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뇌 장 건강에 따라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 장 신경계는 뇌와 같은 양의 '도파민'을 생성하는 다양한 신경과 신경교세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와 비슷한 수준의 40종에 달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합성하고, 특히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생산된다. 세로토닌은 감정·수면·식욕 등을 조절한다. 이는 장 건강 상태에 따라 기분과 행동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장 속에 숨겨진 다양한 기능이 밝혀지면서 장 건강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노폐물의 배출을 위한 기관으로만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오늘날 장은 '제2의 뇌'로 표현되며 인체에서 가장 많은 면역세포를 가진 면역 기관이자, 자율신경계/내분비계/면역계 경로를 통해 뇌와 상호작용하는 중추 기관으로 평가된다. 장관 면역의 중요성 생체의 면역 시스템은 혈액이나 림프액 속의 면역세포가 주축이 되는 전신 면역과는 별개로, 소화관과 기도 등 국소부위의 점막 상피세포에서도 감염을 예방하는 특수한 면역 체계가 존재한다. 이는 병원성 미생물의 주요 감염경로가 폐와 장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음식물을 통해 장으로 침입하는 경
면역의 기원 면역이란 역병을 면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기원전 5세기에 일어난 그리스와 카르타고의 전쟁에 관한 기술에 '페스트 질병에 대해 두 번은 없다'는 말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오늘날 질병에 대한 면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14세기 유럽을 습격한 페스트는 크고 작은 유행을 반복하면서 유럽 인구 절반의 목숨을 빼앗았다. 당시 페스트는 '흑사병'이라 불리며 악마의 소행으로 여겨 크리스트교 기사단과 수도사들이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간호했다. 그러나 그들도 페스트를 피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전염되고도 기적처럼 살아난 수도사나 크리스트교 기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이후 페스트 환자와 접촉을 해도 다시 병으로 쓰러지지 않았다. 신앙심이 깊었던 그들은 이러한 일들이 '신의 가호' 덕분이라고 믿었고 로마의 법왕은 신의 가호를 받은 자에게 과역과 과세를 면제하였다. 오늘날 쓰이는 'immunity(면역)'라는 단어는 '법왕의 과세(munitas)를 면제받다(im-)'라는 의미의 'im-munitas(면제)'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다. 면역 시스템의 이해 면역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자기'와 '비자기'이다.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하여, 비자기를 공격하는 것이 면역 시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정신적, 신체적 자극에 대해 경계하고 대항하려는 심신의 변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은 인류를 포함한 동물의 생존을 위해 발달하였다. 눈앞에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데 느긋하게 소화기관에 혈액을 순환하는 것보다 소화를 늦추더라도 신체 말단에 혈액을 보내고 심박수를 올리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내에서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과도한 또는 만성적 스트레스가 신체에 가해지면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이 과잉 또는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유리된 코르티졸이 흉선과 임파선으로부터 유리된 임파구를 감소시킴으로써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여러 가지 감염질환이나 암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신경내분비계와 면역계 간에 밀접한 상호작용이 있고 스트레스의 발생이 면역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돼지의 일생일대 위기 상황 스트레스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물도 사육과정에서 얼마든지 스트레스가 발생할
안녕하세요. 아이피드에서 전하는 '23년 8월의 '세계 양돈산업 동향'입니다. 중국, 북동부 지역 내 홍수로 곡창지대 피해 막심 2023년 하반기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 둔화될 것 미국, 2023년 양돈 수익성 하락할 것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32년 글로벌 유생산량 17% 증가할 것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32년 글로벌 1인당 육류 소비량 2% 증가할 것
무수히 많은 설사의 원인 돼지에서 설사의 발생은 장관에 커다란 손상을 유발하여 생산성 저하와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 이러한 돼지의 설사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병원성 설사와 부적절한 사료, 과식, 스트레스 등에 의한 비병원성 설사로 분류할 수 있다. 돼지의 설사는 자돈 구간에 주로 발생한다. 자돈구간은 장관이 충분하게 발달되지 않아 장내 소화효소 분비량이 부족하다. 이 때 과량의 사료를 섭취할 경우 '미소화된 영양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유해 미생물'이 이용하면서 증식하여 과식성 설사가 발생한다. 또한 모돈의 초유로부터 이행된 항체가 생후 3주령에 대부분 소실되어 '면역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비위생적인 돈사에서 사육할 경우 병원체의 감염을 통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유 스트레스'도 설사 유발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유 스트레스는 사육환경의 변화, 고형사료의 전환 및 서열 싸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돼지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경우 체내 대사 및 호르몬 등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체내 활성산소 생성이 증가되어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결과적으로 장관 세
지속 가능한 축산에 대하여 경제동물은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동물로 소, 닭, 돼지 등이 이에 속한다. 경제적 가치는 경제활동의 최종 결과물로서 투입되는 비용에 대해 얻을 수 있는 효과의 정량적, 정성적 표현으로 정의된다. 농장에 투입되는 비용은 변동비와 고정비로 나누어진다. 이 중 변동비는 생산량의 변동 여부에 따라 변화하는 비용으로 사료비, 약품비, 분뇨처리비, 수도광열비, 인건비 등이 있다. 반대로 고정비는 생산량의 변동 여부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지출되는 비용으로 변동비 외 나머지 비용을 고정비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생산원가를 분석할 수 있고 비육돈의 판매 수익을 통해 농장의 손익분기점을 산출할 수 있다. 양돈장은 비영리단체가 아니다. 이 때문에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계속적인 수익이 필요하다.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비육돈 생산비의 구성을 보면 절반 이상을 사료비가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료비의 조절을 통해 농장의 생산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 단순히 저가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농장의 사료비를 줄이는 방법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료비 절감을 위해 10원 저렴한 사료를 사용했는데 오히
축산악취에 대한 사회적 시선 축산악취의 민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축사의 주변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발생한 민원도 있고 새로운 관광지가 형성되면서 관광객에 의해 발생한 민원도 있다. 확실한 것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악취에 대한 민감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이다. 축산악취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도 악취방지법, 축산법, 사료관리법 등을 계속적으로 개정하여 악취관리지역의 지정, 사료 내 조단백질 제한,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등의 강도높은 규제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축산악취의 원인 축산악취란 축사,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발생된 기체 상태의 물질로서 기준 이상의 농도에서 사람의 코를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된다. 돼지가 사료를 섭취하여 소화하고 남은 영양소는 분뇨로 배출되는데 이 중 미소화된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류, 휘발성지방산류, 페놀류, 인돌류가 발생되고 탄수화물의 경우 혐기 상태에서 분해될 때 악취물질인 휘발성 지방산류가 배출된다.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는 농장의
전 세계는 지금 폭염 비상 미국의 데스벨리에서 100년 만에 54.4℃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의 유럽 남부지역에서도 연일 40℃ 이상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도 폭염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최근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52℃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00년대 초부터 바닷물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앞으로의 여름은 더욱 가혹한 상황이 될 것이다. 올해의 세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폭염 피해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장마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매년 혹서기 발생하는 고온 스트레스는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별한 영양적 솔루션이 필요하다.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 돼지는 땀샘이 발달되지 않고 두꺼운 지방층을 갖고 있어 체내 대사열 조절이 어렵다. 이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돼지가 사료를 섭취하고 소화 및 흡수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대사열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사료섭취량을 저하시킨다. 또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