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돼지열병바이러스가 양성인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부터 들어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본의 농업연구소기구(農研機構, 이하 연구소)가 자국내 기후현(岐阜県)에서26년 만에 발생한 돼지열병의 원인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 분석을 실시한결과 해당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연구소측은 "돼지열병 바이러스는유전자의 특정 영역의 유전자 배열에 따라 3개의 유전형(Genotype)으로 나눌 수 있고, 또한서브 그룹(Subgenotype)로 세분화 된다"며, "이달 9일 기후현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유전형 2형에 Subgenotype 2.1의 그룹에 속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연구소는"①일본에서 사용되는 이전 사용했던 백신주는 유전형 1형 그룹에 속하고②Subgenotype 2.1의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③Subgenotype 2.1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본의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2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 공동선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문에는 비핵화를 포함한 군사적 긴장완화와 남북경제협력과 관련된 실제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습니다. 그 중에서 한돈인들이 의미있게 볼 대목은 두번째로 남과 북의 공리공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방안으로 4항에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여기에서 전염성 질병은 단순히 사람과 동물 질병뿐만 아니라 고병원성 AI나 메르스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까지 폭넓게 포함되었다고 해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특히나, 최근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남북 교류에 있어 전염성 질병은 큰 장애물이면서 위험요소입니다. 정상회담 후 이와 관련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과 북의 양돈산업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 나아가 투자를 할 수 있는 '통일한돈'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봐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번지는 상황에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위험성에 민감할 수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17일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추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지난 14일 첫 ASF 발병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 15일 아침 자치구 내 시린쿼러맹 정란기 소재의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17일 ASF로 최종 확진하였습니다. 이 농장은 159두 규모이며 14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8두가 폐사했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ASF 확진에 따라 비상대응 조치를 취하고 인근 지역 봉쇄와 함께 살처분, 소독 등을 실시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례로 중국의 ASF 공식 확진 사례는 17일 기준 7개 지역 18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 농장은 베이징 중심부와 불과 150km 거리입니다.
벨기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벨기에는현지 시각15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지방의 보호지역에서 발견된 3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앞서 2 건의 ASF가 확진된 동일한Étalle 지역입니다. 이로서 벨기에의 ASF 양성 사례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고 모두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일반돼지에서 감염사례는 없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현재 사냥꾼 등의 도움을 받아 인근 발생 지역에서죽은 멧돼지 사체에 대한 빠른 확보와 함께 폐기에 앞서 ASF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숲으로 불필요하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 지역의 ASF 바이러스가 일반돼지 및 다른 지역으로전파와 확산을 막기 위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농업 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ASF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2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며 '일반 돼지에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이중 펜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벨기에에서 난데없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출현한 원인과 관련
중국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마치 영토를 확장하듯이 더욱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이번에도 두 지역의 양돈농가에서 새로운 ASF 발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4일 네이멍구(내몽골)자치구 아바가기(阿巴嘎旗)와 허난성(하남성) 훠자현 신샹시, 두 곳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중국당국의 13번째 공식 ASF 발표입니다. 이로서중국의 ASF는 7개 지역 17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두 곳 모두 지난 1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돼지가 폐사해 중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으며 14일 모두 ASF로 확진이 된 것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16두 가운데 16두 모두 폐사했고, 허난성에서는 148두 가운데 64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확진 이후 곧바로 봉쇄명령과 함께 관련 긴급 대응 조처에 나섰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ASF가 확진된 것이어서 이로서 중국의 ASF 확진 지역은 기존 6개(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에서 7개로 늘어난 셈입니다. 이 곳 발생지와 가장 가까운 기존 발생지는 첫 발생지인 랴오닝성 선양시로 700km나
중국당국이지난 11일 돼지 및 돼지고기 이동에 대해 특단의 조치(관련 기사)를 취한 것에 더해 추가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 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ASF 관련 긴급 통지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습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사료'와 '남은음식물' 입니다. 중국당국은 먼저 잠정 돼지혈액을 사료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했습니다.아울러 현재 생산 중이거나판매된 사료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ASF 음성'일 경우에만 판매 및 사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ASF가 발생한 6개성과 인접 10개 성(지역)에 대해서는 남은음식물 급여를 중단시켰습니다. 남은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은 중국의 소규모농가나 가정에서는 아직도 일반적입니다. 한편 ASF 바이러스는 4도로 보관된 혈액에서 18개월 가량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돼지고기에서는 수 개월 특히, 냉동고기 상태에서는 1000일 정도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70도 이상 30분 가열 시 감염력을 잃어버립니다. ▶아래는 '중국 농업농촌부의 발표문 전문'입니다. 1. 사료 생산 회사는 돼지의 혈액을 사료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발생시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염경로는 대부분 외국여행자나 외국인근로자가 휴대·반입하는 오염된 돼지생산물을 통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다만, 야생멧돼지도 직‧간접적 경로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야생멧돼지와 그 폐사체는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사람은 감염되지 않음). 그간 유럽에서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18년 8월 3일 이후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행동요령을 안내드리오니, 야생멧돼지 수렵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의 돼지고기 및 돼지가공품은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렵, 산행 및 야외활동시 남은 음식물을 버리거나 동물에게 먹이주기를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귀‧배‧사지에 충혈과 푸른반점, 코나 항문에서 출혈 등 아프
이번에는 유럽 한가운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벨기에' 입니다. 13일(현지시각) 벨기에의 식품 안전청(AFSCA)는 벨기에의 Étalle 남부 지방에서 2건4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 국경과는 대략 12km, 룩셈부르크와는 17km 떨어진 지역입니다. 독일과는 65km 거리입니다. 이번 ASF 양성 멧돼지 확인은 벨기에 당국의 야생멧돼지 대상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9일 3마리의 죽은 멧돼지와 다음날 10일 포획된 1 마리의 멧돼지로부터 채취한 시료에서 12일 바이러스 '양성'이나타난 것입니다. 벨기에에서의 ASF는 1985년 이후 첫 발병입니다. 1985년 12개의 농장이 ASF가 확인되어 60개 농장 3만4천 두가량을 살처분하면서 근절시킨 바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벨기에는 14억 달러의 돼지고기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ASF가 다른 야생멧돼지나 양돈농가로 전파되지 않기 위해 인근 멧돼지 사냥을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SF는 유럽대륙에서는 이전까지만 해도폴란드나 헝가리 등의 동유럽에서 주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