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돼지열병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는 '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이하 감염 멧돼지)' 숫자가 1천 두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감염 멧돼지 수는 사체 및 포획된 개체를 합쳐 모두 1,008두 입니다. 지난해 9월 13일 기후현에서 첫 감염된 사체를 발견한 후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어느덧 천 두를 넘어선 것입니다. 현재 감염 멧돼지는 기후현 인접 5개 현으로 확산되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후현이 852두(84.5%)로 가장 많고, 이어 아이치현 76, 나가노현 64, 후쿠이현 7, 도야마현 5, 미에현 4 순 입니다. 이 가운데 기후현을 비롯해 아이치현, 미에현, 후쿠이현에서는 일반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모두 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에서 시작해 일반돼지로 전파되는 양상입니다. 일본 당국은 올해 3월부터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경구용 미끼백신 살포에 나섰지만, 확산을 막는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베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반돼지에 대해 백신 사용 의견 검토를 관련 지자체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의 돼지열병 발생은 모두 38건입니다. 살처분 두수는 모두
중국 정부가 7월 기준 돼지사육두수 동향을지난 1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중국 당국은 전국 400여 지역의 돼지사육현황을 바탕으로 매달 사육동향을 추정·발표하고 있습니다. 돼지사육두수 번식모돈 전년 동기 대비 -32.2% -31.9% 전월 대비 -9.4% -8.9% 중국 당국이 밝힌 7월 중국의 돼지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고, 모돈은 31.9%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과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6월에 비해 돼지사육두수와 모돈수가 각각 9.4%, 8.9% 감소했습니다(전체사육두수 -25.8%, 모돈 -26.7%). 중국의 이와 같은 급격한 사육두수 감소는 익히 알려진 바 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피해 때문입니다. 중국당국의 ASF 발병 보고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일부만 제한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전 중국의 돼지사육두수는 약 4억5천6백만 두( 2016년 기준, 통계청) 입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8월 첫 주 기준 중국의 평균 생돈 가격은 kg당 19.21위안(한화 3,295원)으로 전년 대비 45.0%가 증가했다고
18일 대만 정부의 말을 빌어 필리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병 가능성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19일 오늘 필리핀 정부가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고 필리핀의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SF 발병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농업부 장관(William Dar)은 기자들과의 미팅에서 직접 나와 '최근 몇몇 지역의 돼지에서 비정상적인 높은 폐사가 보고되었지만, 원인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원인을 알아내는데에는 짧게는 2~3주, 길게는 3달이 소요되며, 해당 지역에는 외부로 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 지역의 반경 1km 내 돼지는 살처분·매몰되었고, 반경 10km를 감시지역으로 정해 정밀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농업부, 돼지 높은 폐사 발생@ABS-CBN News 19일 보도 그러나 농업부 관계자는방역 통제를 위해 해당지역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돼지고기 수급이 충분해 당분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의 이번 사태가 실제 ASF인지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 일본에서 불과 5일만에 또다시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아베 정부가 공식적으로 백신 사용 검토에 나섰습니다. 일본 기후현은 17일 관내 이비가와정 소재 한 양돈장(3606두 규모;모돈 264, 자돈 3342)에서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되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17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 증세를 보여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돼지열병 사례는 기후현에서는 20번째이며 일본 전체로는 역대 38번째 입니다.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에서시작된 이번 돼지열병 사태가 어느덧 만 1년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살처분두수는 13만 두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돼지열병의 근원으로 지목된 감염 야생멧돼지수 또한 14일 기준 980두로서 1천 두를 불과 20두 남겨둔 상태입니다. 한편 아베 정부의 농림수산성은앞서 16일 기후현을 비롯한 아이치, 미에, 후쿠이, 나가노, 도야마등 6개 현에 일반돼지에 돼지열병 접종 관련 의견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농림수산성은 제한적으로 이들 지역에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생산된 돼
우리에게는 '버마'로익숙한 '미얀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북한-라오스에 이어 아시아에서7번째 ASF 발병국이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14일자국 샨 주(Shan State)에서 ASF가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하였습니다(바로가기). 미얀마 수의당국은 샨 주의 Wan Nwet 마을에서지난 1일부터 일부 돼지가 폐사해 검사에 나섰으며 9일 ASF로 최종 확진되었고 밝혔습니다. 보고 당시 마을의 의심 돼지 65두 전체가 이미 폐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얀마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이동제한과 함께 원인 조사 등에 나섰습니다. 샨주는 북쪽으로는 중국, 동쪽으로는 라오스, 남쪽으로는 태국, 서쪽으로는 미얀마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Wan Nwet 마을은 중국 국경과 인접해 있습니다. 한편 미얀마 언론(The Irrawaddy)은 지난 7일샨 주에서 500두의 돼지가 폐사했고, 2천 여두 가까운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보도하며 ASF가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당국이 밝힌 발생규모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미얀마에서 AS
지난해 9월부터시작된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이달까지 어느덧 12개월째를 맞이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발병은8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정부의 방역정책의 총체적인 실패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당국은 12일 후쿠이현 에치젠시의 양돈장(615두 규모)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9일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관련 기사)과 3km 거리에 있으며, 그간 출하가 금지된 상태에서 11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과 폐사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후쿠이현에서 두번째 돼지열병 발생입니다.당국은 밤부터 긴급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9일 아이치현 300두 규모 농장에서 돼지열병 발병 보도@CBC뉴스 앞서 9일에는 아이치현에서 두 건의 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해 1000두를 살처분했습니다. 현내 나가쿠테시의 농업종합시험장(700두 규모)과 도요타시의 양돈장(300두 규모) 입니다.시험장은 현이 운영하는 시설로 미카와 돼지라는 품종을 개량하는 곳이어서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 기준 야생멧돼지 양성돈 (누적양성두수) 일반농장 첫 발병월 (누적 건수) 기후현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월에 이어 연속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육류는 여전히 상승 국면입니다. 다만 돼지고기는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올해7월 식량가격지수가170.9포인트를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전월(172.7포인트) 대비 1.1% 하락한 수치입니다(관련 기사).전년과 비교해서는 2.3% 상승한 수준입니다. 식량가격지수는 올해 초부터 5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7월 품목별로육류와 유지는 상승했고, 곡물․유제품․설탕은 하락하였습니다. 7월 육류는 176.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월(175.2포인트)보다 0.6% 상승한 수치입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약 10% 상승한 수준이다. 육류 가격은 6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월 육류 가격 상승세를 여전히 이끈 것은 양고기와 소고기 가격입니다.양고기는아시아의 수입 수요와 오세아니아의 공급량 감소로, 소고기 가격은 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 강세로 인해 각각 상승하였습니다.가금육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상황과 강한 수요가 반영되어 전월 수준에서 변동이 없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돌아오는 토요일은8월 3일입니다. 이날은 전세계 양돈산업, 특히 중국이 잊지못할 날입니다. 바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ASF는 올해 4월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그리고 아직까지 계속해서 ASF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입식을 한 농장도 마찬가지라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의 글로벌 금융기업, 라보뱅크(바로가기)가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현재까지 중국은 전년 대비 40% 정도의 돼지를 잃었고, 올 년말에는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돼지고기 생산도 점차 감소해 올해 2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내년에도 지속되어 사육두수나 돼지고기 생산이 추가적으로 10~15%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보뱅크는 중국이 ASF 발병 이전 수준으로 산업을 복구하는데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되며, 이러한 배경에는 질병 예방책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자금부족, 고투자부담, 부지확보 어려움및 환경이슈 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들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생돈과 자돈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17위안/kg을 기록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