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O+A형 구제역 백신 160만 두분을 이달 말까지 긴급하게, 그리고 O형 백신은 320만 두분을 추가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정부는 여당인 새누리당과 함께한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회의'에서 현재 구제역 발병현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O+A형 및 O형 백신 모두 메리알사 제품입니다. 또한 O형 백신만 접종하고 있는 돼지농가를 위해 만약의 돼지 감염 사태를 대비해 중국 등 주변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구제역 A형 백신을 금번 발생한 A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한 후에 수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OIE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의 자료를 토대로 연천에서 발견된 A형 구제역 바이러스(A/ASIA/sea-97)는2016년 베트남에서 발병한 바이러스와 99.8% 일치하며현재 국내 사용 중인 A형 백신 균주(A22IRQ)가 어느정도 적합하다고 판단, 당분간 현재 A형 백신 균주를 계속 사용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현재연천 A형 바이러스를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보내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11일 A형 구제역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11일 토요일,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8일 도내 연천 소재 젖소 농가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추가 발병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좀더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이고 도축장 및 가축이동차량에 대한 몇가지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했습니다. 첫째, 가축 생체 검사가 강화합니다. 도축장 외부 일정 장소에서 검사관 1인을 고정 배치하고 면밀한 외관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장 차량 진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둘째, 가축이동 차량의 세척 및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전자와 운전석을 반드시 소독 완료후에 도축장 진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며 온수 등을 이용한 철저한 세척(차량 하부 포함) 및 소독 완료 후 도축장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 검사원 등을차량 세척 및 소독 과정에고정 배치해 이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셋째, 소와 돼지 간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축장 내 소·돼지 가축운반 차량과 운전자를 분리하여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손과 신발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가급적 일일 1농장 1차량으로 가축운송을 하도
11일 충북 보은의 구제역 추가 의심 증상은 최종 구제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서 올해 들어 공식적으로 5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입니다. 혈청형은 금일 중 확인 예정이겠으나 충분히 'O형'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그리고 경기 연천입니다. '추가 발생 사례'보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추가 발생 지역' 입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가 된다면 그만큼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이미 퍼져있었거나 방역 차단에 실패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더불어 추가 방제 조치도 더욱 어려워지며 구제역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이상의 지역 확산 사례가 없길 함께 바래봅니다. 한편 충북은 전북과 더불어 13일(월)까지 우제류의 도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 추가 확진 사례로 인해 불가피하게 우제류의 도외 반출 기간 연장에 대한 검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오전 충북 보은에서 또 추가적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소재 한우농가로서 키우던 소 68두 중 1두에서 혀의 상피가 탈락하고 5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가 되었습니다. 출동한 현장조사팀은 간이진단키트 검사가 여의치않아 정밀 검사를 위해 바로 시료 채취를 하였고 이르면 오늘 저녁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임상증상을 보인 개체 6두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진행하였습니다. 신고 농장은 보은 1차 발생 농장과 400미터, 2차 발생 농장과 1.9Km에 위치하고 있으며 1차 발생이후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 의심신고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면 올들어 5번째 구제역 발병 사례 입니다.
지난 8일 연천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형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A형 구제역 바이러스는A/ASIA/Sea-97로서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동일 유전형입니다. A/ASIA/Sea-97 유전형 바이러스는 중국과 북한, 카자흐스탄, 몽골리아, 러시아, 대만(2015년)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2015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 '글러벌 구제역 현황과 대응 방안'에서 연사로 초청된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도널드 킹 박사가 우리나라에서 계속 주목해야할 3가지 구제역 바이러스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도널드 킹 박사는 O/ME-SA/PanAsia, O/SEA/Mya-98, A/ASIA/Sea-97 등 세 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주문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로서 국내에는 보은과 정읍에서 발견된 O/MESA/Ind2001과 경기 연천의A/ASIA/Sea-97 등 서로 다른 두개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 이겨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금번 연천 'A형'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A형 백신주로는 방어가 어렵지 않나 의심되는 결과가 나와 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양돈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며지난 8일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연천 젖소 농가의 항체 형성률이 A형은 90%, O형은 52%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의 결과를 통해 '해당 농가는 백신 접종을 제대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90%의 높은 A형 항체형성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A형 균주(A22 Iraq)로는 연천 A형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어렵지 않나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관련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당국의 입장 표명과 의견이 조속히 나와야 축산 현장이 겪을 혼란을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으로 방어가 안되는 이유가 유전적인 상동성, 백신 항원과의 매칭, 백신 항원 함량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A22 Iraq외 국내에서 검토할 수 있는 A형 균주는 A Malysia 97(메리알), A
2010년 5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위원회는 2010년 1월 포천과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역학조사와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동북아시아 발생 구제역 A형과 97.7% 동일하며 1차 발생농장의 외국인의 국제우편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2010년 1월에 발생한 A형 구제역으로 경기 포천과 연천의 6개 소 사육농가에서만 발병하였는데28일만에 빠르게 종식시켰습니다. 살처분 두수도 예방적 살처분 두수를 포함하더라도 다른 O형 구제역 발생 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구제역 백신은 당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2월 9일 어제 경기 연천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 A형이 7년만에 다시 출현했습니다. 5일과 6일 O형 신종 바이러스(O/MESA/Ind2001)에 이어 발병한 사례인데다가, 구제역 A형 백신이 태부족한 상태에서 나온 소식이라 축산업, 특히 양돈농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돈농가는 현재 O형 다가백신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A형 바이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