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전남 무안공항은 통곡에 잠겼습니다.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들 중에는 전남 장흥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A대표(1965년생)가 포함되어 있어, 한돈산업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드람 조합원으로 활동해 왔던 A대표는 지부 사무국장으로 헌신하기도 하며,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양돈인이었습니다. A대표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자리에서 변을 당했습니다. 평소 농장일에 매진하느라 해외여행을 떠날 기회가 없었으나, 처음으로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해 시간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 가족의 가장이자 네 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를 잃은 유족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은 “한돈산업에 헌신했던 분으로, 이번 사고로 전남도는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저희들도 분향소가 정해지면 조문을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근선 기자(pig
지난 26일(목) 오후 1시 14분경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이 불로 자돈사와 소독실 일부가 소실되고 자돈 8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5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18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으로는 146번째입니다. 지난해 전체 돈사 화재 발생횟수와 동일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22일 기준)까지 올해 누적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142건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돈사화재 발생건수(146건)보다 4건 적은 수준입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남은 기간 발생건수에 따라 '2년 연속 감소' 또는 '증가 전환'이라는 서로 상반된 결과를 한돈산업이 얻게 됩니다. 당초 3월까지만 하더라도 돈사화재가 크게 늘어나면서 불행히도 올해 전체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다시 증가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41건 vs. 54건). 하지만, 4월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급기야 지난 9월에는 108건으로 동률을 이룬 바 있습니다. 연말 화재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남 홍성에서 또 다시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홍성에서만 이달 벌써 3번째입니다. 홍성소방서는 17일 오후 4시 3분경 홍성군 장곡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강관구조 돈사 1개 동 일부와 집기 비품 일체가 소실되고 자돈 1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잠정 2천7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절연열화(관련 기사)에 의한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1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홍성에서는 지난 2일과 16일, 17일 발생했습니다. ▶2일(충남 홍성, 충북 진천) ▶3일(인천 강화, 경북 경산) ▶4일(경북 예천) ▶5일(경남 김해) ▶6일(경남 하동) ▶7일(경기 여주) ▶8일(경북 고령) ▶9일(충남 부여) ▶10일(강원 양양) ▶16일(충남 홍성, 전남 영암) ▶17일(충남 홍성)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인센티브와 벌칙으로 사람에게 특정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당근과 채찍' 방법입니다.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에는 '넛지(nudge)'라는 것도 있습니다. 원래 뜻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입니다만, 미국의 행동경제학자에 의해 최근에는 '사람들이 특정 행동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부드럽고 비강제적인 방법'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남성소변기에 붙인 파리 스티커'나 '학교 급식에서 건강한 음식을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우선 배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비용은 적으면서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넛지는 양돈현장에서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바닥에 페인트로 줄을 그어 장화 갈아신는 것을 습관화시킬 수 있습니다(관련 기사). 농장에 여러분만의 '넛지'를 만들어 보세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기와 관련해 '절연열화(絶緣劣化)'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절연체에 외부적인 또는 내부적인 영향에 따라 화학적 및 물리적 성질이 나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과전압, 이상전압, 자외선, 염분, 먼지, 꺾임 등으로 절연체가 전기나 열을 통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약해지며 외형상 딱딱하거나 갈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농장 내 전선 피복에 열화가 발생하면 미세한 전류가 주변으로 흐르게 되며, 전압이 주어지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기야 전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절연열화를 점검하고 오래된 전선은 교체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돈사 화재 146건을 분석한 결과 발생 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인 76건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늘(16일) 오전 11시 55분경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나 45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1,100㎡)이 전소되고 돼지 2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1억9천7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12월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1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홍성에서는 지난 2일(관련 기사)에 이어 벌써 2건째입니다. ▶2일(충남 홍성, 충북 진천) ▶3일(인천 강화, 경북 경산) ▶4일(경북 예천) ▶5일(경남 김해) ▶6일(경남 하동) ▶7일(경기 여주) ▶8일(경북 고령) ▶9일(충남 부여) ▶10일(강원 양양) ▶16일(충남 홍성)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8년간 양돈장 내 분뇨 관련 질식 사고로 최소 16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최근 전북 완주 양돈장 질식 사고(관련 기사)를 계기로 돼지와사람은 지난 '17년부터 최근까지의 양돈장 분뇨 질식 사고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외부로 알려진 사고만 모두 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먼저 연도별로는 '17년 2건, '20년 1건, '22년 1건, '23년 2건, '24년 1건씩입니다. 최근 3년간은 매년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로는 5월이 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9월이 2건, 12월과 1월에 각 1건씩 발생했습니다. 역시 여름철에 질식 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이한 것은 겨울철에도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전북서 각 2건, 전남, 충남, 경북서 각 1건 등입니다. 7건 사고 모두 100%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12명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4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12명 가운데 3명은 농장주입니다. 1명은 농장주의 아들입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농장 근로자입니다. 부상자 4명도 모두 농장 근로자입니다. 분뇨(액비)를 제거하거나 혹은 배관막힘 등으로 시설을 보수하는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