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많은 분들이 수의사 하면 하얀 가운을 입고 고양이와 개를 치료하는 수의사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 말고도 다양한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돼지의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수의사-돼지수의사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돼지 수의사는 병원이 따로 없다 우리는 몸이 불편하면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죠. 우리가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들도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땐 보호자가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그런데 돼지는 어떨까요? 왕진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예전에는 의사가 직접 환자의 집에 가서 진료를 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라졌죠. 가끔씩 드라마에서나 회장님이 아플 때 찾아와 진찰을 해주는 의사를 볼 수 있죠. 그런데 돼지는 수의사들이 직접 농장으로 찾아가 진료를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돈심보감(豚心寶鑑)이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함께 한반도의 새로운 봄이 시작되었다.머지않아 북한에 돼지 농장도 짓고 우리의 양돈 기술을 가르쳐 주고 양돈장의 인력난도 해소될 날이 오게 될 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이번 돈심보감 편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 음수 관리에 대한 팁(Tip)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부모가 아이에게 키가 조금이라도 더 커주기를 바라며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고 하듯이 농장주가 돼지에게 물을 한 모금이라도 더 먹이는 것은 똑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음수 관리는 환기 관리 못지 않게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환기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편이어서 조금만 노력하고 투자해도 아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보조 급수 활용하기 이유 후 적응력이 떨어지는 자돈들에게 중요한 것은 따뜻한 환경과 함께 바로 신선한 물에 쉽게 접근하여 편안하게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니플이나 워터컵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실제로 물을 충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돈심보감(豚心寶鑑)이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활짝 열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순하기만 하던 봄이 농염하게 무르익고 젊은 청춘은 왕성한 에너지를 주체하기가 버겁다. 축제와 캠핑의 계절이기도 한 이 때, 머뭇거리던 돈가도 본격적으로 차고 오르는 시기인 만큼 돼지를 키우는 농가들의 마음 속에도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돈심보감 편에서는 산자수는 늘어나는데 포유 중 위축돈 발생이나 폐사율이 높아지는 농장의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초유의 기적'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 문열이가 대장이 된 이유 어느 날 농장에서 돼지들과 눈을 맞추고 있던 필자에게 K 농장주가 잠깐 와보라며 손짓을 한다. “이부장, 이리 좀 와 봐봐.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하하~ 무슨 좋은 거라도 있나요?”“저기 저 앞 젖 물고 있는 놈이 말이야. 첨에 태어날 때 제일 작은 문열이였거든...”“아, 그런가요?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데요?”“그렇지? 그런데 지금은 여기서 저 녀석이 대장이
[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115일 동안 엄마 뱃속에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 돼지들은 엄마 젖을 먹으며 토실토실 큽니다. 태어날 당시의 체중은 보통 1.1~1.2㎏ 정도 되는데요. 경우에 따라선 2㎏가 넘는 우량아가 나오기도 하고, 또 1㎏도 안 되는 체중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어난 아기 돼지들은 엄마와 형제들과 함께 3~4주 정도의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이 기간 동안 아기 돼지들의 체중은 5~6㎏를 훌쩍 넘기죠. 농장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은 농담처럼 '돼지들 살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3주 동안 5㎏ 이상의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틀린 말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녁에 마지막으로 관리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가보면 밤새 이만큼 컸나 싶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하지만 아기 돼지들이 영원히 엄마와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엄마와 떨어져 홀로서기를 해야 할 시점, 바
[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로 시작하는 노천명의 '사슴'.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시일 텐데요. 이에 빗대어 지금 들려드릴 얘기는 목이 두꺼워 슬픈(?) 동물, 돼지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길 가다 누군가가 뒤에서 나를 부르거나 혹은 뒤에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질 때 뒤로 돌지 않고 목을 돌려 뒤를 볼 수 있죠. 많은 동물들, 특히 가정에서 함께 지내는 개와 고양이들도 편하게 목을 돌려 뒤를 바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들은 목이 두꺼워 목을 돌려 뒤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럼 돼지는 영영 뒤를 볼 수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 돼지의 눈은 사람의 눈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청각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처럼 사람은 양쪽 눈을 모두 이용할 경우 120도의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범위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돈심보감(豚心寶鑑)이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물은 생명이다.물 한 모금에 스트레스가 싹 달아날 수도 있고 속이 뒤집어 질 수도 있는 법이다. 소를 키우는 목장에는 어디나 커다란 물통이 있다. 특히 젖소 목장에서 물통을 청소해 주면 사료섭취량과 유량이 뚜렷하게 증가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데 아래 그림의 좌측에서 보이는 물통처럼 이끼가 붙어 있고 지저분하게 관리되고 있는 목장이 부지기수다. 소들은 물이 깨끗한지 그렇지 않은지 놀라울 만큼 잘 구별해 내고 우측의 사진처럼 물통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 주는 주인의 노력에 대해서는 사료 섭취량과 유량 증가로 정확하게 반응을 한다. 그렇다면 돼지 농장에서 물 탱크나 급수 시설의 상태는 어떠한가?앞서의 젖소 목장의 급수 장치보다도 더 지저분하고 미생물 증식으로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젖소목장에서 물통 청소를 해 주면 성적이 눈에 띄게 올라가는 것처럼 양돈장에서도 음수 관리를 통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지난 번 돈심보감 편에서는 음수 관리 상의 문제
[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돼지의 복지 얘기를 할 때, 어미돼지의 펜스 사육과 더불어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바로 단미(꼬리 자르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기돼지의 꼬리를 자른다는 이야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불편한 생각을 갖게 만들곤 합니다. 이런 불편한 과정 없이 돼지를 키울 수는 없는 것일까요? 단미란 말 그대로 꼬리를 자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멀쩡한 돼지의 꼬리를 자를까요? 일반적으로 '돼지꼬리'하면 길면서 잘 말린 그런 모양을 생각하실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돼지를 그릴 때면 꼭 포인트를 주는 부분이 돼지의 코, 그리고 돼지 꼬리죠. 반려견의 경우 미용상의 목적이나 청결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단미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돼지도 그런 목적으로 꼬리를 자를까요? 농장에서 돼지의 상징과도 같은 이 길고 말린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바로 '꼬리 물기'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본능적으로 돼지는 무언가를 주둥이로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은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비가 오면 웃는 우산장수도 있고 울어야 하는 짚신장수도 있게 마련이지만, 최근 내려준 여러 날의 봄비가 고맙다. 봄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를 떠올리면 하늘만 쳐다보며 농삿일을 하시는 노부모가 속을 태워야 할 일이 한 가지라도 줄어드니 다행스러울 일이다. 농사의 기본은 ‘물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마늘 농사는 직접 지어 본 적이 없지만, 누군가 예전에 마늘을 파종하고 나서 바로 밭에다 며칠간 물을 넘치게 가두어 두었다가 빼주면 수확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며 '특별한 성공 노하우'라고 말하는 걸 들었던 적이 있다. 마늘 밭에 물을 주는 일은 기본이지만, 어떻게 물을 주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돼지를 키우는 농장에서도 물을 공급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고 음수의 품질과 양도 농장마다 관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농장의 성적에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양돈 현장에서 물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물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