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해 대대적으로 범칙금을 올리고 엄격히 처벌한 것을 천명했습니다. 한 번만 위반해도 벌금이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7백만 원이 넘습니다. 대만 행정농업위원회는 대만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동물 제품을 반입하는 여행객에 대해 과태료를 대폭 인상하였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위반 횟수 기존 과태료(한화) 개정 과태료(한화) 1차 5만 TWD(182만 원) 20만 TWD(732만 원) 2차 50만 TWD(1,828만 원) 100만 TWD(3,656만 원) 3차 100만 TWD(3,656만 원) 기존 과태료는 1차, 2차, 3차 위반 횟수에 따라 5만, 50만, 100만 TWD(대만 달러)였습니다. 개정된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20만 TWD(한화로 732만 원)로 4배 인상하였고 2차 이상 반복 위반 시에는 100만 TWD(한화로 3,656만 원)입니다. 이 과태료는 18일부터 적용되었고 19일 두 명의 위반자가 나와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구입한 육포와 소시지를 각각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일본에서 26년 만에 다시 발생한 돼지열병의 최초원인을 뒤집는의견을 최근 내놓았습니다. 농림수산성은 18일 돼지열병 관련 전문가 검토회의를 열고 '9월 이전 야생멧돼지로 부터 시작된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 농장에 감염을 유발시키고이후 사례에도 직·간접적으로관여되었을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불법으로 여행객에 의해 반입된 수화물 혹은 국제우편을 통해 일본으로 들어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야생멧돼지에게 전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진 사례 확진일자 발생 농장(시설) 운영 주체 1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 개인농장 - 9월 13일 야생멧돼지에서 첫 확인 - 2 11월 16일 기후현 축산센터공원 공공기관 3 12월 5일 기후현 축산연구소 공공기관 4 12월 10일 기후현 멧돼지사육장 개인농장 5 12월 14일 기후현 농업대학교 공공기관 농림수산성은 최근까지만 해도 9월 첫 확진농장에서 돼지열병이 시작되었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었지
일본에서 또다시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이고 어느덧 일반 사육시설에서의 다섯 번째 돼지열병 확진 사례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5일 기후현 가니시에 위치한 기후현농업대학교 내 돼지 사육시설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이 시설에는 비육돈 7마리와 번식돈 3마리 등 모두 10마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최근 돼지열병 모니터링 검사에서 이들 가운데 식욕저하를 보인 1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사육시설의 돼지는9월 첫 돼지열병 발생 이후 이동한 기록이 없었고 돈사 주변에는 전기울타리와 방조망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해당 사육시설 돼지 전부를 24시간 내 살처분 명령과 함께 반경 10km 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일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9일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11월 6일에 축산센터공원에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그리고 이달에는 5일과 10일, 15일 세 건의 돼지열병이 연달아 확인되었습니다. 일본당국과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직·간접적인 바이러스 전파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16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이
일본에서 네번째 돼지열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5일 세 번째 돼지열병 사례가 발생한지 5일 만에 추가 발병이며, 이번에는 멧돼지 사육농장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0일 일본 기후현 세키시의 사냥개 훈련장 내 멧돼지 사육 시설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22마리의 멧돼지를 키우고 있었으며 9일 1마리가 이상 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되었고 10일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당국은 바로 살처분과 함께 인근 농장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세 번째 발생농장과 1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11일 현재까지 기후현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꾸준히 확인되어 일본은 여전히 돼지열병 추가 발생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된개체는 현재까지 모두 72두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지난 9월 9일 일본에서 돼지열병이 26년만에 처음으로 확인되고벌써 석 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5일 오늘 기후현 기후시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돼지에서의 3번 째 발생 사례 입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성은 조금 전인 오전 8시 30분부터 '농림수산 돼지열병 방역 대책본부'를 열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발생지는 기후현 축산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사육된 돼지 사육시설입니다. 지난 3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의 증상을 보인 가운데 검사 결과 금일 새벽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연구소 내에는 모두 500여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데 일본당국은 금일 살처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농림수산성은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언론에 취재 자재 요청을 당부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9일 만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16일 인근 축산센터공원에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발생지역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꾸준히 나와 4일 기준모두 62두가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또다시 돼지열병이 일반돼지에서 발병했습니다. 9월 이후 두 번째 사례 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16일 기후현 기후시 축산센터공원의 돼지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은 기후시가 관리하는 농업 공원으로 비육돈 2마리와 자돈 21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15일 공원 측은 기후현 중앙가축보건위생소에 키우던 돼지 1두가 아프다는 연락을 취했고 16일 위생소의 검사 결과 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이 공원은지난 9월 9일 돼지열병이 첫 확진된 농장과는 불과 8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관련 기사). 일본 당국은 돼지열병 확진에 따라 긴급하게 해당 공원 돼지 모두를 살처분하고 소독 등 후속 조치 등을 취했습니다. 또한, 인근 돼지농장에는 소독과 함께 야생 동물의 농장 내침입 방지 등의 조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돼지열병은 최근까지 최초 돼지열병 발생 농장 인근의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견되어 재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관련 기사). 17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5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두 번째 돼지열병 확진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 일반 배합사료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핵산)가 발견된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그간 ASF발생의 주요 원인 가운데 ASF에 오염된 잔반사료을 지목해잔반사료 대신에 안전한 배합사료를 돼지에게 급여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이런 가운데 사료회사에서 제조한 일반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첫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확인은가장 최근의 중국 ASF 발생 사례인 지난 9일 안후이성 츠저우시 칭양현 농장의 사료 샘플에서 입니다. 농장은 8000두 규모의 대농장이었습니다. 9일 돼지뿐만 아니라 함께 검사한 배합사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안후이성에서는 두 달만에 재발한 셈입니다. 사료회사와 중국 당국은 어떻게 사료에 ASF 바이러스가 오염되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아울러 사료 내 ASF 유전자와 이번 ASF 발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하튼 이번 사건으로 중국 양돈산업은 더욱더 ASF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의 ASF는 지난 8월 랴오닝성에서 시작된 이래허난성,
일본에서 입국여행객의 불법휴대품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또다시 검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바이러스가 감염력을 가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돼지에게 이 만두를 먹일 경우 실제 ASF가 발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14일 상해를 출발해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여행객이 휴대한 만두 시료에서 ASF 유전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 만두는 집에서 만든 것으로 아직 찌거나 튀기지 않은 '비가열'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ASF 바이러스는 통상 70도 이상 30분 정도열을 가열 시 파괴, 즉 감염력을 잃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고기에서는 기본적으로 100일 이상의감염력을 가집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에 아직 익히지 만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감염력을 아직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2일 중국발 여행객이 휴대한 진공포장된 소시지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첫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관련 기사). 일본 당국은 이번 만두를 포함해ASF 바이러스유전자의감염력(전염성) 여부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