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연초에 질병 없이, 사고 없이 좋은 성적으로 한 해를 보내자고 다짐하며 시작하였습니다. 농장 전 직원 모두 그 마음은 여느 해 못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 해 한 해 모두의 노력으로 하나씩 개선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며 올해는 좋은 일이 꼭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농장 직원들 모두가 한번 큰일을 내보자는 자발적인 초과근무가 있었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들에서 돼지가 더 살아날 수밖에 없겠다고 느꼈습니다. 흉막이나 마이코플라즈마 같은 호흡기 질병 없는 초다산성 모돈의 도입은 우수한 성적을 위한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여러분이 근무하는 농장에서도 서로 잘하는 부분을 격려하며 더 열심히 하고 잘되지 않는 부분은 숨기지 않고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목표에 곧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성진종돈에서 중점적으로 실행해온 몇 가지 관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농장 개요▷ 주소 : 전남 해남군 계곡면▷ 농장장 : 장현익▷ 규모/시스템 : 상시모돈 550두(YY400두, LL150두, 2주간 그룹관리)▷ 직원구성 : 농장장, 직원13명(교배사3명, 분만사4명, 육성사4명, 액비사료1명, 출하1명) ■ 농장 목표▷ 2018년 PSY 33두▷ 2
▶ 비육돈 (전남 나주) ▶ 육안 소견 일반적으로 골종 자체로 인한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발생 부위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골종과 외양이 비슷한 골육종의 경우 아래턱에서 발생한 예가 보고된 바가 있다. 발생 환축은 도축되기 전까지 저작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이는 다른 돼지들과 체중에 큰 차이가 없음을 통해 확인하였다. 골종은 보통 크기가 매우 크고, 톱으로 잘라야 할 정도로 매우 단단하다. 본 돼지는 외관 검사상 오른쪽 아래턱뼈 밑으로 직경 24.5*18*20cm 가량의 단단한 덩어리가 관찰되며 일부 조직이 괴사되어 안쪽으로 파급되는 부위가 관찰되었다. 절개 시 단면에 화농성 병변이 두 군데 관찰되었고 결합조직과 뼈가 혼재되어 관찰되었다. 연부 조직을 제거한 후 골조직만 관찰하였을 때 두껍고 단단하게 다발성으로 뾰족한 형태의 뼈가 증식된 부위가 아래턱에서 우측 턱뼈 가지(ramus of mandible)에 걸쳐있음을 확인하였다. ▶ 조직 소견 골종의 주된 조직학적 소견은 잘 분화된 골조직과 섬유결합조직이 엉켜있는 것이다. 골조직은 해면뼈(cancellous bone)와 층판골(lamellar bone)이 혼재되어 나타나며, 그 주위를
▶ 비육돈 (경남 김해) ▶ 육안 소견 돼지 단독의 임상증상은 높은 이환율, 급성 발열, 결막염과 구토가 특징으로 급성의 경우 패혈증형, 피부형 두 가지 형태로, 만성의 경우 관절형, 심내막염형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급성 패혈증형은 성돈의 경우 식욕 절폐, 원기 소실, 보행이 고르지 못하고 자돈은 설사를 한다. 피부형은 외관 관찰 시 다이아몬드 모양과 꽃무늬 모양의 피부 병변이 피부 전체에 뚜렷이 나타나 있다. 만성형 중 관절염형 발증돈의 경우 견좌자세를 취하며 전신 관절에 발생할 수 있으나 호발부위는 슬관절, 주관절이다. 심내막염형의 경우에는 외관상 이상이 없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발견하기는 어렵다. 도축검사상 육안소견은 관절염, 신장의 출혈과 종대, 점상출혈, 림프절 종대 등이 있다. 급성형 발증돈에는 위점막 출혈반, 만성형 이환돈에는 심장 판막에 유백색 결절 또는 꽃양배추 모양의 결절과 함께 관절액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절염형의 경우 비화농성 관절염이 특징으로 관절강 내 황색 내지 적갈색의 점조한 활액이 다량 존재한다. ▶ 조직 소견 급성형의 경우 피부는 모세혈관 및 세정맥이 손상되어 있고 림프구와 섬유아세포가 혈관 외벽에 침윤되어 있다
▶ 비육돈 (전남 담양) ▶ 육안 소견 고환염은 음낭 안에 있는 고환의 염증을 일컫는다. 괴사된 고환은 건조하고, 노란 빛을 띠며 얇은 판상의 구조물이 겹겹이 쌓여있는 듯한 구조이고 약간의 mineralization(무기물화)이 진행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절개 시 고환 내 농양이나 발적, 음낭을 통한 누관 등이 관찰될 수 있다. ▶ 조직 소견 섬유화와 염증 세포로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지는 응고괴사가 고환 괴사의 대표적인 조직학적 소견이다. 심각한 염증과 괴사로 인해 농양이 형성되고 원래의 고환 실질과 정세관 구조를 상실하며, 음낭을 통한 누관형성을 관찰할 수 있다. 회색-갈색조를 띠는 괴사소와 침윤된 염증세포가 고환의 실질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 관찰된다. ▶ 발병 기전 고환염은 흔히 간질성 고환염(Interstitial orchitis), 정세관 내 고환염(Intratubular orchitiis), 그리고 괴사성 고환염(necrotizing orchitis)으로 나뉜다. 그 중 괴사성 고환염은 간질성, 정세관 내 고환염이 진행된 형태로서,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심한 고환주위염은 고환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하고, 조직이 괴사하게 만들어 결국 고환
