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사태 관련 보다 강도높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11일 ASF 전파 및 확산방지를위해 ASF가 발생한 지역에 인접한 직할시, 자치구 및 성(省)에서다른 지역으로의 돼지와 돼지고기 제품의 이동을 금지하는 긴급 통지를발령했습니다.아울러, 이들 지역에서는 일체의 돼지거래 시장도 잠정 금지시켰습니다. 이의 적용을 받는 지역은 기존 ASF가 발생한 6개 성(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과 인접한 10개 지역 - 허베이성, 산시성(陝西省),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상하이, 푸젠성, 장시성, 후베이성, 산동성, 산시성(陝西省) 등 입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 10개 지역의 돼지는 약 2억2천 두로서 잠정 타 지역으로 돼지 및 돼지고기 이동을 금지함에 따라 지역별 돼지고기 가격이 요동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중국 농업농촌부는 통지문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내 검역뿐만 아니라 운송차량의 청소 및 소독을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돼지 및 돼지고기의 운송 관련 위반이 발견되면돌려 보내지 말고 즉시 압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가 10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기로 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12월로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9월 들어 중국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가 국내에서도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연달아 검출되는 등의 여파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국에서 열리는 축산 관련 행사가 논란거리입니다. 바로 'VIV China(비브 차이나)'입니다. 먼저 VIV는 네덜란드의 전시전문기업이주관하는 국제축산전시 행사입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등 전세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VIV China는 중국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이번 행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난징시의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 양어 관련 시설 및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축종별세미나도 함께 진행됩니다. 지난 2016년 행사를 보면 5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전체 관람객 가운데 중국인이 절대 다수(82%)이며 18%(2753명)가 비(非)중국인입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인(19.3%)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략 530여 명입니다. 이
중국 농업농촌부가 10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추가 발병을 알리자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사가 일제히 관련 기사를 작성해 소식을 빠르게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와사람'이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12번째 ASF 공식 발표..이번에도 안후이성'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관련 기사). 11일 아침 우리나라 일반 언론도 같은 소식을 기사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합뉴스는 '중국서 ASF 확산..발생지 14곳으로 늘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이어 다른 언론사도 대체적으로 10일 기준 14곳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쯤에서 양쪽 기사를 모두 읽은 독자에게서 질문이 들어옵니다. 도대체 숫자 12가 맞냐? 14가 맞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2와 14의 의미는 다릅니다. 그리고 14는 틀린 숫자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중국당국의 ASF 공식 발표 수를 기준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는 12번째 공식 발표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에서 언급한 14는 14번째 발생지, 즉 농장을 뜻합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의 14번째 발생지는 틀린 얘기입니다. 연합뉴스는 10일 기준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7곳
중국에서 4일 만에 또다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발병 소식입니다. 가장 많은 ASF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안후이성 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0일 저녁 9시 15분경 홈페이지를 통해 12번째 ASF 확진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안후이성 툴링시 이안구 소재의 양돈장(219두 규모)에서 63두가 이상 증세를 보인 가운데 23두가 폐사해 검사한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다는 것입니다. 안후이성은 지난달 30일 우후시 난링현에서 첫 확진된 이래 2일과 3일, 6일, 10일 연달아 ASF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농장은 첫 발생지인 난링현과 5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12차례 확진 발표; 6개성 15개 농장 가운데 8개 농장이 안후이성에 위치해 있습니다.아직까지 이들 농장 사이의 역학적인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중국의 ASF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인 로이터는7일 보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의 말을 빌어 '중국의 ASF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돼지고기가 매우 대중적인 육류이기 때문에 오염된 돼지고기 제품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