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장에 만연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없는 듯 대하는 질병' '북미·유럽 등에서는 상시 백신으로 예방하는데 우리는 거의 백신을 하지 않는 질병' 혹시 어떤 질병인지 감이 오나요? 바로 '돼지인플루엔자'입니다. 이를 주제로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지난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수이샷 리:부스터 데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사실상 국내에선 거의 유일하게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수이샷플루-3, 관련 정보)을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과거 여럿 동물약품 회사도 해당 백신을 공급했지만, 수요 부족으로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도입 필요성을 한돈산업에 설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돼지전문수의사를 비롯해 컨설턴트, 지역약품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세 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섰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조호성 교수(전북대학교)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한마디로 "저평가된 돼지 질병"이라고 단언했습니다. PRDC(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의 주요 1차 원인이면서 인수공통전염병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실상 제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달 29일 조합 이사회를 통해 임원들과 함께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여, 1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조사 및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4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포크밸리한돈’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제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상 5회, 최우수상 3회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명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제도에 참가하여 현재까지 21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게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포크밸리한돈 농가가 한돈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양돈계열화시스템을 바탕으로 소
이 글은 지난 4월 17일에 있었던 ‘알트레신과 함께하는 다산성 모돈관리의 모든 것’ 웨비나(다시보기) 후에 진행된 설문과 그 결과를 추려서 작성한 글입니다. Q. 세바의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알트레신’이 투여되기 시작하는 후보돈들은 초발정 확인 및 기록관리가 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알트레신과 같은 발정동기화 제제가 투여되기 시작하는 후보돈들에 대해 초발정 확인 및 기록관리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분들의 약 10%가 초발정 확인 및 기록을 하고 있지 않으며, 9%는 초발정 확인은 하지만 기록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대체로 초발정 확인 및 기록을 하지만 때때로는 못한다는 응답도 19%로 나타났다. 초발정 확인과 기록관리는 후보돈 관리와 발정동기화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발정동기화 제제는 초발정이 확인된 개체에만 사용해야 발정동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래야만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느 부분(ex. 개체, 사양 관리, 투약 과정 등)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 후보돈들의 발정 관련 사항들을 후보돈 개체 카드에 잘 기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언제 다음 발정이 올 것으로 예상할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6월 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유체중이 미래를 바꾼다: High Quality Piglet 전략 공개!’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세 명의 전문가가 '포세리스'를 활용하여 포유자돈 빈혈과 콕시듐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자돈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관련 정보)에 대해 현장 사례와 함께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돼지키움 컨설팅의 이일석 대표가 ‘자돈 초기 성장의 경제적 이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일석 대표는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분만사 포유자돈 관리를 되짚어보고, 관리 개선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결과들(이유체중 1kg 증가, MSY 1두 증가, FCR 0.1감소 등)의 경제적 효과를 심도 깊게 다룰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바 글로벌의 다니엘 스펄링 박사가 ‘유럽사례 - 포세리스 적용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소개합니다. 콕시듐증이 포유자돈 시기의 설사를 넘어 출하일령에까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경구투여 경로보다 항콕시듐제가 효과적으로 투여되는 포세리스의 사용으로 농장들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리니지 1 항원 기반의 최초의 PRRS 백신, '프리배선트 PRRS(한국엘랑코, 관련 기사)'가 이번주 전국 약품점·동물병원에 첫 출고·배송되었습니다. 리니지 1 PRRS 바이러스 가운데 NADC34 유사 바이러스는 자돈뿐만 아니라 모돈에 폐사를 유발하는 등 병원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를 제외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첫 프리배선트 PRRS 백신 물량은 출고되자마자 바로 품절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달 현재 검정 중인 두번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25년 여름 혹서기를 대비해 자사 양돈사료 제품에 대한 영양소 및 감미제 적용을 통한 보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이번 혹서기 보강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적용되며 주요 대상은 젖먹이, 육성돈, 포유돈 제품입니다. 하절기 특수 배합비 강화 조치와 더불어 영업조직이 현장에 밀착하여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관리 사항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농장 회의를 통해 농장주나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몰입하도록 올 10월 말까지 집중적인 활동을 전개합니다. 무더운 여름 돼지들의 섭취량 저하로 인해 증체량 감소, 돈육 품질의 변화 등 육성/비육돈 구간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됩니다. 포유모돈 구간은 유량 감소 및 이유자돈 체중 감소로 악순환의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양돈 제품에 영양소 수준과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추가하였습니다. 특히 체온상승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공급원을 제공함으로써 열발생은 최소화하며, 동일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관계자는 "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통합사옥 도드람타워에서 ‘도드람타워 준공 2주년 기념 축산언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드람타워 준공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도드람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자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축산전문지 소속 기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광욱 조합장이 직접 나서 중장기 사업 방향과 조합 운영 철학,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설명했습니다. 참석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지며, 축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도드람타워는 도드람이 창립 33년 만에 서울로 본사를 이전하며 조성한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통합 사옥으로, 2023년 6월 15일 준공식을 통해 공식 개관했습니다. 이후 조합과 주요 자회사들이 한 공간에 입주해 조직 간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전국 조합원들을 위한 지하 4층 전용 소독시설과 14층 커뮤니티 공간, 쾌적한 업무환경을 기반으로 한 내부 시스템도 도드람타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는 우수 인재 확보와 장기근속 유도 등 조직 안정성 제고에도
┃ 자돈 초기 건강관리, ‘단순화’와 ‘효율화’의 균형을 맞추다! 돼지의 생애 초기에는 자돈의 이유 전후 생존율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처치들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생후 며칠 이내에 철분제(글렙토페론)와 항콕시듐제(톨트라주릴)를 투여하고, 이유 전에는 써코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 폐렴)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최근에는 항생제와 사료 내 산화아연 사용이 제한되면서, 이유 후 자주 발생하는 '부종병(Edema Disease, 이하 ED)'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돈에게 흔히 발생하는 '철분결핍성 빈혈(IDA)'과 '콕시듐증(Swine Coccidiosis)'은 원샷 복합주사제 포세리스(철분 + 항콕시듐제)를 통해 간편하게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이유 이후 '시가톡신 생성 대장균(shigatoxigenic Escherichia coli, STEC)'이 분비하는 시가독소(Stx2e)에 의해 발병하는 부종병은, 어린 자돈에 에코포크 시가(Ecoporc Shiga)를 접종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자돈의 스트레스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고! 국내외에서는 자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농장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