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농장에서 ASF가 확진되면서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가운데 벌어진 일입니다. 여전히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에 12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양돈농장 폐사체 일제 검사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 ▶민간 검사기관을 활용, 병성감정 시료 상시 예찰 등 한층 더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5,300개소)으로 이달 28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농장에 대한 조기 검출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검사 실효성이 높은 폐사체를 중심으로 전파 위험도가 높은 종돈장(150개소), 번식전문농장(271호)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일반 농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전국 돼지 도축장(69개소)에 출하되는 돼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전국 돼지농장 검사(폐사체)와 병행하여 이중으로 조기 검색 체계를 강화합니다. 당장 오늘(12일)부터 농가 1000호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셋째, 민간 검사기관의 검사 참여를 확대합니다. 전국 돼지농
지난해 출하된 돼지 10마리 가운데 4마리는 폐렴 병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폐렴 원인체 가운데 PCV3(관련 기사)도 확인되어 향후 모니터링도 요구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53농가의 출하단계 돼지(이하 출하돼지)에 대해 호흡기 질병 검사(폐병변지수 검사 530건, 원인체 및 병리검사 250건)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폐병변지수 검사(530건 대상, 1~100)에서 출하돼지의 폐렴지수는 여름(6~8월)보다 가을(9~11월)에 평균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경향은 농장 생산성적(MSY)과 무관하게 나타났습니다. 병리학적 병변 검사(250건 대상)에서는 152건(60.8%)은 정상이었으며, 나머지 39.2%는 폐렴 소견을 보였습니다. 폐렴은 기관지폐렴 51건(20.4%), 간질성폐렴 33건(13.2%), 기관지·간질성 폐렴 11건(4.4%), 흉막폐렴 3건(1.2%)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서 폐병변지수 검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농장 생산성적(MSY)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원인체 검사에서는 간질성폐렴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