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자정 가까운 시각에 강원도 홍천군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0일 오후 11시 7분경 홍천군 화촌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패널조 돈사 2동(120㎡)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돈 2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달 기준으로는 2번째 화재입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62건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77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62건은 전년동기대비 4건이 감소(6.1%)한 수준입니다. 돈사화재는 지난 '17년 이래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주시에서 30년간 양돈업을 해오다 한동안 강제 폐업 위기에 몰린 법현농장 이진석 대표가 '돼지와사람'에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관련 기사). 이 대표는 "충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장 이전할 적당한 장소를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라며 그동안 관심을 가져준 한돈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충주시는 지난 4일 충주시청 내 회의실에서 법현농장과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충주시는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법현농장은 충주시의 도움을 받아 농장 이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충주시는 법현산업단지 조성을 이유로 법현농장 부지를 강제로 산업단지에 포함시켰습니다. 강제 폐업 당할 위기에 처한 법현농장은 지역사회에 부당함을 알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8일 국토부는 법현농장과의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충주시에 승인을 반려하면서 법현산업단지 계획이 전면 백지화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 뒤 충주시와 법현농장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으나 지역사회의 관심과 우려 속에 극적으로 타결되어 이번에 업무협약까지 맺게 된 것입니다. 충주시는 5월경 법현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어제(28일) 새벽 전북 정읍에서 원인 모를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8일 새벽 4시 43분경 정읍시 감곡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돈사 3동(1,266.84㎡)이 전소되고, 모돈 210두와 자돈 1,100두 등 돼지 1,31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화재 신고는 농장 인근 주민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해 이루어졌으며, 소방대가 현장 도착 당시 분만사와 임신사, 육성사 모두가 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분만사에서 최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충남 청양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5일 새벽 0시 23분경 청양군 대치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분만사와 임신사, 2동(265㎡)이 소실되고 모돈 50두와 자돈 200두 등이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만사에서 먼저 연기와 불길을 목격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 화요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6일 오후 3시 39분경 원주시 지정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65㎡가 전소되었습니다. 돼지 폐사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천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은 가스절단 작업 과정 중 부주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5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한편 지난달 3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이 발생해 3월 기준 올해 누적으로는 52건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55억5천만 원입니다. 52건은 전년동기대비 6건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일요일 밤 경북 경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오후 8시 56분경 경주시 신내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샌드위치패널조, 4518㎡)이 전소되고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53번째 돈사화재입니다. 4월 들어서는 첫 화재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북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얼마 전 시청 축산과로부터 문자를 받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축산차량 농장 내 진입시설'뿐만 아니라 '강화된 차단방역시설(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이하 8대 방역시설)'까지 설치를 종용하는 문자였습니다. 해당 문자에서 축산과는 "농식품부에서는 8대 방역시설 설치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통제 조치를 완료하지 못한 양돈농장에 대하여는 돼지써코 백신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며, "어차피 해야 할 시설이라면, 사전 준비를 통해 9월 말 이전에 완료함이 지혜로울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ASF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국의 돼지농가에 '축산차량 농장 진입 단계적 제한'과 함께 '8대 방역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계획을 처음 밝힌 것은 지난 1월 14일 ASF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입니다(관련 기사). ※축산차량 농장 진입 단계적 제한 ASF중점방역관리지구 18개 시군(완료) → 영월 등 13개 시군(~3월말) → 충북북부·경북북부·경기남부권역(~6월말) → 중부권역(~9월말) → 남부권역(
돼지의 주철 패드 사랑을 아시나요? 돈사 바닥 슬러리 청소하는데 플라스틱 패드가 빠지지 않아서 고생해 본 경험은 양돈 농장에서 흔하게 하는 경험입니다. 플라스틱 패드 사이에 주철 패드를 껴 두면 바로 빠진다는 이야기에 주철 패드를 시공한 지 2년 만에 신박한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했다는 글이 네이버 밴드 '돼지'(밴드 장, 로즈팜 김학현 대표)에 올라왔습니다. 로즈팜 김학현 대표는 '주철 패드는 돼지가 움직이는 일은 없고 사람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라며 "돼지가 주철 위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해서 급수기 쪽에 주철 패드를 설취해 주니 급수기 쪽에 똥 자리를 잡지 않는다"라고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일석이조(一石二鳥)! 사람은 편하고 돼지들은 행복한 주철 패드! 주철패드를 이용해 돼지 똥자리도 잡아 보세요!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이달 25일 ‘세계수의사의 날’을 맞아 전국 수의 분야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식품 안전부터 방역까지, ‘필수 전문인력’으로서의 가치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수의사의 날’은 2000년 세계수의사회(WVA)가 창설한 이래, 단순한 동물 진료를 넘어 식품 안전, 전염병 연구, 검역, 동물 복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헌신하는 수의사들을 기념해 왔습니다. 올해의 테마는 “수의사, 식품과 건강의 수호자 Veterinarians: Guardians of Food and Health”입니다. 이는 글로벌 식품 공급망의 복잡화와 신종 감염병, 기후변화 등 현대 사회의 위협 속에서 식품 안전과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수의사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축전염병 현장 지킨 수의사들, ‘원헬스’의 주역 실제로 수의사들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식품 안전망의 핵심입니다. 특히 이번 2025년, 2026년 동절기(2025.11~2026.3)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FMD) 3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58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5건 등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