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눈앞… 축산 생산·유통 잇는 거대 플랫폼 탄생 예고
국내 최대 축산·식품 전문 기업인 하림그룹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목전에 두며 축산물 유통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 측은 하림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홈플러스 대형마트 전체가 아닌, 도심형 거점인 익스프레스 사업부만 따로 떼어 파는 분할 매각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림은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단독 협상권을 확보했으며, 이달 말 본계약 체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2,000억~3,000억 원대 조율… ‘알짜’ 거점 확보에 집중 최종 인수가는 시장의 예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치를 1조 원대까지 내다봤으나, 장기화된 유통업계 불황과 홈플러스의 재무적 특수성이 맞물리며 몸값이 크게 낮아진 상태입니다. 매각 측인 MBK파트너스는 3,000억원 수준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최근 유통업계 상황을 반영해 2,000억원대 실무적 가격이 논의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림이 덩치 큰 대형마트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