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11시 26분경 양평군 개군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육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비육돈 8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초기 진화를 시도한 농장 관계자 2명은 안면부와 양손 등에 화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비육사동 좌측 상단 환기팬에서 불꽃과 연기가 분출되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돈사 좌측 첫 번째 방에서 전선의 단락흔이 식별되는 점 등으로 보아 돈사 좌측 상부에 설치되어 있던 환기팬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에 의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32억원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북 양돈농가들이 한돈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이남균)는 지난 23일 전주 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한돈농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재용 전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 위원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기홍 한돈자조금 대의원 의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가뿐만 아니라 민관산학의 모든 관계자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돈산업과 지역사회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라며 "경쟁력 있는 생산성 확보와 기술 혁신을 통해 전북 한돈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밝혔습니다. 최재용 전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불안한 사료가격, 가축 질병 등 한돈농가가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한돈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가축전염병 차단과 축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기온이 떨어지면서 화재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어젯밤 전남 영광(관련 기사)에 이어 경기 안성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10시 22분경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돈사 1동이 전소되고 안에 사육 중이었던 자돈 6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자돈사 내부에 설치된 전기설비(보온등) 절연열화 내지는 빗물 혼입으로 인한 발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전체 돈사화재 발생건수(8건)와 같아졌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밤 전남 영광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1일 오후 9시 28분경 영광군 군서면에 있는 분만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6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4개 동이 전소되고 자돈 등 돼지 2천여 마리(1,965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9억6천만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15건이 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8년 만에 재개된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 '2024년 제주도새기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2024년 제주도새기축제를 개최했습니다. 12일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문대림 의원, 위성곤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내 농업인 단체장, 한돈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재우 제주도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제주 한돈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엄격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냄새 민원과 분뇨 처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제주 한돈산업은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국비 2억7600만원, 도·군비 1억350만원, 융자2억700만원(연 2%, 3년 거치 7년 상환) 등 총 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군은 가축분뇨 재이용수 생산 시설과 악취 방지 시설 증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공모는 전국 19개곳이 신청하여 8개소(충북 1, 충남 2, 전북 2, 전남 1, 경북 1, 경남 1)가 선정됐습니다. 충북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괴산군 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은 양돈농가 35호가 법인을 구성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괴산군 양돈농가는 액상비료를 생산해 괴산군 관내 농지 400ha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자연 순환 농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들이 노후되어 시설개선이 시급하므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10시 23분경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돈사 1개 동이 반소되고(300㎡) 60~90일령 자돈 약 5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14건이 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대로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밤 경남 의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일 밤 11시 2분경 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돈사 1개 동 절반(198㎡)이 타고 자돈 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6백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이틀 동안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