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파주 돼지농장(관련 기사)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연천의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및 인접시군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61호 12만7천여 마리)의 경우 '방역대 농장'으로 지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양돈농가에게 농장 내외부 소독을 비롯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연천 ASF 발생은 기존과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원으로 꼽히는 ASF 감염멧돼지가 사실상 실종된 상태에서 나왔습니다. 감염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견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도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당국이 미처 찾지 못한 감염멧돼지 또는 오염원이 어디엔가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또 다시 경기 북부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12월(49차)부터 이번(54차)까지 벌써 6
[2보] 금일 연천 ASF 의심신고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54)'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지난 7월 파주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재발생이며,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사례는 이제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14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과 인근 5개 시군(동두천·파주·양주·포천·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연천 발생농장 반경 10km(방역대) 내에는 모두 61호 12만7천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입니다. [1보]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의 한 자돈생산농장(1천두 사육규모)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확인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은 모돈 2마리가 폐사하자 오늘(14일) 오전 9시 42분경 가축전염병 발생 의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한 방역관은 농장 예찰과 부검, 시료 채취를 실시했으며,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8시경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연천 신고농장과 지난 7월 파주 발생농장(#53)과의 거리는 13.5km입니다. 앞서 6월 발견된 감염멧돼지(#4252-4)와는 12.6km 떨어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계기관, 가축분뇨 전문가, 생산자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환경과 조화하는 지속 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이라는 국정 방향 아래, 산학연 전문가가 지혜를 모아 실질적 해법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안희권 교수(충남대)는 ‘실효성 있는 축산악취 저감 기술’을 주제로 국내 축산냄새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저감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확산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이동준 연구관(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중 고체 연료화 관련 기술개발과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제도적 문제 등 ‘축분 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가축분 처리(고체연료, 바이오차 등) 관련 연구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온실가스와 악취 문제 해결이 필수라는 데 공감하고, 특히
축산업에서의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논의가 국내외 모두에서 점점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 질병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다 또는 잘못된 사용은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축산물을 단순 폐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이에 산업 전반에서 책임있는 항생제 관리와 사용에 대한 선제적인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 과정에서 항생제 이슈에는 3가지 관점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첫 번째 관점은 축산물 내 잔류로 대표되는 '식품안전'입니다. 축산물에 항생제 잔류가 남아 있을 경우, 소비자가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장과 정부, 관련 기관은 휴약기간 준수, 최대잔류허용기준(MRL) 설정, 정기적인 축산물 잔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기적인 잔류량 조사 결과 대부분의 축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농가의 관리 부실이나 휴약기간 미준수 사례가 일부 발생할 경우 소비자 불안은 즉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점은 내성균과 관련한 '공중보건'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의 명칭을 ‘축산환경e로움’으로 변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축산악취관리시스템은 2017년 축산악취 관리를 위해 처음 구축되었으며, 현재는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 축산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축산환경조사,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포괄하는 시스템으로 확대·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악취’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44명이 81건의 명칭을 제안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관리원 관계자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이 확정됐습니다. 심사 결과, ‘축산환경e로움’이 평균 89.7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새 명칭은 ‘축산환경’과 ‘e(efficient·easy)’에 ‘이로움’을 결합한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이 제공하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업 관리·운영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산업기반부 이정식 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
최근 도드람양돈농협이 개최한 ‘2025 양돈기술 세미나’에서 국립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수는 양돈농가가 배양육 산업에 직접 뛰어들어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는 “아버지는 옆에서 돼지를 기르고 아들은 배양육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통 축산과 세포 배양이 공존하는 미래 축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주 교수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게 대체한 사례, 코닥이 디지털 카메라 전환에 실패해 사라진 사례를 언급하며 “신기술을 거부하거나 늦게 대응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은행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2040년에는 전통 축산에서 생산되는 고기가 전체의 40% 수준으로 줄고, 배양육이 35%, 식물성 고기가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습니다. 그는 “배양육은 단순한 대체식품이 아니라 구성 성분이 고기와 동일한 ‘진짜 고기’이며, 따라서 축산업의 연장선에 있는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 교수는 농가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양육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리액터와 줄기세포, 배지 공급 체계만 갖춰지면 농장 한쪽에서 돼지를 기르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배양육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ASF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SF 야생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오늘(3일)까지 43일째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기아, 글로벌비젼네트워크와 함께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아가 체결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기아가 ESG 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첫번째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1·2년차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고, 3년차에는 발전 폐열을 활용한 농산물(고추 등) 건조장을 설치하여 홍성군 원천마을 주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이용 확대, ▲발전 폐열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을 인프라 조성, ▲탄소감축 효과 확인 및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