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새로운 법령과 제도에 의해 항생제와 산화아연 등의 사용 제한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특히, 유럽). 이러한 이유로 백신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여 돼지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돈군의 집단면역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왜 집단면역이 중요할까? 그리고 이것은 생산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또 그것이 농장의 경제성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편에서는 생산성 측면에 있어 집단면역의 중요성과 그것이 농장의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 집단 면역이란 무엇인가? 집단면역은 하나의 집단 전체에 적용되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병원체의 침입과 확산에 대한 한 집단의 저항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집단 면역학적 상태는 전체 집단 내에서 면역력을 가진 개체의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집단 내에서 면역력이 있는 개체의 비율은 특정 항원(백신 또는 자연 감염)의 유입 전 노출 상태와 집단 내 개체구성의 변화(출생, 도·폐사, 위탁/
전남 보성과 영암에서 모돈 1,500두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선희기 대표님! 모돈회전율 2.37 이유 후 육성률 97.1% MSY 27.6두 총 FCR 2.9 이런 우수한 성적의 비결은? 아주 자세히 설명 드릴 예정입니다~ 내용 끝까지 집중 해주셔야! 화원농장의 비결! 알 수 있어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세대축산리더아카데미'가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면서, 청년들의 축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카길애그리퓨리나·매산양돈영농조합법인·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주관한 '차세대축산리더아카데미(이하 차축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11월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습니다. 2023년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차축아는 올해 6대 1의 경쟁률로 참여자 선정이 어려울만큼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강철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90여 명의 학생들이 13개 과정 325시간의 교육을 열정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았다"라며 "2년 차인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더욱 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지속가능경영 김정훈 본부장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선진화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청년 인재가 축산업을 외면하고, 축산업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스마트 축산의 최적화된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
[질문]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PRRS 강독주에 대해서 궁금하며 이에 대한 진단 및 컨트롤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PRRS 바이러스의 유전적 분리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이야기하면,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경우 유전자 일부인 ORF5를 분석하여 총 9가지 계통(이것을 'Lineage(리니지)'라고 하고, 약자로 'L'이라고 함)으로 분류한다[참고문헌 1]. 하지만 이 방법은 유전자 염기배열 순서를 이용하여, 분석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북미형 바이러스의 ORF5 유전자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통하여 증폭한 후 3가지 제한효소를 이용한 RFLP 분석 방법을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나오는 정보에는 새로운 RFLP 1-4-4 형태의 바이러스 출현과 같은 정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분석이 간편하고 쉽다는 점이다[참고문헌 2]. 국내에서 몇 년 전부터 강독주가 전국적으로 농장에서 피해를 많이 유발하고 있다. 본인의 실험실에서도 국내 분리 L1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자돈에 접종하면 폐사할 정도로 매우 병원성이 높은 강독주이다. 이러한 강독주는 북미형 바이러스로
[질문] 농장에 돌고 있는 PRRS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유전적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판단되는 생독 PRRS 백신을 접종했는데, 백신 접종 효과가 미미한 것 같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농장에 돌고 있는 PRRS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높은 백신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그럴 싸한 이론이지만 실제로는 백신 효과와의 상관관계가 없다. 이미 PRRS 바이러스 연구를 통해, 농장에서 분리된 야외 바이러스와 백신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과 백신의 효과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는 논문도 발표되어 있다[참고문헌 1, 2]. 이 문제는 본인이 2015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PRRS 심포지엄에서 이야기했었는데, 그때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술렁거린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PRRS 바이러스 예방은 다른 바이러스 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그럼, 농장에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백신 사이에 무엇이 비슷하면 효과가 높을까 하는 질문이 생기게 된다. 정답은 바로 '항원성(또는 어려운 용어로 면역원성이라고 함)'으로, 이것의 유사성이 높아야 백신 효과가 좋다. 항원성은 쉽게 설명하면 열쇠와 자물쇠의 관계와 같다. 아래 '그림1'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백신과 야외 바이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분만사 디자인은 경제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요하다. 분만사 디자인에는 건물형태, 돈방, 분만틀의 수, 크기, 면적, 바닥, 냉난방, 환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따라서 농장 건물을 짓기 전 단계에서 분만사 디자인에 대해 침착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 분만사의 유형과 분만들의 형태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1. 분만사 분만사는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며, 그러한 이유로 인해 건축비용도 가장 많이 드는 건물이다. 분만사는 모돈과 자돈에게 편안함(모돈과 자돈 각각에 대한 적정온도와 환경을 필수적으로 충족)을 줄 수 있으면서도, 현장관리자의 작업상 편의와 동선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분만틀의 형태 현재 대부분의 모돈은 분만으로부터 대략 5일 전부터 시작하여, 자돈 이유날까지 약 28일간을 분만틀 안에 머문다. 분만틀은 1960년대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모돈에 의한 자돈 압사 위험을 줄이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다.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최근 발간한 ‘AFRICAN SWINE FEVER PREVENTION, GILT MANAGEMENT AND SUCCSSFUL RESTOCKING’에 실린 내용을 선진브릿지랩의 도움으로 번역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알트레노제스트(알트레신®)를 사용한 후보돈의 발정동기화 및 초교배 일령과 체중 관리 알트레노제스트(알트레신®)의 원리 후보돈의 배치 관리 및 최적화는 알트레노제스트(알트레신®, 그림 25, 26)을 이용한 발정동기화를 통해 간단하게 이룰 수 있다. 계획된 다음 발정/인공수정을 위해 발정주기를 멈추게 하는 이 약품의 효능을 통해, 전체 후보돈들이 2번째 또는 3번째 발정에 교배되게 한다. 발정동기화는 후보돈들의 번식성적과 일일관리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며, 배치를 올바르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두수의 후보돈들이 유사 또는 동일한 발정사이클에 있는 것이 필요하다. 교배 배치에 후보돈을 편입시키기 위해서, 성성숙한 후보돈들에게 18일간 매일 20mg의 알트레노제스트를 처리해야 한다. 후보돈 준비와 발정 체크는 최적의 발정동기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알트레노제스트 사용 방법 예시 지금부터 설명할 알트레노제스트 사용 방법은 목
PRRS와 관련해 농장을▶양성 불안정(높은 이환율, IA) ▶양성 불안정(낮은 이환율, IB) ▶양성 안정(II) ▶양성 안정(백신사용, II-vx) ▶잠재적 음성(III) ▶음성(IV) 등 총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양성 안정' 농장은 항원(바이러스) 음성인 이유자돈을 생산해 PRRS '음성' 농장만큼의 생산성적 개선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PRRS 음성 후보돈을 도입합니다. 12주간 이상의 격리·순치 과정에서 야외 PRRS 바이러스 노출(자가백신) 대신 상용화된 생독백신 사용이 권장됩니다. 또한, 돈사 간 바이러스 수평 전파뿐만 아니라 모·자돈 수직 감염 예방에 유의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