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수도와 인접한 지역에서 발견된 일반돼지 폐사체부터 ASF 양성이 확인되어 일대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중국 등 다른 나라로부터 바다를 통해 유입된 것인데 자체 발생이 아니어서 대만이 크게 안도하는 모습니다. 해당 폐사체는 다 큰 성체로 지난 4일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 완리구(新北市萬里區) 해안가에서 해양순찰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일 정밀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는 중국 본토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와 100%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만 정부는 ASF 통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발견지 중심 10km 내 돼지농장 11곳에 대해 이동 통제 조치를 내리고, 이들 농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6448곳 돼지농장에 대한 ASF 모니터링 및 샘플 검사를 긴급하게 실시하였습니다. 아울러 대만 전역의 해변·해상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국의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및 샘플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13일 대만 정부는 자국 내 ASF 발생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여전히 ASF 청정국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천명했
중국이 최근 자국 내 모돈두수가 ASF 발생 이전의 95%까지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달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전국적으로 번식 모돈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본 생산 능력이 계속 회복되고 도축용 생돈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돼지고기 시장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돼지 사육두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1월과 2월 전국적으로 번식모돈의 수는 전월대비 각각 1.1 %, 1.0 %, 전년동월대비 각각 35.0%, 34.1% 증가했고, 2월 말 전국 모돈의 재고량은 2017년 말의 95.0%에 해당하고, 살아있는 돼지의 전국 재고량은 4억 마리 이상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ASF 발생이 공식 확인된 것은 '18년 8월입니다. 그로부터 1년 후 네덜란드의 글로벌 금융기업 '라보뱅크'는 중국이 ASF로 최소 40% 이상의 돼지를 잃었으며, 이를 복구하는데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이러한 라보뱅크의 예상은 빗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양돈산업 복구 지원책 덕분입니다. 올 초 라보뱅크는 "중국이 계속해서 돼지고기의 세계 무역을 지배하고 있지만, 202
지난 3월에도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또 증가했습니다. 10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되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6.1포인트)보다 2.1% 상승한 118.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91.0)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이며, 5월과 비교 30.2%가 증가한 셈입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6% 상승입니다. 품목별로는 유지류․육류․유제품 등의 가격은 상승하였으나 곡물․설탕은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곡물의 경우 전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가 소폭이나마 처음으로 꺾였습니다. 3월 곡물은 2월(125.7포인트)보다 1.7% 하락한 123.6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26.5% 상승)했습니다. 밀뿐만 아니라 쌀, 옥수수, 보리 가격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옥수수의 경우 중국의 지속적인 수입 증가로 더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육류는 2월(96.7포인트)보다 2.3% 상승한 98.9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0.5% 하락)하였습니다. 가금육 및 돼지고기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수입 수요가 높고, 4월 초 부활절을 맞은 유럽 내 판매량 급증으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쇠고기는 브
일본 돼지농장에서 두 달여 만에 돼지열병(CSF)이 재발병해 1만 두 이상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64번째이며, 단일농장 살처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2일 군마현 마에바시시(群馬県前橋市) 8,588두 규모 농장에서 CSF가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전날 1일 폐사 증가로 신고하였고, 2일 정밀 검사 결과 CSF로 확진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농장 돼지(8588두)와 함께 일부 돼지를 이동시킨 농장(1500두)에 대해 살처분 및 확산 차단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농장은 인근 야생멧돼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고, 백신까지 접종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돼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며 폐사가 늘어나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1일에는 나라현 나라시(奈良県奈良市) 1100두 규모 돼지농장에서 역대 63번째 CSF가 확진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육하고 있는 돼지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해당 농장은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었다'며 '백신의 효과를 과신하지 말고, 일상적인 (방역) 대책에 힘써 달라
ASF 관련 지난해 유럽은 체코에 이어 벨기에가 청정화를 달성하는 좋은 소식도 있지만, 다른 기존 발생국의 상황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와 독일이 추가 발생국이 되면서 확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FLI 연구소(독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EU 주요 국가의 ASF 발병 보고는 모두 1만2천315건입니다. 대부분 야생멧돼지에서의 발생 건으로 1만1천74건(89.9%)입니다. 일반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것은 1천241건(10.1%)입니다. 야생멧돼지와 일반돼지의 발생 비율은 대략 9:1 정도로 집계됩니다. 나라별로는 가장 일반적인 일반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함께 발생한 국가서부터 일반돼지만 발생한 국가, 야생멧돼지에서만 발생한 국가, 청정화에 성공한 국가 등 다양합니다. 일반돼지+야생멧돼지 모두에서 발병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몰도바,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은 일반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 양상입니다('20년 일반돼지 2건, 멧돼지 856건). 합계로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폴란드(4,181건)입니다. 일반돼지와 멧돼지에서 각각 103건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중국의 'ASF' 발병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의 연구 논문(How One Pandemic Led To Another: Asfv, the Disruption Contributing To Sars-Cov-2 Emergence in Wuhan; 원문 보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은 중국 화난농업대학과 영국 글래스고대 바이러스 연구센터의 공동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2019년 12월 이전 (중국 내 ASF 발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시장의 심각한 변동으로 인해 코로나19를 포함하여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야생동물에서 가축으로, 비지역 동물에서 지역 동물로의 전염이 증가했을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돼지 이동 및 도태 제한에 따른 돼지고기의 극적인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여 대체 육류 공급원과 야생동물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동물 및 육류 이동이 발생하여 인간-바이러스 간의 접촉 기회가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이나 감염된 동물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인간의 노출은 중국이 ASF 대유행의 최악의 영향을 경험한 2019년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
세계식량가격이 2월에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3.2포인트)보다 2.4% 상승한 116.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이며, 2015년 이래 역대 최고로 높은 수치입니다. 육류, 유제품, 곡물, 유지류, 설탕 등 품목별 가격지수도 어느 하나 빠진 것없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하락한 품목은 육류가 유일합니다. 육류는 1월(95.8포인트)보다 0.6% 상승한 96.4포인트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년동월보다 4.1% 하락한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쇠고기와 양고기는 가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와 가금육은 하락했습니다. 쇠고기 및 양고기는 오세아니아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이면서 공급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의 수입량이 감소하고, 독일산 돼지고기의 아시아 지역 수출 금지로 독일 내 돼지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가금육은 중국의 수입량 감소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가장 큰 관심 품목인 곡물의 경우 1월(124.2포인트
지난 1월 중국서 ASF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관련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가 나왔습니다. 해당 정보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중국농업과학원 하얼빈 수의과학연구소(이하 연구팀)의 논문, '2020년 중국 돼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저독성 ASF 바이러스의 출현 및 유병률(원문 보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중국 내 7개 성에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총 22개의 바이러스를 분리하였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2형 바이러스였는데, 기존 바이러스(HLJ/18)와 비교해 돌연변이, 결실, 삽입 그리고 짧은 단편 교체 등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변이 바이러스 일부에 대해 독성 정도를 알아보는 병원성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부 바이러스(non-HAD)는 투여 용량에 따라 전파율은 높지만, 병원성이 낮았습니다. 감염은 되지만, 돼지가 죽지도 않고, 아급성 또는 만성 증상과 함께 감염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기존 ASF 바이러스에 의해 돼지가 대부분 급성 증상과 함께 폐사하는 것과는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