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월요일 밀양(관련 기사)에 이어 화요일에는 김해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9일 오후 5시 41분경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 동(1,609㎡)이 전소되고 모돈 등 돼지 3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7천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10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총 재산피해액은 9억2천6백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월요일 낮 경남 밀양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19분경 밀양시 무안면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 동 일부(300㎡)와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1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돼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른 전체 재산피해액은 잠정 7억5천7백만원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27일 기준으로 폭염에 의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잠정 5만1,372마리(5.20~7.27)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2,563마리보다 4.1배나 많은 양입니다. 지난 21일(4만891마리, 관련 기사) 이후 6일 만에 1만 마리가 늘어났습니다. 하루 1,700마리 꼴입니다. 한편 29일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안성에서 지난 1일(관련 기사)에 이어 또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밤 8시 34분경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450㎡)이 소실되고 모돈과 자돈 등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억2천만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6일 현재까지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8건입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모두 7억4천만원에 이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국적인 집중호우(716-20)가 물러나자 폭염에 의한 돼지 폐사 신고건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3만두 돌파(관련 기사)에 이어 일주일 만인 21일 4만두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에 따르면 21일 누적 기준으로 폭염에 의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는 전날(20일)보다 1,179두 증가한 4만891두(잠정)입니다. 지난 5월 20일 이후 두 달여 만에 4만두를 넘어섰습니다. 22일에는 2,338마리가 또 증가해 누적 폐사두수가 4만3,229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두수(8,008두)보다 5.4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당분간 폐사두수는 더욱 늘 전망입니다. 23일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폭염을 만들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이 몰고 온 열기로 한반도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실제 이날 전남 곡성과 경기 안성, 경남 밀양 등 일부 지역은 한낮 최고기온(체감)이 36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24일 6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생산성적이 높은 농장을 관찰한 결과 다음의 10가지 특징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안정되어 있다 ▶기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어떤 문제에 대한 원인은 나에게 있다 ▶다 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목표가 있다 ▶종돈이 통일되어 있다 ▶내가 한 일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한다 ▶공은 동료에게, 잘못은 내가 ▶자기 농장의 위치를 알고 있다 ▶비교 대상을 만들고 꾸준히 노력한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이 지역 축산농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생물 3종(바실러스 츄린기엔시스, 슈도모나스 카에니, 광합성균)을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부터 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자체적으로 현장 실증한 결과 유해가스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실러스 츄린기엔시스는 유기물 분해력이 우수해 축분의 부패를 억제하고, 슈도모나스는 악취 유발 물질을 직접 분해합니다. 또한 광합성균은 축사 내 유해가스 농도를 낮추고, 유익한 미생물 환경을 만들어 가축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올해 상반기 악취 저감 미생물 공급 농가수와 공급량은 각각 1,033명 21.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6명, 20.3톤보다 농가수는 167명(19.3%)이 증가하였고, 공급량은 1.1톤(5.4%) 늘어났습니다. 축산농가의 미생물 활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친환경축산은 깨끗한 축사 환경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유용미생물 공급을 지속
이번 폭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요? 역대급 또는 기록적인 물폭탄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약 5일간 경남 산청에 내린 비는 무려 793.5mm입니다. 인접한 합천과 하동의 경우는 각각 699.0mm, 621.5mm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전남과 충남, 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충남 서산과 경기 포천 등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른 인명·시설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20일 오후 6기 기준 사망·실종 28명, 공공시설 1,999건, 사유시설 2,238건). 일정 정도 물이 빠지고 피해 복구가 되는 과정에서 최종 집계가 가능합니다. 당분간 계속 늘 전망입니다. 양돈장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침수 피해가 대부분인 가운데 일부 농장에서는 건물 유실과 돼지 폐사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축 103만4천마리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대부분 닭과 오리인 가운데 돼지 폐사는 829마리입니다. 지난해 7월 호우 피해를 봤던 포천 A 농장(관련 기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