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최종 정밀검사 결과 해당 파주 의심축은 ASF가 아닌 것으로 확진되었습니다. [1보] 오늘(2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5일 동안 모돈에서 식욕부진과 발열, 폐사가 신고 이유로 전해졌습니다. 모돈 폐사두수는 22일 1마리를 포함해 모두 6마리로 파악됩니다. 현재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완료하였으며, 검사 결과는 오후 6시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16일 이번 의심축 발생농장이 있는 파주시 파평면소재 양돈단지에서 ASF 발생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불과 1.7km 거리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단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에 반대하며, 이 법안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도매시장 활성화 등 시장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치 없이, 육가공업체 또는 대형 패커중심의 계약거래로 운영되는 거래가격 보고제 시스템은, 소규모 농가 및 협상력이 부족한 농가에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돼지와사람]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은 폐기 되어야 한다” - 농가 절대적 불리한 돼지거래가격 보고제 절대반대 - - 국민세금으로 충당되는 유통관련 공조직 확대·개편 반대 - 정부는 도매시장 경락가격 대표성이 약화 된다는 이유로,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가 포함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일명:축산물 유통법)”을 2024년 7월에 입법 발의 했다. 이 법률에 대해 다소 미온적 이었던 한돈 농가들은, 도매시장 가격 대안으로, 생산원가 정산제, 직거래 합의가격, 사전가격 정산제 등이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매시장 활성화 등 시장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치 없이, 육가공업체 또는 대형 패커중심의 계약거래로
오늘(22일) 중앙재해안전 상황실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신고된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지난 20일 누적 기준 잠정 10만16마리(5.20-8.20)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실제 조사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해 신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임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얼마큼 더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축산물유통법 제정안과 기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국축산유통진흥원 확대 계획을 두고 한돈 농가와 축산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정부가 도매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신 민간 거래에 과도하게 개입하려 한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의 핵심 우려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와 대표가격 설정 가능성입니다.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수행하는 축산물 거래 데이터 수집 사업이 확대되면서, 민간 간 거래 가격까지 정부가 확인·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농가는 “김 씨와 이 씨가 개별적으로 거래하는 가격까지 정부가 보고 받는다는 것은 민간 영역을 과도하게 규제하려는 의도”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육류유통수출협회 또한 개인 간의 민감한 정보인 거래가격을 보고해야 하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가들은 축산물 유통의 핵심 기능인 도매시장 활성화가 도외시되고 있다고 문제제기 하고 있습니다. 한 농가는 “결국 정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농가와 유통업체 간 돼지 거래가격을 대표가격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농가들은 과거에도 축산물품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 회원들의 참여 방식과 정보 공개를 둘러싸고 커다란 입장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의원의 투표를 통해 회장이 선출됩니다. 사실상 차기 한돈자조금위원장을 동시에 뽑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이들은 대의원의 표심을 얻기 위해 거의 매일 이들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카톡을 통해 수시로 공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의원이 아닌 일반 회원은 사실상 제외된 상태입니다.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관리위원회 또한, 간선제라는 이유로 일반 회원들과 후보를 만나게 해줄 기회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의 한 농가는 “대의원만 후보 정보를 알고 있고, 우리는 그저 이름만 들을 뿐이다. 후보가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지, 어떤 성과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라며 “대의원 중심의 선거 구조가 결국 일반 회원들을 소외시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농가는 “협회에서 누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공개되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후보를 평가하고 의견을 낼 기회가 필요하다”라며 “과거 직
돼지 흉막폐렴은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A.p.)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병으로, 전 세계 주요 양돈 산업 국가에서 널리 만연해 있다. 미국의 경우, 흉막폐렴이 육성 및 비육 구간에 영향을 미쳐 연간 약 4,160억 ± 3,900억 원(미화 약 32 ± 30백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Losinger, 2005). 이 질병은 흉막폐렴균이 생성하는 Apx 독소로 인해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컨트롤이 어렵고, 비용 대비 효율도 낮아 백신 접종이 효과적인 예방 전략으로 권장된다. 혈청형만을 기준으로 흉막폐렴 백신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최근 세바코리아 카카오채널을 통해, “농장에 존재하는 혈청형이 반드시 포함된 흉막폐렴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현장의 생각을 조사해 보았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약 49.5%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혈청형을 백신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흉막폐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청형보다 Apx I, II, III 독소에 대한 방어 능
경주시가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 생산·보급에 나서 주목됩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가 보급하고 있는 냄새 제감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미생물제제'가 아닙니다. '광물질제제'입니다. 급수라인 막힘 걱정 없이 음수에 섞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독약과 섞어 쓸 수도 있습니다. 원료를 외부에서 공급 받아 경주시가 희석해 제조하고 있습니다. 식육안전성에 문제 없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이번 보급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관내 양돈농장 1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시작해 암모니아 등의 악취 원인 물질 저감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이후 한돈협회 청년회 회원 농장 30개소에 6개월간 시험 보급하여 현장 적용성도 입증했습니다. 이번에 그간의 결과를 토대로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에 나선 것입니다. 돼지농가를 시작으로 한우 등 타 축종농가에도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광연 지부장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