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2일(토) 오후 12시 25분경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3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자돈사, 120㎡)이 전소되고 자돈 4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6천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앞서 전날인 21일에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소실 및 돼지 폐사(240여 마리) 등으로 4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함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구 군위에서 11일 만에 또 다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21일 오후 6시 44분경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돼지 240여마리(모돈 39, 자돈 20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천7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대구 군위에서는 지난 10일 같은 군위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3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돈사 등 축사 화재 발생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이에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을 당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름철에는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합니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합니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합니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합니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전원 공급 차단에도 대비해 주기적
[2보]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봉화 돈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6억5백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경북 봉화에서 돈사 화재 사고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5일 오전 3시 26분경 봉화군 봉화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900여㎡)가 소실되고 돼지 1200여마리(비육돈 900, 자돈 300)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봉화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7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목요일 한낮 충주서 돈사 화재....돼지 700여 마리 폐사 영천서도 대형 화재....돈사·퇴비사 전소 등 2억4천만원 피해 용인농장 교배사에서 불....4천 마리 돼지 폐사 충주서 4일 만에 또 돈사 화재...돼지 2천마리 폐사 5월 한 달간 돈사 화재가 12건 발생한 가운데 22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소방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12건입니다. 경북에서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충북·충남이 각 2건, 전남·제주·부산 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충북 2건은 모두 충주에서 일어났습니다. 5월 12건은 전월보다 3건이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올해 2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다시 화재가 늘어난 것입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건 감소했습니다. 12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2억3천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건당 1억9천만원 꼴입니다. 지난달 25일 용인 돈사 화재의 경우 약 7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인명피해는 2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24일 발생한 영천 돈사 화재에서 일어났습니다. 모두 부상 수준입니다. 이로써 올해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달 31일, 다비육종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산농장(대표 김재권)과 종돈생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산농장은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모돈 250두 규모 일관사육 신축 농장입니다. 주변 지형은 황토로 구성된 평탄한 지역이고 직선거리 2km 이내에는 양돈장이 없어 차단방역상 위험성은 적은 편입니다. 방역상 농장 울타리를 높게 세우고 외부 배수로를 설비하는 등 차단방역을 최우선으로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농장에 인접한 밭에 살포될 액비조차도 주민들과 협조하여 동산농장의 액비를 활용하는 등 방역관리에 있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동산농장의 설명입니다. 농장 내부는 높은 위생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준청결-청결지역을 철저히 구분하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출입자를 위한 2차 샤워시설, 종돈/비육돈/모돈의 출하대 구분, 사료 및 출하차량 등 외부 차량 진입 통제로 강화된 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생산시스템은 돈군 흐름에 원활한 최적의 돈사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직원과 돈군의 이동동선도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 구간 하절기 냉방시스템 구축 등 사계절 내내 종돈의
[2보] 이번 군위 화재의 재산피해 규모는 잠정 4억7천7백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보] 10일 오후 3시 29분경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군위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토요일 전북 고창에서 전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5시 30분경 고창군 홍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500㎡)이 소실되고 자돈 8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2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앞서 지난 6일 경남 사천에서 소규모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피해규모는 1백만원 미만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