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모돈 200두 규모 일괄농장인 정일농장은 인공지능(AI) 기반 모돈 체형 관리 장치 ‘딥스캔’을 도입해 임신돈 체형관리를 정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관리자 눈대중으로 체형을 보고 사료를 조절하다 보니, 비만·야윈 개체 구분이 부정확해 번식성적과 자돈관리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딥스캔은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모돈이 사료를 먹는 자세에서 체형 데이터를 자동 측정·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개체별 비만도와 권장 사료량을 가이드로 제시합니다. 그 결과 인력 투입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PSY 성적은 약 27두 정도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2세 경영자인 정종민 대표는 “사람이 해내지 못한 부분을 AI가 채워준다”며, 특히 데이터와 컴퓨터 활용에 익숙한 청년·2세 농가에게 도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를 공모합니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등 축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통해 농가는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농장 운영이 가능해져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업은 전국공통형과 지역맞춤형으로 구분됩니다. 전국공통형 사업은 기업에서 모델을 구성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패키지를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지자체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6년도 전국공통형 스마트축산 패키지 모델은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0일 공지될 예정입니다. 지역맞춤형 사업은 지자체가 민간 기업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알맞은 패키지를 구성한 후 농가에 보급하는 형태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9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쳐 이달 28일, 최종 선정 지자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우수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최정일)와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2025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축산유통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2025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는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과정 개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등 축산업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과 달리 기획 과제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는 자유 공모와 기획 공모, 두 가지입니다. 자유 공모는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유통 정책 지원 방안’이, 기획 공모는 ‘축산유통 분야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이 공모 주제입니다. 부문별 최고 수상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상이 수여됩니다. 특히, 수상 성적에 따라 채용 가점을 부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입니다.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사무국 전자 우편을 통해 진행됩니다. 최종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 지속 가능성, 동물복지, 생산비 절감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밀사양'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정밀사양'이란 개체별 영양 요구량에 맞춘 영양소를 정밀하게 공급함으로써 사료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사양관리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정밀사양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밀축산과 스마트축산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정밀축산은 첨단 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체의 건강 상태와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며, 스마트축산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분석 및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관리와 제어 작업을 자동화하여 건강 모니터링, 사양 관리, 처치 및 제어 등 일상 작업을 인간의 개입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정밀사양을 위한 기반으로서 스마트축산이 적용될 때, 동물복지와 운영 효율성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기술 도입에는 초기 비용과 센서의 정확성 및 신뢰성 문제와 같은 과제가 있다. 센서의 오차와 빈번한 거짓 알람은 작업자의 피로를 유발하고 실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축산 시스템의 정확도와 경제적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지난 17일 청주 오스크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사 내부 온·습도와 가축 생육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양이나 환경관리 등에 관한 ICT 장비를 연계 운영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AI 솔루션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엠트리센은 상용화 부문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임신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딥스캔'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3D 카메라와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모돈의 체형(등각)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사료를 정밀 공급하여 노동력은 절감하고 번식성적은 극대화시키는 농장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날 실증농장으로 참여한 충남 소재 정일농장, 국사농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농장에서 '딥스캔' 도입 이후 평균 PSY 1.4두 증가라는 성과를 보여주어 심사위원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딥스캔'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을 핵심 주제로 해외 주요국의 정책 및 제도 동향과 주요 기술 사례를 정리한 ‘2025 해외축산정보: 해외 스마트축산 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밀축산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되어 스마트축산이 고도화되는 세계의 흐름에 주목해 이번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보고서에는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축산업 동향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및 기술 △스마트축산 주요 사례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축산물 유통’과 ‘환경·탄소중립에 대응한 축산 스마트화’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수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동물복지 등 사회적 관점에서 스마트축산이 축산정책에 활용된 실제 사례를 담아 축산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높였습니다. 부록에서는 국제교역센터(ITC : International Trade Center)1)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축산 기자재 수출입 현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번 ‘2025 해외축산정보 동향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 다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스마트축산 관련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오는 9월 6일(토) 교내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암대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 진로·취업 성과, 수시전형 주요 특징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첨단 실습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2026학년도 연암대학교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환영 인사 △대학 주요 동향 및 투자 계획 △계열별 전공 안내 △수시전형 전략 및 질의응답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2부는 △계열별 첨단 실습시설 투어 △학생생활관 및 편의시설 등 연암대학교 캠퍼스 탐방이 진행됩니다. 특히, 계열별 첨단 실습시설 투어에서는 △스마트축산계열의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양돈·양계), 낙농 착유사 △스마트원예계열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과수원, 가드닝 실습정원 △동물보호계열의 반려동물 교육관, 실내·외 훈련센터, 동물보건실습센터, 반려동물생활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50명, 스마트원예계열 200명,
정부의 스마트축산 확산 정책으로 관련 장비의 보급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해당 장비를 통합·통제할 수 있는 제어 프로그램의 개발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장에서는 기대와 다르게 장비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마트 장비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입 전 반드시 데이터 입력 및 관찰, 장비 상태 점검, 상황 조치 등을 누가 할 것인지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스마트 장비가 정말 내 농장에 필요한지 그리고 도입했을 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스마트축산 ICT 장비의 도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활용 역량강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축산 장비의 활용 역량을 높여 장비의 현장 적용 촉진 및 효율적인 사양관리 실현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축산 ICT 장비 소개 및 이를 활용한 사양관리 기술, 데이터 활용, 관련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돈을 주제로 한 교육은 오는 8월 8일(금) 1차와 9월 19일(금) 2차, 두 차례 열립니다. 온라인(ZOOM) 및 오프라인(1차 부천테크노파크, 2차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동시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신청기한은 이달 22일(화)까지입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바로가기)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교육은 축종별 40명 선착순입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044-410-7094)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