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미국양돈협회[NPPC; National Pork Producers Council]는 100여개의 농업 관련 단체와 산업 주최가 연합해 상원과 하원 농업위원회의 의장과 위원장에게 구제역(FMD) 백신 은행의 구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의 내용을 요약하면 'FMD의 발병은 가축 생산자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과 경제,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장기간 지속되어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FMD가 발견되면 미국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할 수 있다면 완화 될 수 있는데 '백신 은행'만이 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FMD는 1929년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발병하고 현재까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FMD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의 외래 질병이 미 본토에 유입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미국은 FMD가 언젠가는 발병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오와 주립대의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FMD가 발병한다면 육류 수출이 중단될 것이고 백신의 도움없이는 소와 양돈산업이 10년간 1,280
모돈이 갑작스럽게 폐사하면 농장은 큰 일이 발생합니다. 당장의 번식성적 저하를 걱정할 새도 없이 어떻게 임신스톨에서 꺼내느냐가 더 큰 걱정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의 경우 폐사돈이 빠르게 부패하면서 촌각을 다투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3~4명이 달라들어야 가까스로 폐사모돈을 돈사 밖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폐사모돈을 혼자 처리할 수 있다면?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 포크 엑스포에서 큰 관심 속에 전시된 '폐사 모돈 리프트기', 일명 헤라클레스의 팔(제품명 Hercules' arm, Ro-Main)입니다. 폭이 불과 51.4cm로서 좁은 복도 사이를 쉽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분만사나 임신사 등을 오가는데 문제가 없다고 제조사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되며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가 2,000 kg라는데 믿기지 않네요. 암튼 웬만한 폐사 모돈이나 웅돈을 혼자 처리하는 것은 일도 아닐 듯 합니다. 돼지 이외 다른 무거운 물건도 들어올리는데 사용할 수도 있어 규모가 있는 농장은 유용할 듯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바로 가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 5월부터 무섭게 확산되던 캐나다의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지난달 14일 이후로 추가 신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에서 PED는 지난 2014년 2월 첫 양성 사례가 보고된 이후 올 5월 이전까지만해도 철저한 차단방역 정책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방어를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2014년 4건, 2015년 1건, 2016년 5건 등 3년간 모두 10건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 5월 2일 캐나다의 매니토바주 내 한 양돈농가의 모돈사에서 PED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5월 9건, 6월 36건 그리고 7월은 15건의 양성(발병)사례가 확인되어 이전과 다르게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7월 24일 기준 모두 60건이며 7월 14일 이후 3주째 추가 보고가 없는 상태입니다. 올해 발생한 PED 60건을 돈사(농장유형)별로 구분해보면 비육돈 농장이 24건(40%)으로 가장 많았고 번식돈(모돈) 농장이 23건(38%), 자돈농장이 13건(22%)로 파악되었습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 방역당국은 관내 양돈농가에게 PED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수의사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개별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더욱 높여
드론으로 찍은 미국의 한 비육농장입니다. 모두 4960두의 비육돈을 수용해 키울 수 있는 농장으로서 두 개의 돈사가 통로시설을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료빈에는 특이하게 강력한 진동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사료병목으로 인한 공급 중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터널 환기 팬도 이색적입니다.
돼지의 신경계를 공격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오스트리아에서 확인되었습니다. 2015년 오스트리아의 한 양돈관리자는 다수의 갓 태어난 자돈들에게서 떨림 (Shaking) 증상을 목격합니다. 이로 인해 PSY가 25.8두에서 22.4두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해당 농장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습니다. 일차 검사결과 뇌와 척수가 심하게 손상되어 떨림증상을 유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엔나 수의과대학(Vetmeduni Vienna)의 연구원들은이 증상의 원인체를 잠정 비정형 페스티 바이러스(atypical porcine pestivirus; APPV)로 의심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당시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발견되었고 증상이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포괄적이고 매우 구체적인 검사에도 불구하고, APPV나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병원균을 발견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APPV, 기존 페스티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페스티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이 바이러스의 이름을 자돈이 옆으로 떨림을 유발하는 모습을 따서 린다(LINDA, Lateral shaking Inducing NeuroDegenerative A
전세계에서 실질적인 양돈 리더를 자임하고 있는 미국에서 첫 번째 돼지 복지 관련 학술 행사가 열립니다. National Pork Board(미국 돈육 협회, 이하 'NPB')는 오는 11월 7-9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첫 번째 돼지 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은 돼지 복지 관련 최근 연구 결과와 권고 사항을 널리 알리고 현재 및 앞으로 닥칠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잠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어 궁극적으로 돼지의 안녕(Welbeing)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7일 캘거리 대학의 Ed Pajor 박사의 '왜 동물복지인가?'라는 제목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파행, 감시프로그램, 통증관리, 스트레스, 안락사, 임신돈사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갖고 3일간의 열띤 포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국양돈협회 자조금(Pork Checkoff)의 동물복지 이사인 Sherrie Webb 씨는 '이 심포지엄은 돼지 복지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분야로부터 배우며 돼지 복지 관련 이슈에 대한 대화를 높이기 위한 포럼을 제공할 것이다.'며 '양돈생산자, 수의사, 학계, 팩커 및 육가공업자와 동종 업계 파트너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중국인의 돼지고기 사랑은 유명합니다. 돼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리기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여행객조차 중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낯선 돼지 요리는 신기함 가득한 그 자체입니다.
지난 5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남미대륙의 에콰도르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이 첫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방역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PRRS는 지난달 3일 일반 양돈장의 비육돈과 거래돼지에서 시작되었으며 28일 해당농장의 7마리에서최종PRRS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고 감염돈은 모두 살처분 되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농장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에콰도르 양돈산업은 2005년 기준 2백만두 정도(FAO 통계)이며 돼지고기 소비 수요 증가로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접 국가인 콜롬비아는 PRRS를 국가적으로 청정화시켜 유럽양돈국가의 성적에 준하는 양돈생산성을 갖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