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축진듀록’… “출하 일수 15일 앞당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3월 유전능력 평가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축진듀록’ 종돈 2마리가 이달의 우수 종돈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곳의 주요 종돈장에서 사육 중인 두록 수퇘지 346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장 능력과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진듀록 1906’과 ‘축진듀록 2027’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두 마리의 ‘축진듀록’은 무엇보다 압도적인 성장 속도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일반적인 종돈이 체중 105kg에 도달하는 데 평균 147일이 소요되는 반면, ‘1906’호는 133.4일, ‘2027’호는 128.8일을 기록했습니다. 평균치보다 무려 15일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셈입니다. 이는 고곡물가 시대에 직면한 양돈 농장에 사료비 절감과 시설 회전율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육질과 번식 관련 지표도 안정적입니다. 등지방두께는 10.1~12.2mm로 적정 수준을 유지했으며, 유두 수는 좌우 각 7개씩 총 14개로 균형 있게 발달해 향후 유전자를 이어받을 후대 번식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