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립공원 내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한 예측지도를 사용합니다. 모쪼록 기대대로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국립공원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찾는 ‘폐사체 발생 예측지도(이하 예측지도)’를 이달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수색 활동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측지도’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국립공원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과 박영철 강원대학교 교수팀이 합동으로 개발하였습니다. 그간 국내 발생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생좌표(1,399개)와 각 좌표별 환경변수(10개)를 기계학습(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얻었습니다. 예측지도는 지도상 폐사체 발생 가능성을 1등급부터 4등급으로 구분하여 보여줍니다. 1등급은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의미합니다. 4등급은 반대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6월부터 설악산 등 산악형 17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예측지도를 활용한 수색활동을 시범 추진하여 8개 국립공원(지리, 설악, 속리, 덕유, 오대, 주왕, 월악, 소백)에서 총 49건의 폐사체를 찾아 제거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11건은 감염 개체였습니다. 특히, 32건이 예측지도 1~2등급 지역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ASF 백신 도입에 대해 잠정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ASF 상황은 지난 '19년 9월 첫 유입 확인 이후 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년부터는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상재화 단계를 넘어 전국화·토착화 단계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발생농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20년 2건, '21년 5건, '22년 7건). 정부는 어느덧 멧돼지 통제 관리 대신 한돈산업에 방역시설 강화 및 이동제한 조치 등 ASF 장기화에 따른 변화와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업 내 ASF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구제역 백신과 같이 현재의 ASF 상황을 반전 내지는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ASF 백신은 없습니다(베트남, 시험 평가 중). 유럽, 아시아 등 발생국을 중심으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소 5~6곳의 기업·연구소 등에서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멧돼지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예방 백신에 대한 연구가 추진 중입니다.
지난 9월 경기도 김포(#26)와 파주(#27)에 이어 11월 어제(9일) 강원도 철원(#28) 사육돼지 농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28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7건입니다. 지난 '19년 14건 발생 이래 '20년 2건, '21년 5건, '22년 7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 김포와 파주, 철원 농가 발생의 경우는 이전과는 발생상황이 달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선 수의전문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감염멧돼지와 연관성이 없거나 매우 낮은 상황에서 발생해 감염원을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0년 화천 농가 발생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춘천 농가 발생까지 통상 지역에서 감염멧돼지 발견이 먼저 있은 후 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농가에서 발생할 개연성이 상당 이해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김포와 파주, 철원 발생 농가의 경우 감염멧돼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파주와 철원의 경우 감염멧돼지가 기 발견된 바 있었지만, 최근에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마지막 발견된 바 있습니다. 거의 1년 반 이
40여일 만에 또 다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철원입니다. 해당 발생농가는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전체 5,500두 규모(모돈 550두) 일관사육농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모돈 4마리에 이어 9일 모돈 5마리가 연달아 폐사하자 농장주가 9일 오전 11시경 철원군에 의심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11시경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검사한 16마리 시료 가운데 6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로써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은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역대 28번째). 발생농장 반경 500미터(관리지역)에는 다른 농장은 없습니다. 500~10km(보호·예찰지역) 반경 내에는 24농가 6만 2천여 마리의 돼지가 있습니다. 이에 당장 살처분은 발생농장 돼지에 한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0km 반경 내 농장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긴급 정밀검사가 실시될 듯합니다. 철원은 지난 '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 이어 두 번째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입니다. 지금까지 36마리의 양성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이 마지막 발견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3년 넘게
ASF 감염멧돼지가 지난주 강원도 태백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는 국립공원인 태백산까지 진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2일 태백시 창죽동 소재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공원 관계자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0개월령 수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3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태백산 국립공원에서의 첫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2684).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자리해 있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강원도와 경북도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강원도 정선과 영월, 태백, 남쪽으로는 경북 봉화 등에 걸쳐 있습니다. 정선과 영월, 태백에서는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봉화에서는 아직까지 발견된 바 없습니다. 봉화는 남쪽으로 비발생지역인 영양, 안동 등과 인접해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국립공원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등 모두 6곳으로 늘었습니다. 국립공원은 사실상 멧돼지 포획이 불가합니다. 이 때문에 멧돼지 입장에서 삼한시대 '소도'로
3일 강원도 태백에서 처음으로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 31일 태백시 창죽동 야산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8개월령 암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2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3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2681). 태백에서의 첫 감염멧돼지입니다. 이로써 강원도는 전체 18개 시군 모두가 ASF 발생지역이 되었습니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곳은 지난 '19년 10월 철원에서입니다. 이후 ▶화천('20.1월) ▶양구(;20.4) ▶고성('20.4) ▶인제('20.8) ▶춘천('20.8) ▶영월('20.12) ▶양양('21.1) ▶강릉('21.2) ▶홍천('21.3) ▶평창('21.7) ▶속초('21.8) ▶정선('21.0) ▶횡성('21.10) ▶삼척('21.10) ▶원주('21.12) ▶동해('21.12) ▶태백('22.11) 등의 순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684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전체 2683건 가운데 63%에 해당합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사육돼지에서 모두 11건의 ASF가 발생했습니다. 화천(2건),
10월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16건(6개 시군)입니다. 최근 7개월 연속 감소세가 멈추고 다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33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올해 2월 역대 월 최대 발견건수(228건)를 기록했고, 감염멧돼지 발견 시군이 전국적으로 29곳으로 늘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쉬이 납득이 가지 않은 결과입니다. 더 많이 더 많은 곳에서 발견되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관련해 정부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추적하고 있는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에게 현 상황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예상을 물었습니다. 박선일 교수는 올해 낮은 수준의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내년 ASF 발생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당장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교수는 "그간의 발생 상황을 보면 ASF 양성 멧돼지 검출 건수는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급증하여 2~4월에 정점을 이룬 후 5~9월까지 현저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 연간으로 볼 때 2020년 856건, 2021년 964건, 2022(
김포·파주 ASF 발생과 관련한 농장 이동제한 조치가 발생 한 달을 넘긴 오늘(1일) 새벽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김포와 파주 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것은 지난 9월 28일이었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10km 농장(방역대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대상 농장은 김포가 6곳, 파주가 7곳 등 모두 13곳이었습니다. 이동제한 조치는 11월 1일 0시부로 공식 풀렸습니다. 이번 해제 조치에 대해 경기도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9월 30일)에서 30일이 지난 시점(10월 31일)을 기준으로 추가 확산이 없고, 방역대 농가의 사육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이번 김포·파주 발생과 관련한 역학농장 387곳에 대해서 21일이 경과한 지난달 20일에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습니다. 역학농장 387곳은 농장역학이 54곳, 도축장역학이 333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김포·파주 농장 발생과 관련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했다고 의심되는 차량 696대 가운데 4대(양주2, 양평2)에 대해 고발조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종 명령 위반이 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