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지난 27일 연암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3년 연속 CSY 2200 Club 선정’ 및 ‘전국 상위 1% 수준의 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가 주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팜스코와 협력하고 있는 전국 양돈농장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농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개회식 및 축사 △국내 양돈 시장 동향 발표 △연암대학교 실습농장 우수 성과 포럼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연암대학교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은 2024년 기준 PSY 28.2두, MSY 26.6두, 1등급 출현율 90.1%를 기록하며, 전국 5,000여 양돈농가 중 상위 1% 수준에 해당하는 생산성과 품질 실적을 달성해 양돈 트로피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023년 팜스코 주관 ‘CSY 2200 Club’에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SY 2200 Club’은 모돈당 연간 지육 체중이 2,200kg 이상인 양돈농장입니다. 연암대학교
한돈농가 1,585명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등 참석자들은 “한돈 농민들은 고비용 구조와 무역 개방, 인력 부족, 사회적 인식 저하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축산업의 가치를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온 이재명 후보의 행보에 깊이 공감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 무역 개방에 따른 피해 보전, 가축분뇨와 탄소중립 대응, 축산복지와 인식 개선 등 한돈 농가가 절실히 요구하는 내용들을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한돈 햄 5,000개와 피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피해지역 주민을 비롯해 재난 대응에 힘쓴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관계자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 물품인 한돈 햄은 2천만 원 상당 5,000개로 산청군청(150박스), 산청경찰서(40박스), 산청소방서(40박스), 지역아동센터(64박스), 성심원(50박스) 등 총 344박스가 각 기관에 배부됐습니다. 더불어 피해 성금 2,040만 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경남도협의회 주재용 회장은 “이번 산청 산불로 우리 한돈 농가도 피해를 입어 더욱 마음이 쓰였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 주민분들과 산불진화에 힘쓰신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돈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는 브라질 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역화 개념을 이용하여 브라질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수입을 허용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돼지와사람] '브라질 수입 지역화'는 무능·무책임한 졸속행정의 극치 정부는 브라질 가금육 등의 지역화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 정부는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등 수입금지 조치가 시행(5.17)된지 불과 5일 만에 브라질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지역화)하기로 발표했다. 지역화로 인한 국내 닭고기 시장의 영향분석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졸속행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닭고기 주요 수입업체의 재고 물량이 3개월가량 남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브라질의 고병원성 AI 발생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우리 정부가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에게 날개를 달아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 20일 서울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손세희 회장에 이어 제13대 축단협 회장으로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을 선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이 개정·의결되었습니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고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단독 후보로 나선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이 무투표로 제13대 회장에 추대되었습니다. 또한 감사에는 입후보자가 없어 기존 12대 축단협 감사였던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추대되어 연임되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당선인)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농협사료의 가격인상 계획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농업인과 함께 해야 할 농협사료마저 곡물가 및 환율 상승을 이유로 사료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농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농민 위한 농협 맞나? 사료값 인상 시도 철회하라 – 농협사료, 2.3% 인상 예고에 대한 축산농가의 강력한 입장 -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농협사료가 오는 5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아직 공식 발표 전임에도, 축산현장에서는 일반사료업체들이 3월부터 가격인상을 시작한데 이어, 농협사료마저 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이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려운 농가 경영 여건 속에서 농민을 지원하기보다는 가격 인상을 하려는 농협사료의 모습은 ‘농업인과 함께’라는 존재 이유를 퇴색하게 한다. 2. 농협사료 측이 인상 배경으로 주장한 곡물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일반업체는 3월부터 가격인상을 하고 있으나, 최대한 축산농가와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인재 108명이 선발됐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의 교육생 선발을 완료하고, 이달 21일부터 7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축산생태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인재양성 사업으로, 축산업 전반과 스마트축산 기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청년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올해는 양돈·축우·양계 농장뿐 아니라 사료공장, 첨가제 기업, 축산 ICT 기업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평균 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선발된 108명은 농장실습 72명, 기업연수 36명으로 나뉘어 실습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서울대, 건국대, 경북대, 전남대, 국립경상대 등 전국 15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준비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통합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기업 OJT ▲일경험 프로젝트 ▲기업탐방 ▲면접 및 자기소개서 특강 ▲발표대회 ▲성과대회 등 단계별 체계적 교육과 실습을 통해 축산현장에 강한 차세대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는 오는 6월 18일(수) 대전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27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기술, 양돈 현장을 바꾸다!’를 주제로, 양돈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당일 산업계, 학계, 현장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팜 정책 제안부터 선진 시스템 소개, 데이터 기반의 농장 운영, 냄새 저감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가 발표됩니다. 구체적으로 △송준익 교수(연암대학교)의 ‘양돈 ICT·스마트팜 정책 및 현장 정착을 위한 제언’ △김경진 대표(돼지와건강)의 ‘양돈 컨설턴트의 좌충우돌 농장 경영 일지’ △곽영범 대표(민농농장)의 ‘시설·독립·데이터·사양관리 기반 경영 사례’ △정대기전 대표의 ‘중국 CP그룹의 선진 양돈 시스템 소개’ △정창용 대표(풍일농장)의 ‘ICT 스마트팜 현실과 활용 사례 시연’ △허용준 대표(세티)의 ‘분뇨·냄새 종합관리’ 등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행사 사전 참가 등록은 6월 13일까지 온라인(바로가기)으로 신청 가능하며, 단체 등록 및 부스 신청 등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양돈연구회 사무국(031-781-5660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