▶ 비육돈 (경기 파주) ▶ 육안 소견 간질성 신염은 신장 피막을 벗겼을 때 피질부위에 직경 1~3mm 정도의 유백색 반점이 몇 개 무작위로 분포하거나 무수히 많은 반점이 미만성으로 보이며 심한 경우 반점이 서로 융합되는 소견이 보이기도 한다. ▶ 조직 소견 조직학적으로 신장 피질과 수질의 간질조직에 림프구, 형질세포 및 큰포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고 이로 인해 사구체 및 세뇨관의 위축 및 변성 소견이 관찰된다. 만성화되면 간질의 섬유화가 나타난다. ▶ 원인 검사 간질성 신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체로는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species), PCV2, PRRSV, PPV가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과거에는 렙토스피라균이 가장 많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문헌에 따르면 PCV2, PRRSV, PPV 등 다양한 바이러스의 감염이 간질성 신염 병변에서 검출되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Cytomegalovirus, Adenovirus 등도 관여한다. ▶ 발병 기전 '백점신' 또는 '백반신'이라고 불리우는 국소다발성 간질성 신염은 도축장에서 신장폐기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원인체는 다양하다. 렙토스피라균은 보균동물의 신장에 머무르면서 오랫
▶ 비육돈 (경기 안성) ▶ 육안 소견 심내막염 발병 초기에는 체온이 40°C 정도로 상승하고, 호흡수와 맥박수가 증가한다. 시일이 경과되면 경정맥이 돌출되고 처음에는 턱밑에 부종이 생기며, 차차 목 아래로 내려가 흉부에 이르며 하복부까지도 파급된다. 부종이 심한 환축은 안면부까지 부어오르기도 한다.말기가 되면 이를 갈며 신음하는데, 신음소리는 야간에 더 심하다. 흉부를 타진해 보면 환축은 통증을 느껴 고통스럽게 신음한다. 따라서 피부온도가냉해지고, 신음하며 누워 있고, 식욕이 떨어졌다가 폐사한다. 육안소견은 심내막과 판막에 직경 1~2mm에서 수 cm에 달하는 물질이 다수 존재하며, 이러한 노란색, 적색조 병소는 얇은 혈전으로 덮여 있어 벗겨내면 쉽게 떨어진다. 또한 심내막과 판막 가장자리에 미란, 궤양이 발생하여 표면이 매우 약하고 만지면 쉽게 벗겨진다. ▶ 조직 소견 심내막과 판막부위가 두꺼워지고 결절 형태를 띠며, 점액종성 변성이 나타난다. 판막 내막은 괴사되어 여러 층의 섬유소로 덮여 있고 그 내부에는 세균 집락이 존재하며 주위에는 다수의 호중구, 단핵구가 침윤되어 있다. 병변 가장자리에 육아조직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 비육돈 (경기 이천) ▶ 육안 소견 섬유소성 심외막염에 이환된 개체는 그 경과가 다양한데 질병 발생 초기 치명적인 세균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으로 급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적으로 진행된 개체는 허약하며, 심박동과 호흡수가 불규칙하다. 심외막염 중 섬유소성 심외막염은 그 삼출액의 양이 적어 심낭이 확장되는 일은 드물고 질병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경우 광범위한 섬유성 유착이 일어나 심낭의 빈 공간이 사라져 버린다. 섬유소 삼출물은 심기저부에서 나오기 시작해 심장을 덮고 심낭과 심외막까지 퍼진다. 섬유소는 회색 또는 백색이지만 혈액으로 얼룩진 경우도 있고 다수의 백혈구가 침윤된 경우 노란색으로 나타난다. 소량의 혈청과 장액성 삼출물이 나온 경우를 제외하면 심낭과 심외막은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착된 심낭은 심외막과 박리할 수 있고 유착된 부위를 제거하면 삼출물이 융모 형태로 돌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형태를 따서 'cor villosum(털이 난 심장)', 'shaggy heart(덥수룩한 심장)', 'bread and butter pericarditis(버터 바른 빵 모양의 심외막염)'라고도 한다. 이 외에 남아있는 병변조직은 유착없이 심외막만
▶ 비육돈 (충남 아산) ▶ 육안 소견 오디 심장병에 의해 폐사하는 돼지는 보통 정상 증체율을 보이며 귀와 배에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안구돌출, 안와와 눈꺼풀의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근육 사이의 결합조직은 습윤하며 주로 겨드랑이와 서혜부에서 부종소견이 관찰된다. 흉강에서는 50ml 또는 그보다 많은 양의 짚 색깔의 흉수가 존재하며 폐는 부종이 있고 경미하거나 심한 경화를 보인다. 심외막은 부종이 있으며 불투명한 심외막액으로 확장되어 있다. 직선모양 또는 반상 형태의 다발성의 창백한 줄 또는 반점 형태의 흰색 무늬가 심외막 표면부터 심근까지 미치기도 하며 심내막의 표면에서 관찰된다. 복강에는 투명한 복수가 소량 관찰되기도 하고 하며 소장의 내용물은 거의 없고 건조하고 장막면의 혈관은 노장되어 있다. 간은 충혈되고 담낭 벽에 부종이 관찰되기도 한다. 24시간 이상 생존한 개체에서는 뇌에서 양측성의 백질의 연화가 관찰되기도 하며 육안적으로 회색조의 반투명한 부분이 작은 출혈소와 함께 발견된다. ▶ 조직 소견 돼지가 급사한 경우에도 현미경학적으로 심근의 병변이 미약하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거의 대부분 장막면 아래에 부종이 관찰되며 간질조직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