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야곱농장 대표)가 올해의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경제사료' 개발 공로가 인정된 결과입니다.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 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김 교수는 2017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표창입니다. 김 교수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R&D 지원 연구로 진행한 '대체원료를 이용한 양돈용 경제사료 개발' 연구를 통해채종박, 야자박 및 팜박 등 저가의 부산물을 활용하여 양돈농가의 사료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기존 사료와 비교해 생산성 성적에 차이가 없는 '경제사료'를 개발해 이를 부경양돈농협을 통해 2016년부터 제품화하였습니다(관련 기사). 경제사료는 또한, FTA시대에 수입산 돈육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사료원료 수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수상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 공판장이 올해의 최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2017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시상식’을 11월 28(화)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가졌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선정은 도축장 79곳 중 1차 평가에서 상위 15%의 우수작업장 후보군 업체를 선정해서 2차 평가를 거칩니다. 1차 평가위원은 검역검사본부와 지자체공무원, 소비자단체평가자, HACCP과 축산 전문 교수로 구성하고 2차 평가위원은 소비자단체평가위원으로만 구성해서 소비자중심의 도축장 운영여부를 평가했습니다. 올해 도축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 공판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 민속엘피씨, 도드람 엘피씨에 각각 돌아갔고, 발전상은 고령축산물공판장에 수여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은 '타 업체에 비해 HACCP 시스템을 적정하게 운용하고 위생적으로 도축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고 종사자의 HACCP 인식수준의 향상과 경영자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의견입니다.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적정평가는 2005년부터 실시해서 올해로 12년째입니다. 201
축산물을 한 곳에서 도축, 가공, 생산, 유통할 수 있는 대규모 현대적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오는 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1950여억원이 들어가는 대공사이며 2019년 내 완공 목표입니다. 부경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재식, 이하 '부경양돈농협')은 기존 운영 중이던 2개의 도축장(김해축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을 통합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운영할 계획입니다. 총사업비 1,950여억 원이 투입되는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유통센터는 현재 부경축산물공판장 부지 일대에 약 95,000㎡ 면적으로 도축장(일 도축능력 소 700두, 돼지 4,500두), 육가공장(일 가공능력 소 150두, 돼지 3,000두), 부산물처리장, 폐기물자원화시설, 폐수처리장 등의 주요시설을 설치하여 2019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유통센터는 시설현대화 및 첨단 자동화시설 도입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유통하게 되며, 분뇨·혈액·지방 등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 설비도 도입됩니다. 부경양돈농협측은 이번 축산물유통센터가 본격 가동이 되면 '축산물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도축, 가공,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4월 26일 홍콩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족발바베큐 제품 2톤과 함께 새롭게 개발된 매운족발(화통순살족발) 2톤을 선적 수출하였습니다.이번 선적 제품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한 홍콩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 200개점에서 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홍콩 현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외식을 주로하거나 집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조리가 쉬운 간편식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홍콩 내 편의점에서는 간편식 판매대가 한국에 비해 훨씬 넓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콩 현지 식습관에 맞춰 족발바베큐와 화통순살족발은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조리하여 덮밥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판촉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화통순살족발은 홍콩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매콤한 맛을 선보이며 포크밸리 육가공제품의 인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경양돈농협은 2010년 8월 열처리 돼지고기 제품의 홍콩수출을 개시하고 2012년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물량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를 통해 백화점 및 대형 슈퍼마켓 등 100여개 점포와 편의점 200개점에 입점하며 현재까지 160여톤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