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7년 만의 가장 강력하고 긴 한파 소식이 날씨 뉴스에 도배되었던 최근, 전국에 굵직한 화재 사고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증가세에 있는 양돈장의 화재도 가속도를 더해 지난 25일까지 벌써 16건이나 발생했고 고병원성 조류독감과 PED를 몰고 오는 동장군의 횡포에 농가들도 꽁꽁 얼어붙었다. 그래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의 발바닥 부상 투혼과 아시아 축구의 변방이었던 베트남을 U-23 챔피언십 결승까지 이끈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의 매직은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언젠가 SNS에서 맞춤법을 자주 틀렸다는 이유로 사귀던 여자친구가 절교 선언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를 접해 본 적이 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말을 만들고, 마음대로 말을 줄여 쓰면서 ‘언어 파괴’를 밥 먹듯 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은 의아하기도 하고 이중적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런데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얼마 전 제주를 다녀왔다. 바람 잘 날 없는 제주, 한라산 중턱의 등산로 입구는 성난 눈보라로 뒤덮여 있었고 백록담과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입산 통제가 된 한라산 등반은 포기하고 대신 숲길 트레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저녁 무렵에 도착한 돈우리라는 돼지고기집 입구에는 활짝 핀 동백꽃이 반겨 주었다. 추운 겨울에도 봄의 따사로움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겨울의 혹한을 이기고 꽃을 피우는 동백꽃의 강한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농장의 1월은 어떤 의미일까? 화재와 질병이 많은 골치 아픈 계절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금돼지들이 태어나는 시기라고 대답할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많은 기업체들은 새해가 되면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격려해 주며 새로운 한 해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더 큰 비전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시간을 가진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목표를 달성해 준 직원들에게 시상을 하거나 오랜 기간 기여한 직원을 위한 근속상을 주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요즘 농가들은 약간 긴장 상태다. 그럭저럭 사이 좋게 지내왔던 유통업체와 최근 낯을 붉히며 옥신각신 하는 일도 있었고 갑자기 출하두수가 많아져서 앞으로 유통업체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생각에 살짝 불안해진다. 돼지값도 한 달 새에 75마리 한 차당 500만원 이상 떨어지니 밥을 먹었는데도 안 먹은 것처럼 허전하다. 더구나 어렵게 만들어 놓은 귀한 자돈들을 겨울철 불청객이 탈탈 털어가는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기라도 하면 그간 꽤 통이 크던 호기는 사라지고 간도 작아지게 마련이다. 그렇다 해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산과 험난한 길을 오기와 뚝심 하나로 여기까지 헤쳐 온 베테랑이라면 작은 바람에 크게 흔들릴 필요는 없다. 크고 어려운 일 앞에서 오히려 의연해 지는 자가 아름답다. 이번 돈심보감 7편에서는 겨울철에 포유자돈들을 약탈해 가는 무법자, PED(돼지 유행성 설사병)에 대한 필자의 경험과 몇 가지 팁(Tip)을 나누고자 한다. 1.최근 뜸했던 불청객이 다시 돌아오다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황금개띠 해라 불리는 무술년(戊戌年)이다. 황금개띠라고 해서 금덩이가 하늘에서 저절로 뚝 떨어질 리야 없겠지만 올 한 해도 모두에게 황금처럼 귀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기를 소망한다. 새로운 한 해에는 7,530원으로 인상되는 최저임금 시급, 축소되는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 88%가 인상되는 병사들의 봉급, 사라지는 공중화장실 휴지통 등등 바뀌는 것들이 많다. 한돈업계 역시 새해에 변화되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어떻게 변화하고 즐기고 성장할 것인가에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새해 아침을 맞으며 필자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첫째,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시작할 때 마음 먹었던 바로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보라. 아마도 거기에 많은 답이 있을 것이다. 굳게 먹었던 첫 마음을 기억하는 한 어려운 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고 흔들림이 없다. 둘째, 일 앞에서든 사람 앞에서든 ‘진심’을 다하여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방구석 시계 바늘 돌아가는 소리가 ‘철컥, 철컥’ 유난히 크게 들린다. 