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영록)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인증 농장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5일 시작될 예정인 동물복지인증 농장 체험은 10월 19일까지 총 4회 무료로 진행되며,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체험단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푸른초원농원’과 경남 합천의 ‘청솔원’에서 △동물복지인증 개념 알기 △농장시설 견학 및 체험 △동물복지인증 농식품 활용 홍보 △농장 주변 트레킹 △유정란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복지인증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인증제도 인식을 확산하고 인증 농가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월 15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농정원 국제통상협력처 정윤용 처장은 “동물이 행복하고 건강하면, 생산되는 축산물도 건강하다”며 “이번 동물복지인증농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동물복지인증제도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의 동물복지인증 제도는 20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가축행복농장 인증과 지원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습니다.지난 18일 경기도는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이번 시행규칙은 계속 되는 가축전염병 사태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되었으며앞서 경기도는 4월 12일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를 공포하고 7월 1일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시행규칙은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세부 기준으로 가축행복농장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인증절차, 사육관리 방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행규칙에는 각 축종별 사육 면적을 제시하고 있는데 돼지의 경우 성숙한 수퇘지는 마리당 6㎡, 임신한 돼지는 1.4㎡, 분만 후 수유 중인 돼지는 3.9㎡, 새끼는 0.2㎡ 이상 면적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가축의 행복을 위한 관리자의 의무, 건강관리, 먹이, 급수, 사육환경, 소독 및 분뇨 처리 등에 따른 세부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경 시행규칙이 공포되면 올해 안으로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One-Health, One-Welfare"를 주제로 제10회 동물사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One-Health, One-Welfare'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한 개념으로 사람과 동물의 보건 및 복지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5개 작품을 선정, 9월 8일 당선작을 발표합니다. 당선작 선정 기준은 반려동물․농장동물을 포함한 동물을 대상으로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과 동물보호 정신'의 표현 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동물보호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구현한 작품이라면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우리가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전 참여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응모를 할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가 영화 '옥자' 개봉에 맞춰 모돈 스톨 금지 운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29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카라는 모돈 스톨 사용을 금지하는 일명 '옥자 해방 프로젝트'를 <공장 대신 농장을!>이라는 이름으로 1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돼지' 입니다(관련 기사). 카라는 "옥자와 같은 돼지들만 한국에서 연간 1천5백만 마리 도축되는 실정"이라며 "음식이기 이전에 지각력 있는 생명으로서 무수히 많은 농장동물들이 자본주의 축산 시스템 속에서 고통 받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도 "공장식 축산의 상징, 감금틀 사육에 반대한다"며 옥자 해방 프로젝트를 응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라는 7월말 <옥자> 특별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10만인 서명이 달성되면 감금틀 금지 입법청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카라는 오래 전부터 양계장의 '배터리 케이지'와 더불어 '모돈 스톨'을 공장식 축산의 대표적인 학대의 상징으로 보고 꾸준히 반대 운동을 해왔습니다(관련 기사). 카라의 대표는 영화 '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4일 안성 팜랜드에서 ‘대한민국 건강한 손맛 대결, 동물복지 요리대첩’ 본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동물복지 요리대회로 예선(온라인 공모, 5.15~6.18, 91팀 참가)을 통과한 21팀이 최종 본선 대회를 치러, 대상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에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 시상 등 12개 팀에 55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요리대회 재료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달걀, 우유 등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은‘된장삼겹꼬치구이’ 레시피를 선보인 임다솜씨가 수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큐멘터리로 제작(30분)하여 소비자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수상작 레시피 컨텐츠(5편, 각 2분)를 SNS 등을 통해 노출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사람과 동물의 복지 그리고 환경은 상호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는 ‘원웰페어(One Welfare)'가 시대적 추세이며, 동물복지는 공장식 축산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 이라고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동물복지 도축장 및 운송차량 지정기준'에 맞춰 돼지를 싣고 운송하는 과정, 도축장에서의 관리 등 인도적이고 위생적인 운송과 도축 과정을 담았습니다 동영상의 몇 가지 핵심 내용을 보면 ▷돼지를 차에 실을 때 돼지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나 물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운송차량에는돼지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돌출물이나 날카로운 부위가 없어야 하고, 자유롭게 서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도축장에 도착한 돼지를 내릴 때는 전기 충격기나 날카로운 물체 등을 사용해 고통이나 위협을 가해서는 안 됩니다▷하차시 추락을 예방하는 보호대를 설치해야 하며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질로 가능한 지면과 수평으로 설치합니다 등 입니다. 새로 제작된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편은 농사로 누리집과 국립축산과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우샘이 농업연구사는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가 시행된 뒤 동물복지 축산물 시장이 확대되고 윤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이번 동영상이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의 이해를 돕는
네덜란드가 새로운 돈방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복층 돈방' 입니다. 네덜란드의 와닝겐 가축 연구소(Wageningen Livestock Research)에 설치된복층 돈방에는 계단을 통해 돼지들이 2층으로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설치되어 있어 돼지에게 재미를 제공합니다. 복층돈방의 장점은 기존 1층 구조 돈방보다 20~40% 수준의 추가적인 그리고 다양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특히 2층 바로 밑 공간은 돼지들이 본능적으로 몸을 숨기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종합적으로 동물복지 측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벌써부터 현지의 몇몇 농장에서 도입을 했거나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층 돈방,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설국열차', '괴물'의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옥자는 거대한 돼지, '옥자'와 시골 소녀의 사랑과 모험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전 소문과 달리 옥자는 '유전자 조작'에 의한 슈퍼돼지는 아니고 육종에 의한 자연 돌연변이에 의해 탄생한 돼지입니다. 공개된 포스터의 슈퍼돼지 '옥자'의 등 위에는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듯한 산업 시설이 얹어 있습니다. 높게 하늘로 치솟은 굴뚝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봉감독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동물을 먹는 행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분명히 합니다. 다만, '자본주의 대량 시스템에 동물이 제품으로 인식되고 소비되는 것'에 불편한 생각을 제기합니다. 6월 29일 영화 '옥자',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그리고 한국 관객 - 한돈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화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한편으론 한돈의 입장에서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옥자 트레일러, Netflix Korea 제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