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조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가 관련 홍보물을 출간하였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양돈농가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영어까지 5개 국어로 각각 번역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어 바로가기>>클릭 ▶네팔어 바로가기>>클릭 ▶태국어 바로가기>>클릭 ▶영어 바로가기>>클릭
중국에서 연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곳곳에서 확인됨에 따라 중국이 제대로 ASF에 대응하는지, 특히 이와 관련 정보를 국제사회에 제대로 공유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6일 기준으로 중국의 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 등에서 모두 11차례 ASF 발병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8월에는 성(省) 단위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것이 9월 들어서는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농장에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관련해 영국의 뉴스 서비스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는 지난 30일소니 퍼듀(Sonny Perdue), 미 농업 장관의 말을 빌어'중국의 ASF 발병은 공개적으로 보고된 것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을 기사로 전했습니다. 중국은 미디어의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게 근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의 ASF 정보는 중국 농업농촌부가 공식 발표하는 정보 이외 세부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양성 사례 외에 누락된 사례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초 랴오닝성 ASF 발생 농가에 돼지를 분양한 농장의 돼지분변에서도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지만 이를 공
중국에서 6일 오후 1시 40분경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을 공식화(관련 기사)한 가운데 같은 날 추가 발생을 이어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6일 오후 5시 11분경 11번째 ASF확진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2개 성(省) 3개 농장입니다. 역시 기존 발생지 인근 농장입니다. 먼저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샹양구 내 양돈장에서 ASF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203두 규모 농장이며 26두가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10두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9차 확진 사례 농장(창칭구 소재)와는 불과 수 km 거리 입니다. 또한, 안후이성에서도 2 건의 ASF가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우후시 난링구(许镇镇) 내 30두 규모 농장에서 13두가 증상을 보였고 4두가 폐사했습니다. 쉬안청시 쉬안저우구(天湖街道)내 52두 규모 농장에서 15두가 증상을 보여 모두 폐사했습니다. 이들 농장은 모두 기존 ASF 확진 농장과는 20여 km 거리 내 입니다. 중국당국은 ASF 확진에 따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3km봉쇄와 함께 살처분, 소독 등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모든 생돈과 축산물의 반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에 브레이크가 안듣는 것일까요? 9월 들어 연일 ASF 발생 소식입니다. 중국의 농업농촌부가 6일 오후 1시 40분경 10번째 ASF 발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안후이성 추저우시 평양현 내 886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62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22두가 폐사해 검사 결과 ASF로 확진된 것입니다. 이번 ASF도 문제의 안후이성입니다. 안후이성은 지난달 30일 첫 발병이 확인된 이후 벌써 4번째 ASF 발표입니다. 농장으로는 5개 농장에서 발생한 셈입니다. 중국당국은 ASF 확진 후 긴급 봉쇄와 통제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점차 중국의 ASF 상황이 끝을 알 수 없는 터널로 들어가는 것같아 우려스럽습니다. 한편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중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9개국의 ASF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대책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FAO는 지난달 28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의 ASF 확산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전혀 새로운 성(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와 인접한 헤이룽장성입니다. 중국 ASF가 더욱 확산일로 입니다.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5일 오후 3시 31분경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외곽 창칭구 내 농가에서 ASF가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돼지를 모두 87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39마리가 아픈 증상을 보인 가운데 12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 후 중국당국은 긴급 봉쇄 및 통제 조치가 들어갔습니다. 헤이룽장성 자무쓰시는 지난달 16일 허난성 정저우시 도축장의 돼지에서 두 번째 ASF가 확진될 때 이들 돼지의 출처로 알려져 이 곳도 이미 ASF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17일 헤이룽장성 지방정부는 긴급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출처 농장에 긴급 ASF 검사를 실시한 바 '음성'이라고 밝혀 중국 ASF 상황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관련 기사). 도축장에 도착한 돼지는 ASF 양성이고 돼지를 실은농장은 음성이니 말입니다. 운송 중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ASF의 최소 잠복시기 4일과도 맞지 않습니다. 운송에는 2일
중국발 국내 입국자의 불법휴대축산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지난달 24일(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최근 중국산 불법휴대축산물 26건에 대해 ASF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2건(소시지 1건, 순대 1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입니다. 지난 첫 검출사례(순대, 만두)와 마찬가지로 '유전자형 II' 입니다. 이번 돈육가공품은 각각 지난 8.20일 인천공항과 8.26일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들여온 것이며순대는 집에서 만든 것으로 인천공항에서, 소시지는 제주공항에서 각각 적발되었습니다. 검역당국은 이번 축산물 역시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세포배양검사(3∼4주 소요)를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중국 등 ASF 발생국 노선 휴대품 검색 강화와 휴대축산물 ASF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불법휴대축산물도 이 과정에서 검색된 것으로 보입니다. ※ 금번 8월 20일과 26일 불법 축산물 휴대품에 검출된 아프리카 돼지열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