시계 바늘을 붙들어 매어 놓는다 한들 거스르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을 어찌하겠는가?!한 해가 저물고 있다. 어렸을 적엔 나이 한 살 먹을 때마다 계급장을 하나 더 다는 것마냥 기분이 좋았었는데 지금은 짐 보따리가 하나 더 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래도 그 짐이 독선과 아집을 덜어내고 지혜와 겸허를 보태는 보따리라면 그나마 다행이리라 생각해 본다. 최근 들어 대다수의 농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초산돈의 분만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의 장기적인 고돈가로 농장의 신축과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저능력 모돈의 강도태와 갱신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면서 올해 최고조를 이루었던 종돈 수입과 후보돈의 분양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처럼 동절기에 분만하는 초산돈의 급격한 증가는 다양한 문제를 낳고 있다.초산돈은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 수준이 낮고 초유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경산돈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지다 보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올 한 해도 이제 2주만 더 지나면 작별을 고해야 한다. 모두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가 있고 어렵고 힘든 일 속에서도 더 큰 성취와 보람이 있었던 한 해이길 기원한다.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듯이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농장 경영에 있어서도 한 해를 결산해 보고 새해의 계획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이번 네 번째 돈심보감에서는 올해 몇 마리를 출하했고 그래서 얼마를 벌었고 또 생산원가는 얼마나 될까 간단하게 계산해 보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기로 하겠다.우리는 보통 이것을 경영 분석이라는 용어로도 표현하는데 우선 기초적인 공부를 약간 해두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1.양돈사업에서 고정비와 원가 경쟁력 양돈사업에서 고정비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자그마한 치킨집을 운영하더라도 치킨을 몇 개 튀겨서 팔든 관계없이 지출되는 고정비용이 있다. 가게 인테리어 비용, 임대료, 전기세, 배달직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약속도 없이 손님이 갑작스레 찾아왔다. 덕분에 눈에서는 열이 나고 목도 잠겨서 쇳소리가 나고 연신 코를 훔쳐대고 앉아 있으니 졸지에 안팎에서 기피 대상이 되었다. 하룻밤 푹 재워주고 물이나 실컷 먹여서 적당히 보내려고 했더니 더 크게 성질을 부리는 바람에 매일 정성껏 비타민도 입에 넣어주고 약국에까지 데려가서 1만 원이 넘는 거액의(?) 접대비까지 쓰고 말았다. 돼지를 키우는 농가들은 더욱더 불청객을 주의해야 할 때가 바로 이맘때이다. 원래 용돈 두둑이 놓고 가는 반가운 손님은 붙잡아도 바삐 떠나지만, 달갑잖은 손님은 한 번 들어오면 그만 나가달라고 애원을 해도 오래 버티는 법이라서 접대비가 만만찮게 들어간다. 그 못된 손님 중 한때 왕 노릇을 했던 'FMD'라는 놈은 이제 농장을 기웃거려봐야 무시당하고 쫓겨날 게 뻔하니 그렇다 치고 아직 뚜렷한 적수가 없는 'PED'는 벌써 여기' 저기 농장을 털고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귀에 들려온다. 'PRRS'나 '인플루엔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 번 돈심보감 첫 번째 이야기(바로가기)에서는 계절별 기단의 변화와 농장 밖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지형이라는 거대한 시설이 어떻게 농장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뤄보았다. 아마도 그런 관점에서 자신의 농장을 바라보았을 때 적잖이 실망한 경우도 있고, 아주 다행이라고 뿌듯해 한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농장의 생산성이 풍수지리 하나로만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설령 어느 하나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을 문제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인간의 힘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도 없다. 아니, 오히려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훌륭하고 창조적인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문제 그 자체마저 알지 못한다면 종로에서 뺨을 맞아놓고서 한강에 가서 화풀이를 하게 되거나, 엉뚱하게도 우물에 가서 있지도 않는 숭늉을 찾는 등 문제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 돈심보감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나라 양돈 농가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중 '잘 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결국 문제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