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도 포천 이동제한 농가의 농장간 돼지 이동을 전격 허용해주면서 오늘(20일)부터 돼지 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이미 이른 아침부터 자돈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자돈은 이동 후 새 농장(육성비육농장)에서 1주일간 격리·예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포천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추가 의심축 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 내 악취와 환경저해 요인인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착 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가축분뇨가 장기간 축적돼 만들어진 고형물로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나,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가에서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제주도는 양돈장 내 적체된 슬러지 제거를 위해 사업비 7억 5,000만 원(자체재원 4억5,000만, 자부담 3억)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 사례 발표회를 열어 효과 등을 축산농가에 공유했으며, 현재 9개 농가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부 사육환경 개선 및 근본적 악취 저감과 함께 주요 악취저감시설인 액비순환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장 내 장기 적체된 가축분뇨 등이 악취를 가중시킨다”라며 “슬러지 적기 제거작업을 통해 실질적인 악취
오늘 새벽 전남 함평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이달 돈사 화재는 6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4일 새벽 2시 49분경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5동 가운데 1동(455.2㎡)이 소실되고 자돈 2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5억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12일) 아침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농장에서 자체 진화했습니다. 보온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12일 오전 8시 50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불은 농장 관계자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돼지 111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 9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후 조사에서 보온등 스위치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트래킹).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돈사 화재는 46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총 재산 피해액은 81억 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한돈농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을 영어, 네팔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 발표했습니다. '다비퀸 핵심 사양관리 간편 매뉴얼'은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 중 핵심 포인트와 현장에서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핵심 내용만 집약된 매뉴얼입니다. 현장에서 매뉴얼을 잘 적용한 농장에서 생산성적이 크게 향상되어 “다비퀸 30클럽” 회원농장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비육종은 2022년 12월 기준, 고객농장의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75% 이상이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비율은 네팔, 태국, 베트남 순위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적 차이로 인해 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많은 농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비육종은 핵심 사양관리 매뉴얼에 대한 외국어편을 4개 국어(영어, 네팔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어편 매뉴얼을 기획한 다비육종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편 매뉴얼이 현장에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다비육종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간밤 전남 순창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0일 오후 9시 46분경 순창군 풍내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층(1,053.44㎡)이 전소되고, 돼지 1,488마리(모돈 68, 육성돈 750, 자돈 67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 4천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농장 측은 경보기 소리를 듣고 돈사에 불이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수도를 이용해 소화를 시도하였다가 실패 후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일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성에너지(본부장 최동석)를 방문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칠성에너지는 청양 양돈인들이 만든 에너지화 시설입니다(관련 기사). 청양 양돈농가의 분뇨 100%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청양에는 정화방류하는 농가가 하나도 없습니다. 칠성에너지는 모아진 분뇨를 에너지화하여 전기를 생산·판매하고,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인 온수를 인근의 토마토 재배시설 난방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5.7 기사 정정(3월 재산피해액, 3월 누적 발생건수 및 피해액 등) - 돼지와사람] 3월에도 돈사 화재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액은 컸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3월 돈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1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22건에 비해 8건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전북에서 각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경기 3건, 전남·제주·강원서 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발생건수에 비해 화재피해액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14건 발생에 모두 43억 2천만 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건 27억 4천만 원보다 57.8%나 늘어났습니다. 대형화재가 많아서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16일 전북 정읍 화재의 경우 최종 피해액은 13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또한, 3월 인명피해도 1건 발생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화재 발생건수는 41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4건보다 23건이나 적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역대 가장 적은 화재 발생건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