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홈페이지)’에는 공공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우수 기술과 제품이 등록 되어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48건의 기술이 등록되었으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79억 원에 이릅니다. 기술과 제품을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한 기업은 혁신 제품 지정 추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장비와 같은 축산분야 특화 기술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등록된 15개 특화 기술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 ‘수출실증 지원사업(PoC)’ 등과 연계해 지자체와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등록된 기술과 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제공해 축산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화요일 아침 제주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3일 오전 8시 43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262.5㎡)가 소실되고 흑돼지 2백8십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4천6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8일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김천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검역본부는 올해 4월 관계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처 합동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GMP 선진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도(법령·고시)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GMP 선진화 TF’를 구성하여 용역 내용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검역본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 수행 중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연구용역을 맡은 씨앤디솔루션과 슈어어시스트는 해외 선진국(유럽, 미국 등)의 GMP 운영 사례 및 최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동물용의약품 시설기준, GMP 선진화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개정 방안, 그리고 GMP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법령 제·개정 방안은 작업소·시험실 분리 및 구획 기준, GMP 선진화 항목(GMP 적합판정, 자동화장치 관리, 변경관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강원도 대의원의 질문에 답하며, 당선 시 6개월 내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을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강원도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에서 홍순규 대의원은 한돈협회장이 되면 많은 공약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6개월 내 실현을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공약 한 가지만 말씀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자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기호 1번 구경본 후보는 고병원성 PRRS 질병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민간 대책반을 확대하고, PRRS 극복 농가 사례를 백서로 정리하며, 이를 지원하는 컨설턴트와 수의사 보호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후보는 “협회 차원에서 PRRS 대책을 시급히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환경 문제와 도매시장 활성화, 질병 대응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액비·분뇨 처리 규제 정비, 돼지거래보고제 저지, PRRS 대책으로 전문 순치돈사를 통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한돈특별법 통과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존 한돈산업 육성법의 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주최한 ‘2025 한돈런’이 지난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3천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러닝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 모인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트랙을 힘차게 달렸습니다. 러너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고, 현장은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습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메달, 한돈 굿즈가 제공됐습니다. 완주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에서 신선한 한돈 불고기,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이 제공돼 러너들의 피로를 달랬습니다. 특히 러닝 직후 제공된 한돈 도시락은 참가자들로부터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을 가장 맛있게 보충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러닝 및 스포츠 활동 후 단백질 보충에는 ‘한돈이 제격’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비타민B1과 근육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을 풍부하게 담은 한돈의 영양적 가치를 직접 체감했습니다. 현장에는 국내 여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축산물 검역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길게 이어지는 추석(10.6) 명절 연휴가 해외여행객, 외국인 등 출입국 인구 증가로 국경검역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반입되는 농축산물을 통해 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과 붉은불개미, 과수화상병 등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우선 해외여행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농축산물 검역과 함께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ASF 발생국 및 생과실 등의 금지품 반입 건수가 높은 중국, 베트남 등의 노선으로 들어오는 수하물에 대해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로 검색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투입하는 한편, 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을 강화합니다. 또한, 국내 반입이 금지된 농축산물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도록 관세청 등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최근 적발률이 높은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공유하고, 농축산물 인계 협조 등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반입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일요일인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검사실험실과 양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검사진행사항과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AI(9.12, 파주)와 ASF(9.14, 연천)가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위험구간 집중 소독 실시 사항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추진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사육마릿수의 25%(21/85백만수)를 차지하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가 필요하고, 올해 ASF 국내 발생 5건(양주3·파주1·연천1)이 모두 경기도에서 발생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일제소독, 전통시장 가금판매
22일(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됩니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됩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각종 조사에서 소비쿠폰의 소비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최근 NH농협은행은 정육점(66.3%)이 안경점(72.1%)에 이어 직전 한 달 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분석기간 올해 7.21-8.20, 9억2천만건 카드 결제 데이터). ※ '25년 9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e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