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관련 기사)에 이어 전남 고흥의 양돈장에서도 농장 관계자가 정화조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1분경 고흥군 금산면 소재의 한 돼지농가에서 6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42분 만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병원 이송 후 장례식장으로 인계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농장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뎠거나 유해가스를 흡입해 정화조 내부로 추락한 뒤 미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아울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선 노동현장 전문가들은 분뇨 정화조나 슬러리 피트 등은 추락 위험뿐만 아니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화조 상부의 덮개 관리와 작업 시 2인 1조 근무, 안전대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토요일 전남 고흥에서 3억원 이상 피해 규모의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낮 12시 9분경 고흥군 대서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철골조 돈사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4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4천2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 단락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날인 1일 강원 홍천과 전북 익산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재산피해액은 둘 다 1백만원 전후로 경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고흥 한우농장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보] 오늘(15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 위치한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었습니다. 해당 의심축은 한 마리로 결핵 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침흘림뿐만 아니라 입과 코에 가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흥 의심농장과 영암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56km 정도입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양성 여부는 금일 오후 9시경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구제역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지역이 선정되었습니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입니다. 정부의 스마트 농업 확산 과제 중 하나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2차 공모에서 5개 시·도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전남(고흥)과 경남(밀양)을 2차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선정하고, 청년농업인 창업보육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해 1차 공모에서는 경북(상주)와 전북(김제)을 선정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은 혁신밸리 조성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획의 실현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차별성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지자체, 농업인, 지역주민 등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고,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며 이후 스