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후 보쌈·수육 등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차려 하루의 수고를 달래는 풍습은 우리 식문화에 깊이 자리 잡아 왔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는 ‘김장날 상차림’ 코드에 맞춰 12일 김치와 궁합을 내세운 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레시피 2종을 공개하며 한국형 로컬라이징 마케팅을 가동했습니다. 로컬라이징 마케팅은 제품·브랜드·메시지를 특정 국가·지역의 언어, 문화, 규제, 유통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전달하는 전략입니다. 전통 음식 문화와 외국산 식재료의 결합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러움을 높이는 반면, 국산과 수입산의 경계가 흐려지는 효과도 낳을 수 있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구매 행동을 일으키도록 설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제안한 메뉴는 △김치 양념과 무를 활용해 푹 삶아내는 ‘통삼겹 김치 무찜’ △삶은 통삼겹을 냉장 숙성해 김장 김치와 차게 곁들이는 ‘통삼겹 냉제육’ 2종입니다. ‘무찜’은 김장에 남은 양념과 제철 무를 활용해 ‘김장 때만 즐기는 별미’ 이미지를 강조했고, ‘냉제육’은 바쁜 김장 일정 속에서도 미리 만들어 두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협회는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의 풍미와 사육·사료 특성을 소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미국산 소시지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잠수교에서 펼쳐진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의 '피그닉 온 더 브릿지' 세션에 참여해 숯불에 직접 구운 미국산 프라임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무료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역의 특급호텔과 제주도, 잠수교 등에서 펼쳐지는 음식 축제입니다. 특히 해외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참여하는 강연쇼와 갈라 디너 등이 펼쳐져 더욱 행사를 다채롭게 했습니다. 서울푸드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6일, 서울 잠수교에서 펼쳐진 '피크닉 온 더 브릿지'행사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션입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미국산 최고 등급인 프라임급 미국산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소시지는 쟌슨빌과 오스카마이어를 나들이 나온 서울시민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시식행사에서 진행하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부채,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가졌습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고급 음식점과 호텔을 중심으로 꾸준히 마케팅을 펼치고 스타셰프와 함께 요리강습을 이어가는 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