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퀸] 후보돈 번식 능력 향상을 위한 도입, 순치, 질병 관리 전략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9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농장에서 높은 번식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후보돈 관리가 핵심이다. 후보돈은 입식 후 약 3~4개월의 적응 기간을 거쳐 번식돈군에 편입되는데, 특히 초발정이 오는 시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 동안 후보돈은 농장의 환경과 질병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본 글에서는 후보돈 도입 시 주의해야 할 질병 요인과 원활한 순치를 위한 전략적 고려 사항을 다루고자 한다. 1. 자가 선발 농장의 주의사항 외부에서 도입한 후보돈의 순치가 어렵거나 적응 실패로 폐사율이 높을 경우, 일부 농장은 내부 후보돈을 선발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택한다. 특히 외부 후보돈 도입 시 PRRS가 활성화되는 농장에서는 자가 선발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가 선발 후보돈은 이미 농장의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간단한 순치 후 바로 번식돈군에 투입할 수 있고, 도입으로 인한 질병 문제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같은 농장 내에서 번식돈군과 자돈·육성돈군의 위생 수준은 동일한가?" 만약 동일하다면, 이는 내부 차단방역이 제대로 작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