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플록삭신(marbofloxacin)은 2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 동물의학영역에서만 사용되고 있는데, 마이코플라즈마, 대부분의 그람음성균과 일부 그람양성균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 농도 의존적으로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며 특이 약동학적 작용으로 내성균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많이 추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육돈의 목심 부위에서 발견되는 이상육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인 항생제 접종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 양돈장의 비육돈 단계에 많이 사용하는 마보플록삭신(marbofloxacin) 제품의 제조사별 및 농도별 이상육 발생 정도를 평가하였다. 실험 결과 대조군인 증류수와 오리지널 16% 마보플록삭신을 접종한 시험군에 비해 5종류의 마보플록삭신 접종군에서 이상육 발생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증류수 접종그룹에서 3.1%, 오리지널 16% 마보플록삭신 접종군에서 3.9%, 오리지널 10% 접종군에서 23.1%를 나타내었다. 제네릭 10%-1 마보플록삭신 접종군에서 61.5%, 제네릭 10%-2 에서 57.7%, 제네릭 10%-3에서 80.6%, 제네릭 10%-4 접종군에서 53.9%로 나타났다. 증류수와 오리지널 16% 마보플록삭
영상(출처 pig333) 속에서 모돈은 돈방의 바닥을 주둥이로 연신 이리저리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를 파헤치며 만드는 듯한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분만할 자리(둥지)' 만드는 행동입니다. 출산이 임박한 모돈에서 관찰되며, 이후 젖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새끼를 낳기 시작됩니다. 사육 돼지에 남아 있는 돼지의 야생 습성 행동 중 하나입니다. 외국처럼 마른 밀짚을 넣어주면 좋겠지만, 국내에서는 대용으로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 등을 넣어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돼지를 모르는 일반인이 볼 때 돼지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오해받기 딱 좋은 모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본 연구과제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생균제 전반에 대한 현황과 특성, 안전성 및 효능검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균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취득한 제품 과 각 시도에 등록한 보조사료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세터에서 보급하는 제품으로 분류되며 동물용 의약품 생균제의 경우 미생물의 성분, 함량 및 균수 측정 방법뿐 아니라 임상시험과 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허가를 취득하여 등록되는 반면, 보조사료 생균제는 각 시도에 등록하며, 신청 시 업체가 지정한 사설연구기관에서 측정한 균수만 등록하게 되므로, 기존의 동물용의약품에 등록되었던 제품이 대거 이탈하여 보조사료 생균제로 등록하는 실정임 ○ 사료관리법 개정으로 약사감시를 받지 않고 보조사료인 생균제의 등록이 가능함에 따라 함유된 균종의 편법등록, 객관적으로 공인된 실증 시험자료 및 학술논문 부재 및 무분별한 유통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사료취급점이나 가축약품 판매점을 통해 농가에 소개되면서 생균제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발생되어 이들 제제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무작위 수거한 제품들에 대한 기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품의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양돈교육 플랫폼이 나와 주목됩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개선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엑스알터치(홈페이지)는 축산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제품으로 출시된 메타버스 실습 프로그램은 축사를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축산 교육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가상의 돼지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교육생이 사료주기, 분뇨치우기, 영양상태 점검 등의 실습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육기간과 관리방법에 따른 성장 시뮬레이션도 가능합니다. 교육기관의 학사관리시스템(LMS)과 연동돼 교육생의 실습이력과 참여도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엑스알터치는 플랫폼 업데이트 후 내년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엑스알터치는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직무교육의 실습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구재 활용 실무교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바리스타, 산업재 정비 등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플랫폼으로 진화해
양돈농가의 빠른 규모화·전업화·기업화로 고용 노동이 증가하고 전문 인력이 필요해졌으며, 근무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양돈 경영자의 관심은 생산성과 수익성에 치우쳐 있고 직원과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매우 미흡하다. 이에 양돈농가 근무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근무환경의 개선이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연구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양돈농가의 근무환경과 직무만족이 직원의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양돈농가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직원의 이직률을 낮추고, 경영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는 선행연구와 설문조사, 분석으로 진행하였으며 2020년 4월, 3주 동안 실시한 온라인 중심의 설문에는 양돈농가 종사자 598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특성을 보면 농장 대표가 응답한 농가의 91.7.%에서 외국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중 외국직원의 평균수는 5.4명(60.1%)이고, 2019년 평균 이직률은 20.5%로 나타났다. 직원이 응답한 근무에 관한 특성으로는 직원의 40.7%
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새 표준설계도입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최근 완료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 제작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제작을 착수하였습니다. 그간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21-1251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되었습니다. 이전 표준돈사에 ▶동물복지인증기준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화재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바로
'번식 성적이 좋은 농장과 좋지 않은 농장의 차이는 뭘까?' '어떻게 하면 번식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농장 관리자라면 농장 성적의 근본인 '번식 성적'은 항상 고민입니다. 최근 다산성 모돈까지 도입했지만, 번식 성적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는 농장 관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입니다. 이 책은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와 김정희 수의사(도드람동물병원)가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이들은 다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수의사로서 직접 보고 느낀 다수의 농장 사례, 해외 서적과 교육 등을 통해 얻은 사양관리 관련 지식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은 후보사, 교배사, 임신사, 분만사, 덴마크 농장 사양관리 등 총 5개 장, 30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꼭지에는 관련 유튜브 영상을 QR 코드 형식으로 제공해, 독자가 해당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장 '후보사'에는 후보돈의 순치와 강정사양 등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저자는 순치와 강정사양은 농장에서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많은 경우 대강 넘기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고, 번식 성적 개
소비자들의 축산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축산동물의 장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19년부터 최근까지 생균제로 활용 가능한 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걸리, 발효 사료 등에서 유산균 5종을 선별하고,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축산동물 장내 미생물 군집 조절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분리한 유산균을 축산동물 분변 유래 장내미생물에 처리하여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락토바실러스 파라부크네리 NSMJ16(Lactobacillus parabuchneri NSMJ16)’와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NSMJ23(Lactobacillus brevis NSMJ23)’ 균주가 에스케리치아 퍼구스니(Escherichia fergusonii)와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등과 같은 항생제 내성균이자 유해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