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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미생물로 농장 냄새 잡는다

전남농업기술원, 양돈농장 악취 저감 위한 미생물 배양시설 구축 확대 보급 계획...악취 물질 최대 79% 저감 효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양돈농장의 악취 저감을 위해 농장 내에서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실증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양돈농장에서 사용되던 악취 저감용 미생물은 장기 보관이 어렵고, 보관 상태 불량이나 잦은 교체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기존의 저장 방식에서 벗어나, 농장에서 필요할 때 직접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미생물 배양시설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이 시설은 자동 온도 조절과 배양 조건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품질의 미생물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를 통한 분석 결과, 해당 미생물을 활용할 경우 주요 악취 물질인 암모니아 농도는 79%, 황화수소 농도는 7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을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하고, 농장별 환경에 맞춘 복합기술을 적용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미생물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축산 악취 저감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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