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종병 백신 접종 후 이 백신의 효능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채혈이나 직장 또는 분변검사(PCR)로 평가가 가능할까요? 채혈을 이용한 혈청검사에서는 백신에 의한 Stx2e(시가톡신) 항체와 자연 발생한 부종병 개체에서 검출되는 Stx2e 항체를 구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백신의 효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그리고 백신이든 자연 감염이든 Stx2e 항체 수준이 낮아서 검출하기도 어렵다. 분변검사의 경우,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면 Stx2e 양성율이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확한 평가 방법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부종병 백신은 Stx2e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만 형성하는 것이지 대장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대장균이 대장에 감염되고 분변으로 분비되어서 PCR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올 수 있다. 부종병 백신 접종 후 가장 효과적으로 백신 효능을 평가하는 방법은 임상증상과 이유자돈 구간에서 증체율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면 임상형 농장의 경우 부종병 관련 임상증상(안검부종, 신경증상 등)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사라진다. 준임상형 농장의 경우 이유자돈 구간의 증체율이 개선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1월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낮은 습도일 때 오래 살아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한번의 실수가 농장에 질병을 옮기는 원인이 되곤한다. 농장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유의해야 하는 질병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과 같은 바이러스를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돈군의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에 돈사 온도 관리에 특히 신경써주어야 한다. 이번 원고에서는 돈군의 면역력을 높이고 유지하는 방법과 겨울철에 유의해야할 사양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모돈의 면역력을 높이고 모체이행 항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PRRS의 경우에는 견고한 면역을 형성해 주기 위해서는 백신을 통해서 번식돈군에 면역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1년에 한번 또는 6개월에 한번씩 접종하는 농장이라고 한다면 유입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11월 또는 12월에 PR
'돼지써코바이러스(PCV)'는 유전적 변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바이러스이지만, PRRS 바이러스처럼 다양한 혈청형이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돼지에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PCV 2형은 PCV2a, PCV2b, PCV2d 등 여러 유전자형이 출현했음에도 단일 혈청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들은 기존 PCV2a 기반의 백신으로 교차방어가 가능합니다. PCV 3형와 PCV 4형은 아직까지 질병을 유발한다고 인정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질문] 우리 농장에 부종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변을 보내 PCR 검사를 의뢰하였는데, Stx2e(시가톡신)는 양성이고 F18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F18이 음성이니까 우리 농장은 부종병 발생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분변검사(PCR)에서 Stx2e가 양성이면 부종병 발병 위험이 높은 농장이다. 부종병을 유발하는 대장균은 F18이라는 가느다란 섬모를 이용하여 대장에 감염된 후 Stx2e 독소를 분비하여 부종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F18을 가지고 있어야 부종병을 유발하기가 쉽다. 하지만 대장균은 다른 여러가지 부착인자를 이용해서 대장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분변검사에서 Stx2e가 검출되면 농장에서 부종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봐야 된다. ※ PRDC 또는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농장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박정현 PM'이 알려드립니다. '팜스코TV'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시는 '2024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신을 선정하는 기준은 ▶효능 ▶안전성 ▶경제성(수익) ▶편리성 ▶동물복지 등 5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경제성'은 투자 대비 수익, 투자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 순이익/비용*100)을 말합니다. 사료요구율(FCR; 사료효율), 일당증체량(ADG), 폐사율(Mortality)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마리당 백신 비용이 1000원이고 이를 통해 사료절감 및 출하증가 등으로 6000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면 ROI는 5.0(5000원/1000원)입니다. 백신 선정 시 단순 단가 비교뿐만 아니라 ROI 검토가 요구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장에서 상시 모니터링 해야 할 생산성 지표는 대표적으로 ▶출하일령 ▶폐사율 ▶사료효율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농장 수익과 직결됩니다. 써코(PCV2) 및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 흉막폐렴, PRRS 등 질병은 이들 지표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반드시 모니터링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슬러리 피트 비우기와 수세 등이 추천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시간(바로보기)에는 PED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 농장에 PED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PED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A 부터 Z까지!! 오늘은 무조건 보셔야 하는 영상이니 끝까지 집중해서 시청해주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