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충남 청양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5일 새벽 0시 23분경 청양군 대치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분만사와 임신사, 2동(265㎡)이 소실되고 모돈 50두와 자돈 200두 등이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만사에서 먼저 연기와 불길을 목격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 화요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6일 오후 3시 39분경 원주시 지정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65㎡가 전소되었습니다. 돼지 폐사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천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은 가스절단 작업 과정 중 부주의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5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한편 지난달 3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이 발생해 3월 기준 올해 누적으로는 52건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55억5천만 원입니다. 52건은 전년동기대비 6건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일요일 밤 경북 경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오후 8시 56분경 경주시 신내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샌드위치패널조, 4518㎡)이 전소되고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53번째 돈사화재입니다. 4월 들어서는 첫 화재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북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얼마 전 시청 축산과로부터 문자를 받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축산차량 농장 내 진입시설'뿐만 아니라 '강화된 차단방역시설(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이하 8대 방역시설)'까지 설치를 종용하는 문자였습니다. 해당 문자에서 축산과는 "농식품부에서는 8대 방역시설 설치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통제 조치를 완료하지 못한 양돈농장에 대하여는 돼지써코 백신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며, "어차피 해야 할 시설이라면, 사전 준비를 통해 9월 말 이전에 완료함이 지혜로울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ASF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전국의 돼지농가에 '축산차량 농장 진입 단계적 제한'과 함께 '8대 방역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계획을 처음 밝힌 것은 지난 1월 14일 ASF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입니다(관련 기사). ※축산차량 농장 진입 단계적 제한 ASF중점방역관리지구 18개 시군(완료) → 영월 등 13개 시군(~3월말) → 충북북부·경북북부·경기남부권역(~6월말) → 중부권역(~9월말) → 남부권역(
돼지의 주철 패드 사랑을 아시나요? 돈사 바닥 슬러리 청소하는데 플라스틱 패드가 빠지지 않아서 고생해 본 경험은 양돈 농장에서 흔하게 하는 경험입니다. 플라스틱 패드 사이에 주철 패드를 껴 두면 바로 빠진다는 이야기에 주철 패드를 시공한 지 2년 만에 신박한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했다는 글이 네이버 밴드 '돼지'(밴드 장, 로즈팜 김학현 대표)에 올라왔습니다. 로즈팜 김학현 대표는 '주철 패드는 돼지가 움직이는 일은 없고 사람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라며 "돼지가 주철 위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해서 급수기 쪽에 주철 패드를 설취해 주니 급수기 쪽에 똥 자리를 잡지 않는다"라고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일석이조(一石二鳥)! 사람은 편하고 돼지들은 행복한 주철 패드! 주철패드를 이용해 돼지 똥자리도 잡아 보세요!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경남 산청에서 자돈 1천5백마리가 폐사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9일 저녁 8시 49분경 산청군 오부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280㎡)를 태우고 자돈 1,500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고자는 돈사에서 '펑'소리를 듣고 불이 난 것을 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경북 포항과 상주에서 이틀 연속 원인 모를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새벽 4시 25분경 상주시 공성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일어났습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1천 7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잠정 3억 원에 달합니다. 이에 앞서 전날인 25일 오후 3시 4분경 포항시 기계면 소재 양돈장에서도 원인 모를 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96㎡가 소실되고, 육성돈 4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8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27일 기준)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48건입니다. 재산피해 규모는 45억 8백만 원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53건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가축분뇨를 완전 정화시킨 재이용수를 마시면서 분뇨 액비와 재이용수의 제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24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자원화공장에 방문한 원희룡 지사는 양돈농협 관계자와 양돈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장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가축분뇨가 정화되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원화공장 확대와 함께 공장에서 생산된 액비와 재이용수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자원화공장은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와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를 통해 액비로 만들고 역삼투압 처리방식으로 재이용수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원 지사는 “양돈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자원화공장을 운영하며 분뇨를 정화하고 있지만 법 규정과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러한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하며 “제주도정에서도 농가들과 같은 목표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