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돈산업 선도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경양돈농협은 저탄소·친환경 축산 이미지를 강조하며, 국내 한돈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의 역량을 널리 알렸습니다. 박람회장 입구 가까이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에서는 조합 홍보 영상과 포크밸리 광고가 상영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선보인 포크밸리 추석선물세트는 많은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SNS 팔로우 경품 이벤트와 저탄소 인증 축산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지속가능 축산을 선도하는 활동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부경양돈농협은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부터 ‘우수 제품상’을 수상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조합원과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총 4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조합 사업 홍보와 조합원 유대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습니다. 한편, 올해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34개 업체가 참가하고 27,5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에 참가해 돼지와 한우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 축산 전략과 ESG 경영 실천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성사료는 ‘환경과 함께, 내일을 위해(With Nature For Tomorrow)’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부스와 환경보호·재활용을 강조한 이벤트로 ESG 경영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돼지와 한우 농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국내 최초 정부 인증 ‘저메탄 사료’였습니다. 한우 전용 ‘감탄한우’는 DSM사의 메탄저감제 보베어 10(Bovaer 10)을 활용해 기존 배합사료 대비 메탄 발생량을 약 29%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우성사료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해 2024년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 사료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농가와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돼지 관련 신제품도 다수 전시됐습니다. 비육돈 프로그램 ‘뉴진스(New Genes)’, 자돈 사료 ‘퍼스트레벨(First Level)’ 등은 성장률과 유전 능력 극대화를 목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 롯데마트와 협력하여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생산업체와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최초의 브랜드 론칭 행사입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축산 농가들이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한돈 회원 농가 중 31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깨농)’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포크밸리 THE깨농’은 ‘깨끗한 농장에서 자란 돼지고기’라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적인 사육 방식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를 통해 깨끗하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신에너지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의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한 것을 계기로, 순천시는 노후화된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을 통합 정비하고, 친환경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순천시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분뇨 처리시설(2002년 준공), 가축분뇨 처리시설(2004년 준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2006년 준공)로, 20년 이상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순천시는 기존 분산된 시설을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여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합니다.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시설 지하화, 구례군과 광역화를 반영하여 재선정된 순천시는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 370톤 규모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며, 일 2만5천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연간 약 18억원의 판매 수익이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합니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전력공사,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양 부처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차·바이오가스·고체연료 생산 등 처리방식 다각화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정 관리 ▶가축분뇨 관련 규제 합리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및 민간 활력 제고 ▶가축분뇨 및 축산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실태조사 ▶기타 가축분뇨 관련 전후방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3 환경백서’를 발간했습니다. 1982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진행해 온 환경정책의 주요 내용과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2023 환경백서’는 윤석열 정부 2년차 우리 경제·사회의 녹색전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의 다양한 정책노력과 성과를 소개합니다. 제1편에서는 △미래가치, △경제활력, △민생·안전 측면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환경부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요약했습니다. 제2편에는 △글로벌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 △국가경제와 함께하는 환경, △환경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더 나은 환경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와 환경정책을 연계하여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분야별 정책현황 및 동향을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제3편에는 △안전한 환경관리, △무탄소 녹색성장, △촘촘한 환경복지를 주제로 올해의 환경정책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분야 정책-연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산분야 부-청 간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웠던 정책-연구계 간 소통을 다시 활성화하고,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축산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노력 ▶축산분뇨 이용 활성화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 ▶양봉업 기반 조성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축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 축산물 수급 불안정, 가축분뇨 발생 증가 등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이 우리나라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연구·개발(R&D)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향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도출된 주요 과제에 대해서는 성과관리를 통해 조기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 축산 정책 방향과 농촌진흥청 중장기 연구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기존 백신 및 약품 배송에 사용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앞으로 전량 전분,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아이스팩 변경은 녹십자수의약품의 ESG 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일환이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기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있어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우리식탁으로 돌아옵니다. 반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전분으로 만들어져 환경영향에 문제가 없으며,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 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 및 약품 배송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 변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본 콘텐츠는 (주)선진이 제공하고 '돼지와사람'이 편집하였습니다. - 돼지와사람]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 세워진 최신식 친환경 스마트팜인 '강촌스마트팜'과 '삼승스마트팜'(대표 전재연)의 동시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의회 김민주 군의원, 다인면장과 주민대표단, 지역 양돈인과 선진 임직원이 함께 자리했다. ■ 청년 양돈인, 전재연 대표의 성장 올해 45세인 전재연 대표는 2세 양돈인이 아니다. 2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양돈에 도전한 청년 양돈인 출신이다.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경북 고령에서 300두 규모의 작은 비육장 운영으로 양돈을 시작하였다. 이후 제대로 된 양돈을 하기 위해서는 일괄농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0년 경북 김천에 자돈생산농장을 마련하였다. 이어 경북 안동에 비육장을 확보해 총 사육두수 1만 5천 두 규모의 일괄농장을 구축하였다. 현재 전재연 대표는 6곳의 농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재연 대표는 어엿한 성공한 양돈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농장 운영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다. 1세대의 기반 위에 성장하는 2세 양돈인과 달리, 혼자 농장을 운영하였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전 대표는 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