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호우특보와 산사태특보가 발령된 지난 17일 미군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의 토사가 경기도 포천의 한 양돈장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및 돼지 피해는 없었지만 토사로 인해 양돈장에 설치된 ASF 방역 이중울타리 40m가 유실되고, 축사 창문까지 토사가 쌓였습니다. 돈사 내부는 흙과 빗물로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미군 훈련장인 양평사격장에서 도로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지경계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경사면에 특별한 토목공사가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피해 양돈장은 피해 원인 제공자가 미군부대인 특수성으로 주관부서인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국방부는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농장 측은 기존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토사 피해 역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호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피해 농장주는 "정상적인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농장의 원상복구를 원한다"라며 "미군부대 경사면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초복인 월요일 한낮 경기도 화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5일 오후 1시 13분경 화성시 장안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철골조)이 전소되고 돼지 66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외벽 펌프 전원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성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건 더 많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장을 경영하거나 시설을 개선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농장 내 ▶공기 ▶물 ▶사료 ▶돼지 ▶사람 ▶분뇨 ▶현금 ▶데이터(기록) ▶바이러스 등 9가지의 흐름을 상시 유념합니다. 이를 각각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고 향상시킵니다. 또한, 작업체계(시스템)를 가급적 단순화하고 표준화하고 전문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돈군건강, 전기안전, 세무경영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외부 진단을 실시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월요일 아침 충남 홍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 일어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7시 19분 홍성군 장곡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트래킹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 일부(조립식 철골조, 16㎡)가 소실되고 자돈 289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8건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 경북 의성(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충남 예산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4일 오후 12시 50분경 예산군 오가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1,386㎡)이 전소되고 돼지 약 1,3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9천5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경북 의성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돈사 1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해 9천5백만원(소방서 추산, 잠정)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경북 의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오전 3시 33분경 의성군 비안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 1개동(232㎡)이 전소되고 모돈 100마리, 자돈 200마리 등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의성 화재는 이달 들어 첫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6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주말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토요일 전남 구례(관련 기사)에 이어 일요일에는 전북 무주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30일 오후 12시 51분경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 1동(596㎡)과 임신사 1동(372㎡)이 전소되고 모돈과 자돈 등 94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4천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무주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전국적으로 모두 1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5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79건)보다 6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전남 구례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9일 오전 2시 13분경 구례군 간전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785㎡)이 전소되고 돼지 1,2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구례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4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79건)보다 5건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