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와 제주에서 하루 사이 원인 모를 돈사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연말 양돈장 화재 경고등에 불이 켜졌습니다. 먼저 29일 오후 8시 55분경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8명, 장비 35대를 투입해 약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돈사 4동이 소실되고 돼지 1,880두(모돈 280, 자돈 1600)가 폐사했으며, 재산피해는 잠정 약 6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근로자 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어 다음날 제주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30일 낮 12시 26분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분만사 내에 있던 돼지 12마리(모돈 2, 자돈 10)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 사고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 사고로 12월 돈사 화재가 17건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올해 누적 발생건수도 147건에 이르러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147건)와 같은 수준이 됐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추가 발생 여부가 주목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
월요일 아침 경기도 김포에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전 9시 57분경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이 소실되고 돼지 1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김포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올해 남은 기간 추가 발생이 주목됩니다. 1건 더 발생하면 '23년 발생건수(146건)과 같아집니다. 2건 더 발생하면 지난해(147건) 발생건수와 동일합니다. 3건 더 발생하면 통계상 2년 연속 화재가 증가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토요일 충남 당진에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3일 오후 3시 35분경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분만사 1개 동(279㎡)이 모두 타고 비육돈 13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총 10억4천7백만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토요일 논산(관련 기사)에 이어 횡성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6일 오후 4시 23분경 횡성군 강림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샌드위치판넬조 돈사 1개 동(912㎡)이 전소되고 돼지 7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9천6백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충남 논산에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6일 오전 2시 28분경 논산시 노성면에 있는 한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산림청 재난상황실 신고로 파악되었습니다. 돈사 1개 동(980㎡)이 소실되고 돼지 1200여 마리(1,24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 8천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2월 들어 첫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요일 성주(관련 기사)에 이어 홍성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30일 밤 10시 56분경 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한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파이프조 돈사 2개 동(1,134㎡)이 소실되고 모돈 90마리, 자돈 110마리, 비육돈 500마리 등 돼지 7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액은 잠정 4억6천만원(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최소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9일 오후 2시 49분경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돈사 1개 동 일부(800㎡)가 소실되었습니다. 돼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원주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와 오늘 경기 연천과 평택서 원인 모를 돈사화재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소방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먼저 11일 오후 5시 22분경 연천군 군남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돈사 1개 동이 소실되었습니다. 돈사가 비워있어 돼지 폐사는없었습니다. 이어 다음날인 12일 새벽 4시 40분경에는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1개 동 일부(99㎡)가 소실되고 모돈 45마리, 자돈 400마리 등 돼지 445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화재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월요일 저녁 충남 공주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0일 오후 7시 36분경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조립식판넬지붕 돈사 1개 동 일부(168㎡)가 소실되고 자돈 6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잠정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8억3천만원에 이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일 만에 경기도 용인에서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관련 기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3시 19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5개 동 가운데 4개 동(1,200㎡)이 불에 타고 돼지 2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내역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