예방 백신인 ‘임프로박’을 한국시장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프로박을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복지형 전환 개선과 지속가능한 생산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성준 조에티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임프로박은 전 세계적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수입 제약 사례나 부작용 보고가 전무한 매우 안전한 제품”이라며 “물리적 거세 없이도 돼지의 웅취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동물복지 솔루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행사에 자리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임프로박은 단순한 백신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오연수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는 ‘한국 양돈산업의 구조적 도전과 지속가능성 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은 생산성 정체, 질병 상시화, 비용·규제 압박 등 삼중 구조에 놓여 있다”며 “효율 중심에서 벗어나 복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