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참관객 수가 최종 나왔는데 직전 행사의 1/10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축산농가와 소비자 총 1만 1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박람회 참관객(11만2천 명)과 비교하면 10만 1천 명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1/10도 되지 않습니다 (9.8%).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큰 감소입니다. 참관객 숫자가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고병원성 AI, ASF, 낙농업계 등 다양한 이슈로 복합적입니다. 준비 미흡도 지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사무국 측은 실 구매 방문 비율이 높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사무국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이 지속되다 보니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 감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실 구매 수요가 있는 농가의 방문 비율이 높았다는 반응들을 보여, 이번 박람회가 지난 4년여 간 위축됐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유일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9월 개최가 취소되었습니다.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석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장)는 오는 9월 8-10일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개최 예정인 박람회를 또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공동 주최 단체장회의에서의 긴 논의 끝에 나왔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전시회·박람회 적용 방역 수칙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협조함과 동시에 참가업체와 참관객 안전을 고려한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기업과 관람객에게 양해의 말을 전하면서 "차기 개최 일정은 추가 논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공표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연기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19년에는 ASF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개최되지 못했습니다(관련 기사). 조직위원회는 내부적으로 잠정 내년 2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추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대표적인 축산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올해 행사 개최가 또다시 좌절되어 결국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 및 국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박람회를 다음해로 순연하여 개최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020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로 전시회 명칭을 변경하여 내년 9월 8일에서 10일 3일간 같은 장소인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파로 정부와 각 지자체는 ‘물리적 거리 두기’ 강화는 물론 하반기 축제, 박람회를 취소할 만큼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함께 지역적·기후적 요인 등 여러 여건이 전시회를 통한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박람회를 보다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지난 1999년 이래 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11번째 행사로 당초 지
결국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이하 축산박람회)가 또다시 '행사 연기'라는 불운한 상황를 맞았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8~30일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7월 28~30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소는 동일한 대구 EXCO 입니다. 사무국은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에 따라 금년 4월로 개최를 연기한 후, 박람회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박람회 개최 일정을 변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이고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참가업체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양해와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축산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 입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28일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시회 개막 열흘을 앞두고 국내에도 ASF가 발생해 올해 4월 28~30일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오는 9월 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인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이번 KISTOCK에 대한한돈협회가 공식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북한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으로 국내ASF 유입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 부득이 오는9월25~27일에 열릴 이번 KISTOCK에 불참키로 결정하고, 전국 한돈농가에 박람회 참여를 자제키로 전국 도협의회 및 지부에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협조 공문에서"ASF 유입 방지를 위해 본회의 결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나아가 "회원농가들이 박람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를 자제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KISTOCK 측은 "사전에 한돈협회로부터 관련 양해를 구하는 연락을 받았다"며, "ASF는 양돈산업의 존폐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KISTOCK 조직위원회는 지난달ASF발생국가의 박람회 참여를 전면 제한하는 등의 결정을 하고 ASF 유입 차단 노력에 한돈산업과 뜻을 함께 하기로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홈페이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의 박람회 참여가 전면 제한됩니다. KISTOCK은 1991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 전시회입니다. 기자재, 사료, 약품, 종축, ICT 등 국내·외의 다양한 축산 관련 제품과 기술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KISTOCK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6개 생산자단체(양계, 한돈, 한우, 낙농육우, 오리, 기자재)와의 회의를 통해 ASF 발병국의 참가를 전면 제한키로 의결했습니다. 최근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ASF의 국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ASF 문제가 단순히 양돈 농가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체와 소비자와 관련된 문제라는 공통된 인식이 배경입니다. 이번 제한 조치는 ASF 발생 국가에 한하며, 대상은 참여가 확정된 여러 국가 중 4개국(나이지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중국 38개 업체 49개 부스 규모)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