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정부는 멧돼지를 통해 퍼지는 ASF를 막지 못하고 곧 전국으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환경부의 무능력과 양돈농가만을 옥죄고 있는 농식품부의 비겁함으로 수십 년 양돈업을 해오던 농가들과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입니다.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는 명분에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ASF 희생농가들입니다. 재입식 등의 요구가 풀릴 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네 번째 ASF 희생 농가로 김포시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태연농장'의 임종춘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ASF 발생 전 태연농장은 모돈 190두 일괄 농장으로 임종춘 대표 부부와 아들인 임태연 농장장 그리고 네팔 직원 3명이 있었습니다. 김포에 ASF 발생농장은 단 두 곳입니다. 태연농장은 두 번째 발생 농장과 같은 입구를 쓰고 있는 특이한 구조로 바로 붙어있지만, ASF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김포와 강화 지역은 멧돼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8개월 전 ASF 발생 농장이 두 곳 있었으니 오염지역이라며 재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 이후 현재까지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항체 검사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행스럽게도 모두 '음성'입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현재(15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건수는 모두 621건(연천245, 철원29, 파주97, 화천240, 양구3, 고성4, 포천3) 입니다. 모두 PCR 검사법을 통해 항원(바이러스 유전자)이 확인되어 양성으로 진단된 것 입니다. 그런데 ASF 양성개체 검사에는 항원 검사 이외 항체 검사도 있습니다. 항체는 ASF에 감염된 개체가 죽지 않고 살아남는 과정에서 돼지의 면역체계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ASF가 100%에 가까운 높은 폐사율을 유발하는 전염병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돼지가 예외없이 다 죽지는 않습니다. '돼지와사람'이 최근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야생멧돼지 2,766마리(수렵 1549, 폐사체 129, 포획틀·트랩 1088)에 대해 항체 유무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다수 현재 ASF 감염개체가 발견되고 있는 경기도(789건)와 강원도(1830건)의 멧돼지에 대해 검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된 가운
지난 15일부로 국내에 ASF가 발생한지 어느덧 만 8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아직까지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아 비판과 의구심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해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 관련 정부의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얻고자 농식품부 산하 역학조사 보고 작성 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정식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부존재'으로 해서 최종 처리 결과를 받았습니다. '부존재'라 함은 정부가 작성한 공식 역학조사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ASF가 국내에 발생한지 8개월이 다 되도록 아직까지 공개할 결과가 없다면 '직무유기'이고, 있는데도 공개하지 않는다면 '의도적인 은폐'라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코로나19와 비교하면 상식 밖의 일이며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역학조사는 질병의 유입과 확산 경로를 밝힘과 동시에 향후 추가 확산 및 재발병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절차 입니다. 또 하나 지난해 ASF로 인해 돼지를 살처분·도태 당한 희생농가에 있어 재입식을 위한 위험도 평가 및 보완책 마련에 첫 단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줄어들고 있다'고 밝혀 자칫 '실제 감소' 내지는 '통제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야생멧돼지 ASF 발생건수 정보 공유를 기존 '수시(거의 매일)'에서 '주 1회' 정도로 바꾼 바 있는 가운데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간(5.7~12) 모두 8건의 ASF 야생멧돼지가 추가되었고, 올해 4월 이후 폐사체 수색을 활발히 실시함에도 ASF 발생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민·관·군 7백여 명을 동원해 멧돼지 폐사체 일제 수색을 실시했습니다(관련 기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고성, 양구, 인제, 춘천 등 기존 발생지역 및 주변 8개 시군을 81개 구역으로 구획화하여 폐사체 집중 수색을 벌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에도 이 기간 폐사체 발견건수는 기대와 달리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3월 멧돼지 폐사체 발견건수는 326건이며, 4월은 274건, 5월(12일 기준)은 76건 입니다. 외견상 3월 이후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지난 11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청와대 인근 효자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돈산업 사수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한 무기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당일 바로 1인 시위와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1인 시위는 청와대, 환경부, 농식품부 앞에서 그리고 천막 농성은 농식품부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축산 언론 이외 다수의 일반 기자들이 참석해 농가들과 경찰과 함께 묘한 장면을 연출하여 행사 분위기를 띄우는데 충분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방송용 카메라는 연신 돌아갔고, 쉴새없이 셔터 누르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농가들은 현재의 답답하고 절박한 상황을 더 잘 전달하고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 통신사를 비롯한 일반 언론들은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에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구호 전달와 사진 중심 입니다. 사진 하나에 3~5줄 정도의 설명이 전부 입니다. 양돈농가가 왜 코로나19 정국 속에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전하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상세한 기사는 KBS의
[양한석 대표는 현재 강원도 철원에서 '농업회사법인 행복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ASF 사태로 인해 살처분·도태는 면했지만, 다른 접경지역 양돈농가와 마찬가지로 수 개월째 이어 온 규제 속에 많은 물적·심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보다 강력한 살처분·도태가 가능한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대한 양 대표의 주장을 아래와 같이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 ASF 확진 돼지는 살처분! 접촉한 돼지 역시 살처분(농장 발생 시 해당농장 전두수 살처분)! 환경에서 바이러스 검출 시 반경 300m 살처분! 농장 내 ASF 발생 시 반경 10km 내 농장 3주간 이동제한! 앞으로 ASF가 농장에서 발생할 경우 위와 같이 조치해도 충분할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시 '반경 10km 내 국민들에게 3주간 이동제한' 명령을 적용한다고 가정해 보면, 기존 ASF 방역 조치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지 이해할 것 입니다. 반경 10km는 매우 넓은 면적입니다. 314㎢(제곱킬로미터) 입니다. 철원에서는 지금까지 농장서 ASF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과도한 행정조치로 망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철원 생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가 11일 오늘 오후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돈산업 사수 및 생존권 쟁취 투쟁에 나섭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세종시에 있는 농식품부로 장소를 이동,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합니다. 한돈협회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접경지역 양돈장 축산차량 진입금지 등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규제 위주의 정책으로는 ASF를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ASF 살처분·도태 농가에 대한 재입식 허용 등을 포함한 현실적용 가능한 정책 추진을 요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각설하고, 오늘 거리에 나서는 한돈협회에 '돼지와사람'이 세 가지 조언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첫째 대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여론 상황은 한돈산업에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일찌감치 ASF에서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었다고 자평하고 대내외적으로 이를 알려나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상황을 알 리 없는 일반 언론 역시 정부의 바람에 부응하는 모양새 입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는 ASF에 그대로 투영
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정부는 멧돼지를 통해 퍼지는 ASF를 막지 못하고 곧 전국으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환경부의 무능력과 양돈농가만을 옥죄고 있는 농식품부의 비겁함으로 수십 년 양돈업을 해오던 농가들과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입니다.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는 명분에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ASF 희생농가들입니다. 재입식 등의 요구가 풀릴 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돼지와사람'이 인터뷰한 세 번째 ASF 희생농가는 '해오름팜' 입니다. '해오름팜'은 양주에서 모돈 400두로 일괄농장을 운영해 오다가 2년 전인 2018년 11월 연천에 4,500두 규모의 육성·비육 농장을 신축했습니다. 60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해오름팜에 첫 입식 후 9개월만인 2019년 9월 18일 정부의 압력으로 돼지 3,890두를 모두 살처분하여 땅에 묻었습니다. 해오름팜은 2차 ASF 발생농장에서 1km 떨어져 있습니다. SOP상 살처분은 기본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장을 하게 되어 있지만, SOP 살처분 규정이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