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가 신임 오재곤 회장(성산종돈장 대표)의 공식 취임식과 함께 전남 한돈산업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해 주요 농축산 및 기관단체 내외빈과 다수의 전남지역 한돈협회 지부장, 회원들이 참석해 10대 서두석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11대 오재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신임 오재곤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4년 간의 임기동안 전라남도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들과 소통과 배려, 협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전남의 구제역 청정화, 냄새없는 농장, 농장현대화, 도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회원과 함께 하는 협의회를 약속했습니다.
이하 오재곤 신임 회장의 취임사 입니다.
한돈협회 전라남도협의회장 취임사
전남도협의회장 오재곤 인사올립니다.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오늘 저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11대 회장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은 설레임과 함께, 한돈산업의 급속한 환경변화 속에 전남을 대표하는 중임을 맡게 되어 한돈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원근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원로선배님들, 한돈협회 중앙회 하태식 회장님,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님, 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성일 부위원장님, 종축개량협회 이재용회장님, 전라남도청 배윤환 과장님, 김상현 과장님과 관계자분들, 장성군 농업축산과 김현영과장님을 비롯한 농축산 및 기관단체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도협의회장 역할을 하면서 이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느끼면서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32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한돈협회지부장, 한국종돈업경영인회 회장, 종축개량협회 부회장, 도드람양돈조합 이사를 하면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인연이 지금 전남도협의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귀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서두석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지금까지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이 지속 번창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련과 어려움을 이기시고 우리 전남도협의회를 전국에서 가장 잘 이끌어주신 서두석회장님과 임원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저는 전남도협의회 11대 회장으로서 앞으로 4년간의 임기동안 전라남도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배려하고 협력으로 존중의 문화를 이끌어 위기에 당면한 한돈산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제역 청정지역 전라남도를 유지하는데 제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둘째, 전라남도 한돈농가 분뇨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떠나 냄새 없는 농장, 주민과 함께하는 농장으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 대한민국 1등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 농장현대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깨끗한 농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하태식 회장님의 슬로건에 걸맞게 도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으로 도민에게 사랑 받는 한돈농장, 사회에 공헌하는 한돈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돼지가격 및 유통 악성질병 박멸과 회원의 권리 향상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돈 전남도협의회를 위해서 사무실 활용을 할애해주신 기술원장님께 한돈협회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회를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과 한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1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회장 오 재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