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가요? 3일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0일 오전 9시 59분경 예산군 오가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돈사 1동(300㎡)이 전소되고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천1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4건으로 늘었습니다. ▶5일 충북 괴산 ▶6일 전남 장성 ▶7일 충남 예산 등 3일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6월 제주에서 감귤밭으로 인근 양돈농가의 분뇨 50여 톤(추정)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해당 농가에 대해 제주시가 분뇨 유출 관련 도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자치경찰단, 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양돈농가 9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축분뇨 유출 양돈농가 등 2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위반 유형별 처분 사항을 보면 ▲퇴비사를 무단 증축한 3개소에 과태료 부과와 사용중지명령 1개월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5개소와 시설파손 등 관리기준 위반 11개소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가축분뇨 위탁량 초과 4개소 과태료 부과 등입니다. 특히, 지난 6월에 양돈장의 가축분뇨가 인근 밭으로 유출돼 지역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농장에는 6천 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가축분뇨 수거 조치명령과 고발조치했습니다. 해당 과징금은 관내 가축분뇨 배출로 인한 과징금 부과 금액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와 악취민원 다발농가 등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
지난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 이틀 연속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전남소방본부는 6일 오전 7시 14분경 장성군 장성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100㎡)가 불에 타고, 돼지 170여 마리(모돈 13, 자돈 16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7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장성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 오후 경북의 한 도축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3일 오후 3시 44분경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축산물공판장 내 냉동창고에서 냉매가스로 쓰이는 액화 암모니아 250여 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안전조치는 다음달인 4일 오후 7시 35분경에야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축된 소 143마리와 돼지 500마리가 암모니아에 노출되어 불가피하게 전량 폐기처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장실의 천장 배관 노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요일 새벽 충북 괴산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5일 1시 58분경 괴산군 사리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00㎡)이 전소되고 육성돈 2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1월 첫 날 경남 합천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일 오후 3시 53분경 합천군 야로면 소재의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16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발견과 신고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 불로 자돈 80여 마리가 폐사하고 전기설비가 손상되어 소방서 추산 약 8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젯밤 경북 고령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밤 9시 56분경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 2동과 자돈사 1동 등 돈사 3동(1,023㎡)이 모두 전소되고 사무실(119㎡)이 반소되었습니다. 돼지는 모돈 200마리와 자돈 1000마리 등 모두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억7천만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령 화재는 이달 들어 7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17억3천만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 저녁 경북 상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6일 8시 55분경 상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7동 가운데 1동(640㎡)과 농장 차량 등이 전소되고 돼지 575마리(모돈 75, 자돈 50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5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13억3천만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