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백신을 피내로 접종하면 어떠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피내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면역학적인 장점은? 피내접종(Intradermal, ID) 경로는 사람과 동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백신접종 방식 중에 하나이다. 피내접종을 선택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우수한 항원제시 세포인 수지상세포가 피내에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근육과 같이 혈관분포가 치밀하게 많은 조직에 비해 피내접종시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백신 효과의 간섭이 적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무침주사 방식의 피내접종은 돼지의 동물복지도 개선할 수 있다. 실제 접종경로에 따른 반응과 소리를 확인한 평가를 통해서도 피내접종이 돼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RRS 백신의 피내접종(ID)은? PRRS 백신을 피내로 접종하는 경우 근육접종과 동등한 수준의 ELISA 항체(체액성 면역)가 형성되는 것은 이미 다양한 실험에서 검증되었다. 그러나 피내접종을 실시한다고 해서 근육접종보다 ELISA 항체가 더 빨리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PRRS 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피내접종을 통해 모체이행항체 간섭을 회피할 수 있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하
PRRS 백신 접종이 다른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까? PRRS 백신에 의한 면역 저하, PRRS 백신의 타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까? PRRS 바이러스의 자연적인 특성은 약독화 백신주에 남아있기 때문에, PRRS 백신접종은 야외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형태를 띄게 된다. PRRS 백신주는 숙주에서 복제되어 배설될 수 있고, IL-10으로 대표되는 전염증성 싸이토카인(면역조절 단백질) 생산을 자극하여 숙주의 면역을 억제시킬 수 있다. IL-10은 PRRS 바이러스의 면역반응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까? IL-10은 면역억제성 싸이토카인으로 숙주의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특히 IL-10은 보조 T세포로 대표되는 CD4 발현세포의 싸이토카인 생성과 증식을 강하게 억제한다. 그 결과 IL-10은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억제하게 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PRRS 백신을 돼지에 접종할 때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수준으로 IL-10의 상향조절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IL-10의 증가 정도를 평가하여 PRRS 백신의 종류에 따라 면역억제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었다. PRRS 백신 접종에 의한 IL-10
최근 농장에서 PRRS 백신 종류를 교체해서 일괄접종을 실시하였다. 새로운 PRRS 백신을 도입하면서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확인해야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PRRS 백신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농장에서 백신접종 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은 ①PRRS 백신 후 접종반응과 ②PRRS 바이러스의 배출과 변이, 두 가지를 뽑아볼 수 있다. 1. PRRS 백신 후 접종반응 PRRS 백신을 실시 후 나타날 수 있는 국소적이거나 전신적인 반응에는 발열이나 접종 부위의 부작용(염증이나 종창)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PRRS 백신은 희석액에 면역보좌제(Adjuvant)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접종부위의 이상반응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백신에 따라서는 드물게 접종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접종 후 돈군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2. PRRS 바이러스의 배출과 변이 PRRS 백신주는 약독화되었지만 살아있는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안전성과 관련해 다음의 3가지 이슈를 점검해봐야 한다. ▶바이러스의 배출 기간 ▶농장에서 순환하는 야외 바이러스와의 재조합 가능성 ▶백신 바이러스의 병원성 회복 가능성 2.1 PRRS 생백신 바이러스의 배출 바이러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ASF를 비롯한 여러 환경 규제들로 인하여 향후 양돈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외부상황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온 박계영대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신덕산농장은 새 출발을 시작하였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신덕산농장은 19년 8월부터 20년 4월까지 약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첨단 시설과 친환경적인 외부 마감재를 선택해 농장을 신축하였다. 양돈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현대적인 신덕산농장의 외관을 본다면 양돈장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 ▶ 농장 개요 - 주소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 대표자 : 박계영, 이정빈 - 규모 : 모돈 400두 규모 - 시설 :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후보사, 자돈생산농장 - 2주간 Group 관리 - ICT 적용 : 모돈 자동급이기, 자돈 액상급이 시스템, 벌크빈 관리, 양방향 환기조절기 신덕산농장은 금년 초부터 다비육종의 다산성모돈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후보돈 450두 입식을 마무리 하였으며, 철저한 후보돈과 임신돈 관리를 통해 곧 다가올 첫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정부는 악취 발생 저감과 가축 분뇨의 품질 향상 및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하여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는 한층 강화된 퇴비 부숙도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여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시행한다. 내용은 [표 1]과 같다. [표 1] 2019년 농가용 퇴비 부숙도 운영 및 관리 매뉴얼(출처: 축산환경관리원) 퇴비 부숙도란, 퇴비 및 액비의 원료가 퇴비 액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퇴비나 액비를 농경지에 뿌릴 경우, 암모니아 가스로 인해 작물이 손상되거나 악취 및 환경오염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부숙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축종별로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의 기준 항목을 만족해야 한다. 그 중 산화아연은 PWD(이유 후 설사)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산화아연의 설사 억제 효과에 대한 기작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1990년대부터 PWD를 억제하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화재 예방 교육의 목적 안전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이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인간 자체가 갖고 있는 불완전성과 주변 환경에 의해 위험이 항시 상존하게 되며,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위험요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원고에서는 위험요소 중 시설 화재의 주요인 및 예방법,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농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주요인 및 예방법 2-1. 전기화재 2-1-1. 주요인 ▶전선 및 전기제품에서 단락 및 과부화, 누진 등이 생기면 과열과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된다. ▶전선이 짓눌리거나 피복이 손상되면 단락 및 누전이 발생된다. ▶콘센트, 분전함, 차단기 등에 먼지 및 습기에 오랜기간 방치될 경우, 스파크로 인해 전기통로가 생겨 과열이 발생하며 화재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 1,2] 참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부하의 원인이 되며, 결로가 발생하여 습기유입으로 인해 누전이 발생하며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지난 2월 28일부터 '수의사 전자처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었다. 동물 의약품에 대한 수의사 처방제는 2013년 8월부터 시행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처방약의 종류가 많지 않았으며, 수기로 작성한 종이 처방전으로도 항생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수의사 진료 없이 비전문가의 임의적인 항생제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질병 상황에 맞지 않는 항생제를 자돈 및 비육구간에 항시 첨가하는 농장이 있는가 하면, 예방 또는 치료 목적에 맞게 용량이 설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항생제를 투약하지만 합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2011년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로 항생제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긴 했으나, 생산성이 좋은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농장에서는 아직도 수의사 처방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항생제가 많다보니 이전과 동일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표 1], [그래프 1] 참조) 수의사 전자처방이 의무화되고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열다섯 번째 원고의 주제는 ‘돈군 흐름 모델 - 두 번째’ 입니다. 1. ‘돈군 흐름(Pig Flow)에 대한 시나리오’ 에 대한 설명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시나리오에 나오는 숫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농장의 시설에 배치별로 돼지가 몇 마리가 있는 것이 이상적인지를 볼 수 있는 것이지, 이 정도의 시설만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몇몇 분들이 이 부분에서 헷갈려 하시면서 질문을 주셨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한 저의 의견을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을 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숫자를 이해하시는 것이 내 농장의 ‘돈군 흐름 모델’을 설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①후보돈 도입 후 교배까지 해당 시나리오에는 후보돈 도입 후 9주의 기간을 거쳐 교배를 한다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후보돈 두수를 보시면 당장 이번 주에 교배가 들어가야 할 두수까지 포함해서 9주 물량 48두의 후보돈이 내 농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물론 종돈을 받는 두수와 받는 간격에 따라 두수가 조금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