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송미령 장관 유임 논쟁을 잠정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연합회는 "새 정부 농정수장에게 요구되는 화두는 앞으로의 농정 방향’이 되어야 한다"라며, "송미령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국가책임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어떻게 국회·농민단체와 소통하며, 어떻게 일하는지 지켜볼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송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거 양곡법 개정안 등을 ‘농망법(農亡法)’이라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돼지와사람] 송미령 장관 유임 논란, 이제 멈추고 지켜볼 때다! 대통령실이 6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유임을 발표한 이후, 정치권, 농민단체 등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에 입각한 탕평 인사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 송미령 장관의 유임 논란의 핵심은 협치의 실종이 낳은 양곡법에 관한 해묵은 감정으로 보인다. 지난 정부에서 양곡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농민단체들 사이에서도 이견(異見)이 많았다. 정부가 쌀 시장격리를 제때 하지 않아 쌀값 하락을 부추겼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한돈의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자조금과 자부담 5:5 매칭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 범위는 제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인쇄홍보물, 판촉물, 마케팅 비용까지 출시 전 과정을 포함하며, 100% 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제품만이 해당됩니다. 이번 사업은 신제품 특성상 1,2차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공모는 3월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샘미트코리아, 도드람푸드, 장충동왕족발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샘미트코리아는 고단백 건강 간식 컨셉의 ‘빠삭한돈(한돈칩스)’, ‘한돈 후레이크’, ‘한돈 육포’ 등을 선보이며, 마켓컬리, AK플라자,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지난 18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 주최의 신기술양돈워크숍 행사가 산업 관계자의 많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스마트기술, 양돈 현장을 바꾸다'였습니다. 여기서 '스마트기술'은 단순히 모돈자동급이기, 온습도조절기 등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돈에 있어 스마트(영리한)한 기술 전반을 포함합니다. 핵심은 데이터와 분석을 통한 양돈 경영입니다. 이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날 모두 6명의 연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송준익 교수(연암대학교)는 스마트팜 정책의 현실과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정책을 주도하는 정부와 정책을 수용하는 농장,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 각각의 '기대 우선 순위(생산성, 동물복지, 냄새관리 등)'이 서로 다름을 아쉬워했습니다. 하드웨어만 있고 정작 이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가 없는 것도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턱대고 스마트팜 장비를 도입하는 것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경진 원장(돼지와건강)은 컨설팅 수의사로서 농장을 직접 경영하면서 느낀 솔직한 소회를 공유했습니다. 김 원장은 모돈 300두
돼지열병(CSF) 비발생국 국제인증 획득을 위한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 방안'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앞으로 6년 후인 '31년까지 청정화 달성이 목표이며, '30년부터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잠정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4일 대한한돈협회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 열린 '2025년 제1차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돼지열병 대책반 회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돼지열병 대책반장을 맡고 있는 구경본 부회장(한돈협회)을 비롯해 이주원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안동준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장경수 교수(부산가톨릭대학교), 김주아 방역관리팀장(제주도청), 문두환 부회장(대한수의사회), 이희영 이사(한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연도별 세부 목표 등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날 이주원 사무관은 국내 돼지열병은 100% 백신 접종을 통해 지난 201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청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판단하고 있으며,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내년부터 백신접종 항체와 야외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마커백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난 16일 동물복지축산물 표시제도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하여금 동물복지축산농장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축산물에는 그 포장·용기 등에 동물복지축산물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허위 또는 부정확한 표시로 인해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복지축산물 관련 영업자가 동물복지축산물 표시 요건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 없이 유통 중인 해당 동물복지축산물을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하며, 회수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사전에 보고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안 제63조의2 신설 등). 박덕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동물복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6.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를 구성하고, 24일 첫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는 농산물, 축산물, 식품·외식 분과를 두고 각 분과 내에 수급안정소분과와 유통구조개선 소분과를 두어 농식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과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을 동시에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물가 안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품목별 수급상황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사전 점검하여 월별 수급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유통 구조에 경쟁 제한적 요소 등 불합리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여 합리적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유통과 관련해서도 시장을 왜곡하거나 불합리한 관행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 단장인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TF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면서 “제도적·행정적 차원의 개선뿐 아니라, AI 활용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이사장 전량배)는 농민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농업민생 4법을 '농망법'이라며 농민을 조롱한 송미령 장관을 유임한 것은 새 정부 농정 개혁에 대한 농업계의 기대를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송미령 장관의 유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습니다.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는 농정 개혁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초기 정책 추진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결정이라며 우려를 전했습니다-돼지와사람] 송미령 장관 유임 결정은 국민주권 정부의 농정전환 발목을 잡을 인사 참사다, 즉각 철회하라! 어제(6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농망4법’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을 내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송미령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민생 4법에 대한 거부권을 건의하고,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 등으로 농민 생존의 기반을 무너뜨린 당사자이다. 심지어 농업민생 4법을 “농업 미래를 망치는 ‘농망법’”이라고 발언해 농민들을 조롱하기까지 했다.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실용주의나 탕평 인사라는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이 결정은 윤석열 정부의 농정 실패를 온몸으로 견뎌낸 농민들에게 또다시 좌절을 안기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정면으로
다비육종의 GGP 농장 중 한 곳인 디앤디종돈이 2025년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에서 상반기 중 두록 종모돈 13두 중 12두가 선발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선발된 12두의 두록 종모돈은 평균 105kg 도달일령이 130.3일, 105kg 등지방 두께가 13.8mm이고, 선발지수가 9.11으로 우수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개량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위생수준과 개량수준이 우수한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가 참여해 우수 씨돼지의 유전능력을 평가·선발·공유함으로써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비육종은 네트워크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세 곳의 GGP 농장과 두 곳의 핵돈센터를 참여시켜 사업 초기부터 국가 단위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두록 종모돈 선발에서도 탁월한 유전능력과 생산성을 입증해 다비육종이 국내 돼지개량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돼지 개량네트워크사업에서 선발된 종돈은 전국 종돈장에 유전자를 공유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후대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종돈 개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