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체의 행사와 모임이 중단된 가운데 오는 29일 ASF와 차단방역 관련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가 열립니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세바(CEVA)' 주최의 행사로서 세계적인 양돈 컨설턴트인 존 카(John Carr) 박사가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세미나 당일 첫 번째 강사로 나설 존 카 박사는 '농장에 벽을 쌓자'라는 주제로 ASF 관련 과학적인 사실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농장의 차단방역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ASF는 백신 개발이 아직까지 요원한 가운데, 여전히 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단방역은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예방 전략 입니다. 두 번째 강사인 애버리 정 박사(세바 차이나)는 '터널 끝 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중국에서의 ASF 상황과 교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ASF가 일반농장에서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나름의 방법을 모색해 나가며 양돈산업을 빠르게 복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90분간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바로가기)만 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관련 문의
최근 유럽 시장 1위를 차지한 돼지 마이코플라즈마(M. hyo ) 백신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자사의 돼지 유행성폐렴 예방 백신인 '하이오젠(HYOGEN™)을 지난 9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국내 양돈장에 처음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하이오젠은 세바가 자체 연구·개발한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으로 최신의 균주(BA2940-99)와 부형제인 '이뮤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바의 자체 실험 결과 3주 1회 접종으로 26주간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을 강력히 유도해, 폐병변과 기침을 감소시키고, 일당증체량 개선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세바의 PCV2 백신인 '써코백'과 함께 사용시 폐렴 감소와 일당증체량 성적은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겐트 대학에서 수행해 2016년 ESPHM(유럽양돈수의사대회) 중에 발표된 적용 실험에서는 '하이오젠'을 접종한 그룹에서 마이코플라즈마균에 대한 폐에서의 높은 면역 형성뿐만 아니라 낮은 염증 반응(사이토카인)을 보여 최적의 백신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세바코리아 김영근 이사는 "이뮤밴트는 매우 독창적인 세바의 부형제로서 더욱 완전하고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백
하이오젠(Hyogen), 부형제 이뮤밴트™ ▶빠른 효능, 출하까지 지속되는 효능 ▶이뮤밴트™와 함께 강력한 면역계 자극 ▶다양한 필드 실험으로 검증한 탁월한 효능 ▶하이오젠+써코백과 함께 더욱 큰 경제적 가치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으로 돈군의 호흡기 관리
세바 글렙토실 주(High Performance Iron) ▶생후 1일령부터 적용 가능 ▶근육 착색없이 높은 흡수율(1일 이내 96% 도달) ▶최고의 철분 수치(덱스트란 철 대비) ▶높은 성장률(덱스트란 철 대비 약 4% 증가)
마이클로잔 200® 프리믹스산 ▶호흡기 질환, 유행성 폐렴 및 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치료 및 예방에 최적의 성분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으로 확실한 효능 검증 완료 ▶5분 이내 생물이용율 >95% 이상 도달 ▶세바 매트릭스 공법(CMT) 2중 원료 보호기술로 기호성과 효능 개선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8월(관련 기사)에 이어 오는 10월 2일 경남 창녕 로얄관광호텔에서 '슬기로운 환절기 나기'를 주제로 양돈기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저돈가 상황에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산성 모돈뿐만 아니라 자돈에 대한 관리 체크 포인트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피그케어동물병원 윤용대 원장이 '다산성 모돈 100% 활용하기'를 발표하고, 이어 코브콕양돈 컨설팅그룹의 문영철 원장이 '성공의 열쇠; 자돈 건강하게 키우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섭니다. 아울러 세바코리아 이윤형 수의사는 세바의 다산성 모·자돈 관리 도구인 '세바 피그 케어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세미나 참석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석 희망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세바코리아') 또는 메일(ceva.korea@ceva.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세바코리아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ASF와 직면하고 있는 저돈가는 MSY30두를 목표로 하여 정면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며, "모쪼록 참석해 생산성 향상의 전략을 얻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세바코리아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치관리 도구인 '알트레신'과 천연 PGF2α 제제 '엔자프
프랑스에 본사를 둔글로벌 동물의약 전문기업, 세바(Ceva)가 독일의 백신 전문 기업, 'IDT Biologika GmbH(이하 IDT)'를 지난달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DT는 1921년 설립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인체·동물용 백신 연구·개발 기업으로 그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양돈과 관련해서는 '돼지부종병 예방 원샷 백신'과 '살모넬라 경구용 백신'을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부종병과 살모넬라는 둘 다 양돈산업에서 풀어야 할 난제입니다. 세바는 이번 인수와 관련"IDT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능한 빨리 자사 브랜드로 이전될 것이며, 양돈백신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글로벌 혁신 센터가 IDT의Dessau-Rosslau내에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바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백신과 일반의약품 비율을 50:50으로 맞추는 'Ambition 2020' 목표 달성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바는 2017년한국법인인 세바코리아(지사장 김용석, 바로가기)를 국내에 설립하고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세바 피그케어 프로그램(Ceva Pig Care Program)'은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간별 예상되는 질병의 예방과 컨트롤에 필요한 약품의 프로토콜을 개발 및 적용하여, 전구간에서의 돼지의 건강과 동물복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입니다.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